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좋은 조언 얻고 돌아간 예비맘 입니다.
이번엔 다름이 아니라.. 친정엄마랑, 주변 지인분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의견이 엇갈려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물어보려 글을 써요.
제가 5월 말이 예정일 입니다.
아이는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고 아무 이상 없구요.
단지 임신 초기 때, 하혈조금 하여 유산끼가 있어서 유산방지 주사 한번 맞고
그렇게 지나간 것 외엔 지금은 굉장히 건강하고 정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정상이라면 예정일에 나오면 다행이지만, 아이라는게.. 조금 앞당겨 질 수도 있고 하여서
거기다 제가 나이도 어리고 첫 아이라서 걱정이 너무 많네요.
5월 말이 예정일이고, 5월 부처님 오신날이 시댁 제사이며, 5월 스승의날이 시어머님 첫 생신이고
6월 중순 신랑 생일과, 시아버님 생신이 있으셔요.
거기다가 제 예정일과, 생일은 불과 2일차이^^; 5,6월 달에 모든 행사가 모아져 있어요.
물론 제가 홀몸이고, 움직일 여유가 된다면 모두 움직이겠지만...
걱정이 너무 많고 그래서... 혹시나 아이가 앞당겨져 나오면 어떻하나 싶기도하고...
물론 시어머님께서 일을 시키시고 그러시는분은 아니지만, 신랑이^^; 조금 얄밉게...
설날에도 앉아만 있지말고 어머님 옆에서 도와드려라, 배워라 등등 계속... 하 진짜 입을 한대..콱..
아무튼 이번에도 신랑에게 넌지시 얘기를 하니
' 우리가 못가면 집으로 초대해서 접대하면 되겠네'
이러는데... 너무서운하고... 완전 만삭에 저희집 부엌이 좁아서 이제 저는 못들어갈 정도에요.
배에 걸려서... 그렇다고 어머님 오셨는데 누워있지도 못하고 음식은 해야곘고
첫 생신에 배달음식 시켜드릴수도 없고;
그 고민때문에 친정엄마에게 이래이래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하냐
하니까 엄마는 저 낳기 전날까지도 시댁에서 일했다고 말일이 예정이면 다녀와도 된다고
다 해라고 6월 시아버님 생신은 몸조리때문에 못가도 애 낳기전에는 다 가라 라고 하시는데...
(저희집에서 시댁까지는 차로 2시간 거리에요)
2년전에 아이 낳은 제 친구는 자기도 말일이 예정일이였는데 앉아서 조금 일하다가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2주 앞당겨져서 나왔다. 막달에는 움직이지마라 차타고 가다가 진짜 병원가는 일이
생길 수가 있다고, 그리고 시댁가서 움직이지 말라해도 움직이게 되어있다고..
물론 너무 안움직이는것도 안좋지만, 마음이 편하고 불편하고가 차이가..
이런저런 주저리가 길었는데 요약하자면
1. 5월 말일이 예정
2. 5월 15일 첫 어머님 생신이라서 5월 11일 시댁방문 해야하고, 5월 17일 부처님오신날
제가 시집가서 첫 제사이고, 6월 중순 신랑, 시아버님 생신
3. 어디까지 제가 움직여야 아이가 안전하고, 어른들에게 양해를 구할 수 있는 선인지...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