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음..우선 모바일이라 그런지 이어쓰기를 찾을 수 없어
그냥 올렸습니당..ㅠㅠ
혹시라도 제 글 읽고싶으시다면!검색창에 체리나 이 글 제목을
써주ㅅ요ㅜㅜ
와..제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읽어주섰네요ㅠㅠ
조회수가 이백이 넘어요!
그리고 댓글 두개랑 추천 하나도 있네요
정말 감사해요ㅠㅠ
댓글 보니까 전개가 느리다고 하시는데
글 읽으시면서 많이 답답하셨나 봐요ㅠㅠ
쭉쭉 뽑아보겠습니당ㅋㅋ
아!그리고 대학 팁이랑 제가 아싸가 된ㅋ...ㅠ
자세한 이유는 앞으로 나올거에요!
그럼 시작!
그 선배가 뛰어가고 이초쯤 있다가 난 치킨집에 두고온
내 가방이 생각났음ㅠㅠ
그래서 얼른 치킨집에 들어가서 동아리 모임있었던 테이블로 갔는데
아무도 어디 갔다왔는지 안 물어봄ㅋ...
기분 제대로 안 좋아졌던 나는 그냥 대충 가방 들고 옆에 앉아있던 선배한테 인사하고 일어서는데
오티 때 그애들이 이선균 선배한테 달라붙어있는 걸 발견함
저는 그냥 소심하게 가만히 서서 보고 있는데
그 애들이 이선균 선배한테 하는 말을 들어버리고맘
걔네가 총 세명인데 그 중 특별히 예쁜 애가 한 명 있음
걔는 사과라고 할게요
"아선배~걔랑 친해요?걔를 뭐하러 집까지 데려다줘요?"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손가락이 펴지지 않을 만큼 앙탈ㅋㅋ을 부리눈 목소리였음
나는 솔직히 진짜 자존심 상하고 꼭 저런 식으로 말해야 되나 싶었음
그냥 나 혼자 집 가야겠다 하고 나가려는데
이선균 선배랑 눈이 딱 마주침ㅋㅋㅋ
아마 제가 불쌍했겠죠ㅋㅋ
네 걸음 정도 앞에 있는 저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름
"야!가지 말고 기다려 잠깐만"
그러더니 너희들 다음에.밥사줄게 미안미안
하더니 제 팔 살짝 잡고 치킨집 같이 나옴
그리고 그 순간 저는 사과의 독사같은 눈과 마주침ㅋㅋ
그냥 태연한척 고개 돌리고 나오는데
이선균 선배한테 너무 고마웠음ㅋㅋ
선배야 나 데려다주기로 했으니까 그런 거였지만
나로써는 찌질한 왕따에서 집에 데려다주는 남자도 있는 여자가 된 기분이었음ㅋ..
"오늘 술 많이 마실 것 같아서 차 안 갖고 왔는데 택시 탈래?"
난 무슨 생각이었는지 걸어가고 싶다고 말함ㅋㅋㅋ
그냥 선배는 아파보여서 데려나왔더니 걸어가자고 해서
당황했는지 '어..어'이러고 맘
그래서 같이 걸어가는데 그 때 나눴던 대화 내용은 기억이 흐릿함
그냥 선배 이름이 이선균이라는 거랑 제대하고 3학년으로 복학해서 스물네살이라는 거랑 뭐 그런 얘기를 주로했음
그 치킨집에서 우리 집까지는 이십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 거리인데 집에 가려면 가로등도 희미하게 한두개 켜져있는
골목길을 오분 정도 가야함
그리고 그 골목길 앞에 도착했는데 난 우리집을 보여주기가 좀 창피했음..ㅠㅠ
그래서 이제부터 나 혼자 갈 수 있다고 오늘 고마웠다고 하는데
선배가 갑자기 좀 아빠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말함ㅋㅋ
"이런 데를 여자 혼자 어떻게 가 이 야심한 시각에"
근데 대학 와서도 아는 남자 한명 없던 난 이런 게 처음이었음
그냥 멋있었음ㅋㅋ
그리고 멋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얼굴 막 빨개짐ㅋㅋㅋ
쪽팔려서 그냥 다시 괜찮다고 했더니 큰일날 소리 하지 말라고 억지로 같이 감ㅋㅋ
난 고등학교 졸업항 때까지 연애 한 번 해본적이 없었음ㅋㅋ
게다가 누굴 그렇게 많이 좋아해본 적도 없음
거기 걸어가면서 선배랑 얘기하면서 가는데 그 골목길이 그렇게 짧은 길이었는지 정말 원망스러웠음
그리고 집앞에 도착해서 내가 고맙다고 함 뭐라고 말해야되는지 몰랐음ㅋㅋㅋ
그때 선배가 내게 결정타를 날림ㅋㅋㅋㅋ
"집 가서 푹 쉬고..전화번호 좀 알려줄래?"
좀 장난스럽게 말함ㅋㅋ
나는 번호 알려달라는 말에 착각의 늪으로 빠져버림ㅋㅋㅋ
근데.앞서 말했듯이 난 연애경험도 없고 남자가 번호를 물어본 적도 없었음ㅋㅋㅋ
그냥 띨띨하게
"네?"
이럼ㅋㅋㅋ당황한 걸 너무 티냄ㅋ...
근데 선배가 그냥 씩 웃으면서 다시 말함
"번호 좀 알려줘 밥 사줄게ㅋㅋ"
내가 선배를 이선균이라고 한건 목소리 때문만이 아님
목소리 듣기 전부터 이선균이랑 이미지가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그 이선균같은ㅋㅋㅋ훈훈하게 씩 웃는데ㅋㅋㅋ
심장 어택당함ㅋㅋㅋ..
그래서 번호 알려주고 집와서 씻고 침대에 누워서 계속 생각을 핬음
어차피 선배는 동아리 후배 중에 나빼고 딴 애들 번호는 다 알고 있었을거임
그리고 밥 사주는 것도 그냥 후배니까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까
난 다시 우울해짐
그러다 무슨 패기였는지 이 선배를 꼭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됨ㅋㅋㅋ
그 생각 들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옷장 앞으로ㅠ감ㅋㅋㅋ
혼자 옷 고르면서 별 쌩쇼를 다 하는데 선배한테 카톡이 옴
'잘 들어갔어?'
침대 누워서 이불 뒤집어쓰고 난리친 후 답장 보냄ㅋㅋ
'네!데려다주셔서감사해요'
근데 보내자마자 답옴ㅋㅋㅋ
'당연히데려다줘야지'
아빠 돋음ㅋㅋㅋ
그냥 뭐라고 해야되나 생각하고 있는데 카톡이 하나 더옴
'내일시간돼?같이밥먹자'
근데 나는 다음 날에 강의 때문에 저녁 밖에 시간이 안됐음
시간이 저녁시간밖에 안 된다는 식으로 보냈더니
'그래내일어디로데리러갈까?'
난 이거 보고 좀 깜짝 놀람ㅋㅋ
얻어 먹는데 데리러 오기까지 한다는게 미안했음ㅠㅠ
그래서 그냥 내일 내가 몰래 계산해야지 생각하고 다섯시에 학교 정문에서 만나기로 함
그래서 다음날 다섯시에 만났는데 선배는 차를 끌고 옴ㅋㅋㅋ
자기가 아는 맛있는 데가 있다고 하는데 다섯시에 만난거라
배가 너무 안 고팠음ㅋㅋㅋ선배도 마찬가지였는지 영화 보고 가자고 함
그래서 우린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연애를 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됨ㅋㅋㅋ
3탄에서 영화관 얘기부터 쓸게요!ㅋㅋ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