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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죽도록 깠던 친구42에서 연인42로.. [2]

양파링 |2013.02.25 23:42
조회 742 |추천 7

여러분 저 돌아왔어요^0^

글쓰다보니 왜 다른 톡커님들이 댓글/추천을 그렇게 원하시는지...새삼 느끼겟네요ㅠ0ㅠ

그럼 서론생략하고 gogogo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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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잠깐 들어가자"

 

 

라고 정석이가 말했슴 난 당황스러워서

 

 

 

"ㅇ...어? 그..그래"하면서 뒷걸음질 치면서 교실안으로 다시 들어갔음

 

 

근데 교실안으로 둘다 들어가고 문도 닫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난 자리 아무데나 책가방 놓고 앉음 정석이도 쭈뻣쭈뻣 내 옆으로 의자 끌고와서 앉음

평소엔 그렇게 안어색하다가 분위기 탓이었는지...그렇게 어색할 수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기마저 싸늘하고...그냥 막 너무너무 어색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먼저 입을 뗐음

 

 

 

"왜??"

 

 

정석이가 뜬금포 던짐

 

 

"너 나 좋아해 안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적잖이 당황함 근데 최대한 당황안한척하는데 아마도 다 표시났을거임

 

 

"뭔소리야"

 

 

라고 했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ㅁ....뭐....뭔....ㅅ...소....ㄹ....리야"이랬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말을 좀 더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박또박발음이 안됨ㅠㅠㅠㅠㅠㅠㅠㅠ

 

 

정석이가 한참 갈등하는 표정이었음.. 여러분께 미리 말씀드리는데 얘 엄청 소심함 엄청 무뚝뚝함 엄청 과묵함

그래서 내가 진짜 철판깔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좋아하면?파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성격이 얘랑 정반대에요 전 나댐이에요...진짜 이놈의 입이 방정임........ㅠㅠㅠㅠㅠㅠㅠㅠ

 

 

정석이가 갑자기 환하게 웃었음..아니 얜 환하게 웃는게 아님 씨익-웃는거...알아요?!ㅠㅠ그거너무 좋음 매번 빠져버릴꺼같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씨익 웃으면서

"그러면 이수연 우리....음.........ㅇ...........ㅇ...연....연애....아 씨 나랑 사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여러분 이렇게 칙칙했던 제 인생에도 봄날은 찾아왔어요

진짜 내가 좋아했던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된 순간의 기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걍 웃음 아니지 걍 웃는게 아니라 실성한것처럼 웃음

 

 

 

"히힣힣ㅎㅎ흫흫힣ㅎㅎ힣헿ㅎㅎ 새끼...그래 고마워 에헿ㅎ헿ㅎㅎㅎ힣힣ㅎㅎㅎㅎㅎ"

 

 

 

원래 웃음이 헤픔....그랬더니 정석이가 웃으면서 날 안아줌

 

 

 

 

 

 

은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건 소설 속 일이었음

둘다 말없이 웃다가 분위기 어색해져서 그냥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교문을 나가는데

데려다주긴 개뿔 난 엄마께서 차로 데리러 나와주셔서 난 차타고 슝 집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밤에 문자했었음

난 스마트인이 아님.............노리폰 아세요...?그거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내용

[고마워ㅋㅋ 푹 자고 내일봐♥]

아시겠죠...? 정석인 그렇게 알콩달콩 달달한 사람이 아....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자가 mms를 넘는건 기적임 80자를 넘긴 적이 드뭄...........Hㅏ

 

 

 

 

 

 

 

엇쨋든 그렇게 설레는 하룻밤이 지남 당연히 다음날 학교에선 애들 난리남

전혀안그럴것 같았던 둘이 그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곱슬년이랑 그 남친 카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사났었음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닥에 그뭐냐 콘페티?도 뿌릴 기세였음

 

 

 

 

 

근데우린 중간고사기간에 애매하게 사귀기 시작해서 사귀고 바로 중간고사인가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인만큼 나도 정석이도 공부를 우선시여김..

