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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서 삶의 무게가 느껴지네요

ㄱㄱ |2013.02.24 23:18
조회 24 |추천 0
엄마는 53세이십니다..
늦게 아이를 낳으신 편이라 전 이제 스무살이에요
엄마는 집안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태고자 아파트 소독일을 하십니다
하지만 전 엄마가 무슨일이든 하는게 좋고 자랑스럽고 좋아요
그런데 점점 나이먹는게 드러나는 얼굴과 손..
그리고 멍하니 텔레비전을 보는 모습..
최근엔 환하게 웃은 모습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인생을 즐기시는 편도 아니시고..
그냥 텔레비전 보고 일가고 누워있고 그냥 그렇게 세월 보내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쉬는날엔 저랑 여기저기 일보러 다니고
병원 같이 가주고 같이 장보고 그러기도 하는데요
이제 제가 서울로 학교를 가면 엄마가 쓸쓸해질거같아서 속이 많이 상하네요
분명 저녁도 대충 김치랑 먹을거고..거르실거고..
엄마를 보고있자면 안쓰럽습니다 많이..
그리고 자려다가 엄마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고 그러네요
건강도 좋지만은 않고..에휴 엄마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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