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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될까요?

나도유부남 |2013.02.27 01:21
조회 318 |추천 0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은...다른 사람들은 절 보고 아직 신혼이라 하는...여튼 그렇습니다.
1년 동안 지내면서, 와이프와 같은 문제로 다툽니다..아니, 저만 화가 나네요..
1. 안씻는다...매일 머리감고 세수만 합니다.     -신혼집 침실에 안씻어서 나는 냄새납니다. 등이라도 한번 손대면, 등 피부가 굉장히 우둘투둘합니다.(때가 쌓인거겠죠?) 그리고 성기쪽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냄새..정말 수면에 집중하게 됩니다. 계속 웃으면서 방에 패브리즈 뿌리고, 씻어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했으나,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지, 듣고 너무나 털털하게 흘려버립니다. 너무 화가 났지만, 그냥 한번 사정사정했습니다. 씻어달라고,(서른 넘은 어른들이 할소린가요? 이게..;;) 진지하게 듣는척하더니, 다음날부터 똑같습니다. 사정한지 2주 지났는데, 아직 샤워를 안하고 있습니다.남편알기를 개 똥같이 알고 있는건지..;;
2. 부부관계가 거의 없습니다.  - 1번의 연장선인 문제도 큽니다만, 매사에 수동적입니다. 바깥에서 볼땐 센스넘치는 여우같았으나, 가족이 되니 곰도 이런 곰이 없습니다. 무조건 자신을 이해해달라고 합니다.(다른 사람에 비해 생리기간이 긴 점도 있습니다.) 이해할려고 하다가도 1번문제와 겹쳐 복합적인 스트레스입니다.
3. 집안에서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와이프, 치우는 사람은 저입니다.  - 정상적으로 학교교육과정 모두 마치고, 대학까지 졸업하였으며, 현재 대학원도 재학중인 와이프입니다.코풀고 휴지 휙, 네일아트한답시고 손톱 닦아내고 화장솜도 휙~ 면봉도 휙~ 보고 있으면 가끔은 살인충동이 생길 정도입니다. 가사분담같은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도대체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치울줄 모르고 어지를줄만 압니다. 이렇게 생활하는 사람인데, 당연히 가사는 100% 제 몫입니다. 둘다 맞벌이고 일 자체는 제가 훨씬 더 많음에도..;;같이 양말개자, 수건개자...인상부터 돌아갑니다. 정말 면상에 주먹한대 꽂아주고플때가 종종 있습니다. 마음 억누르고 억지 웃음 지어가며 부탁해야 겨우 합니다....마치 내가 해준다는 식으로..
그 외 저 빼고 다른 모든 사람에게만 잘한다는 점, 그리고 항상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집에 늦게 들어오는 점 등은 이제 문제점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저 나름대로 둔해져있습니다.
장모님과 진지하게 대화해보려고 준비중입니다만, 이런 게으르고 지저분한 와이프 버릇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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