자랑좀하자면 둘다 공부 꽤함파안 자랑좀 더 하자면 제가더 잘해요음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중간고사 끝날때까지 일체 만나지안음

연락? 도 하루에 한번 안부만 전함

 

 

 

 

 

재미없죠....?슬픔 알아요

 

 

 

그렇게 중간고사가 끝났음

 

 

 

중간고사 끝나고는!!!!!!!자유...까진 아니지만 시간이 널널하지 않잖슴?

근데 중간고사가 화요일에 끝났는데 끝나는 날엔 둘다 선약 있어서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그 주 토요일에 데이뚜를 즐기도록 함

 

 

 

그래서 수 목 금은 어떻게 했을까요~?

수목금은 그냥 어느 커플이나 그렇듯이 정석이가 집 데려다줌 다행이 우린 집이랑 가까운 학교에 배정받았는데 문제는 우리집이랑 정석이네 집이랑 걸어서 30분 거리....정석이가 고생좀 했음

 

 

 

우리집앞 도착하면 너무 아쉬운거임..ㅠㅠㅠㅠㅠㅠㅠ근데 우리 아파트 옆동에는 그거 아세요 1층이 뻥 뚫려있는거? 그렇게 되어있음 근데 그게완전 미로처럼 되어있어서 쭈그려 앉으면 아무한테도 안보이고 캄캄하고 분위기 굿임 자리도 매우매우 넓음!!!!

 

 

 

 

 

그래서 맨날 거기서 얘기하다가 정석인 집가고 그럼

 

 

 

 

 

설마 얘기만 했을까요~~?음흉

 

 

 

 

진도 뺀 얘기 슬슬 나올 차례죠 촵촵촵

 

 

 

 

2편이니까 약하게 손잡은 이야기부터 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석이가 처음 남친임 처음이자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방긋

근데 정석이는 음.........음...............확실히 내가 처음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때 한둘있었음 근데 난 그거에 그렇게 크게 개의치 않음

 

 

 

 

 

내가 이말을 한 이유는 난 정석이 이전엔 그어떤 남자와의 접촉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끼리하는 장난은 있어도 ㄴ..남자친구와의 스킨십은 없었단 말임

그러니 손잡는 것도 새롭게 와닿을 수 밖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였을껄요 그 우리들의 아지트짱에서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치할 수도 있음 풋풋하다고 해석해주세요

 

 

 

 

나님 키가 171임 손도크고 발도큼 근데 정석인 키가 183임 손도더크고 발도더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리발임

 

 

 

 

 

유치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크기 대봄..진짜 난 사람이 손이 어떻게 저렇게 크지당황라는 생각이 들어서 "야 손좀 줘봐"이럼

정석이가 손을 댓는데 진짜 한마디차이남 대박이었음

그래서 내가 손 떼면서 "헐 대박"이러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석이가 내손이랑 댄 손 말고 다른손으로 내가 뗀 내 손을 아니 손목을 잡고 자기손이랑 깍지끼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았음

 

 

 

 

 

진짜 심장 철렁거리고 장난아니었음..................짱

그렇게 머쓱하게 이야기하다가 집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리고 마지막으로! 갑자기 왜 서로 그렇게 좋아졌냐, 정석인 갑자기 저를 왜 좋아하게 됬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안궁금해도 보세요파안)

제가 옛날에 카페에서 얘기하다가 물어봤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계기로 좋아졌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부터 중3때부터 아 얘 괜찮다 호감은 갖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보니까 너무 이뻐진거야

웃을때 너무 이뻐서"

 

 

 

이렇게 오글거리게 말하진 안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대충 내용은 저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안이뻐요 웃을때 억지로 만들어지는 눈웃음 때문이에요.......

 

 

 

쨋뜬 이렇다구요!윙크

아 맞아요 저희 아지트에서는 여러 역사가 일어났음똥침

궁금해요? 궁금하면 추천/ 댓글

 

 

 

 

 

댓글 10개 목표로 합니당! 다들 댓글좀 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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