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드디어 시험이 다 끝났어![]()
이제 내일 퀴즈만 치면 이번주는 푹 쉴수있음 ^_^
어제 올린글에 추천이 3개나 있더라고 (... 반대수 2개는 내 맘을 갈기갈기 찢어놓았어)
하나라도 있으면 다음편을 쓰겠다고 했으므로
다시 음슴체로 고고 하겠음 !
(거긴 이제 새벽 한시넘었겠네? 요긴 이제 낮 11시임!)
그리하야 훈훈이가 데려간곳은 바로
사격장이었음.....사격장ㅋ
서바이벌 물감총쏘는것 따위가 아님
왜 드라마에 경찰 언니오빠들이 종이 사람 걸고 분노의 총질을 하지않음? 귀마개쓰고?
ㅇㅇ 그런 사격장이었음...
비비탄총조차도 손에 쥐어본적이 없던 곱게자란 나란여자
당연히 이런진짜총은 어찌 잡는지 모름 ㅠㅠ
그리고 이게 비교적 작은 총이었는데 보기보다 꽤 무거웠음......
영화속에서 보던것처럼 한손으로 멋있게 쏠수있기는 개뿔.. 두손으로 잡고도 반작용때문에 뒤로
튕겨나갈뻔........
(보기보다 여리여리 하다능
)
이전에도 몇번 방문한적이있던 훈훈이
손짓발짓 사용해가며 어떻게 잡고 쏘는건지 열심히 설명해주기 시작함
아니 머리로는 다 이해하겠는데 왜 몸으로는 안되는거임?? ![]()
어쨌거나 어설프게 잡고 한발두발 쏘기 시작했음
하..... 답답했던 훈훈이 뒤에서 보고있다가
갑자기
뙇!!!!!
뒤에서 내 손을 잡음 ......
그리고 총을 제대로 쥐어주기 시작함
아 딸리는 필력이어서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겠는지 모르겠지만
사진으로 설명하자면 대략
(물론 내 얼굴은 임수정 여신 언냐가 아님
)
이렇게 뒤에서 내 손을 잡고 백허그아닌 백허그를 한채로
총은 이렇게 쏘는거야 라고 가르쳐줌
ㅁ;ㅣ아ㅓ;리ㅏ;지ㅏ;ㅓㅣㅏㅓㅁ;ㅣ다ㅓ;ㅏㅣㅓ;ㅏㅈㄷ ![]()
손 잡는순간 이미 내 영혼은 빠져나간채 머리가 백지화가 됨
너무 떨려서 아무생각도 안나는데 얼굴은 점점 빨개지기 시작함
너무 더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이 후끈후끈
(이상한 애처럼 보였을거임
)
그렇게 너무 부끄럼을 많이탔던 나님ㅠㅠㅠ 어색한 순간을 모면하고자
음란이: 이제 나혼자 잘 쏠수 있어!!!!!!
라고 드립을침...
(그땐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
모쏠 증후군의 하나였던것 같음 남자랑 어색한순간 피하고싶은거
)
그렇게 백허그 아닌 백허그에서 빠져나오고 혼자 총을 쏘기시작하는데
아까의 부끄부끄한 상황으로 정신줄을 놓았는지 손 위치를 잘못놓고 쏜거임
방아쇠를 당기면 뒤에 무슨 장치가 탁 하고 풀리게 되는데 거기 손가락이 약간 찍히게 됨ㅠㅠ
뒤에서 지켜보던 훈훈이
훈훈이: are you okay? you're bleeding ! 너님 괜찮음? 피나는데?
음란이: oh i'm fine. 나 괜찮음
훈훈이: are you sure? 진짜임?
음란이: yes! 응응
훈훈이: (영어로 치긴 너무 김 ㅠㅠ) 이제 총알도 다떨어 져가고 배도 고프니까 그만 가자.
그렇게 사격장을 떠나게 되었음
밥먹으러 가는줄 알았는데
차를 세운곳은 월마트였음
음란이: do you have something to buy? 너 뭐 살거있음?
훈훈이: yes I need to buy something 응 나 살거있음
이러더니 갑자기 약국 코너로 데려가는거임
(여기는 마트안에 오만가지 약을 다 팜 신세계임!
)
진짜 괜찮다고 조금 긁힌거라고 했는데
안된다며 연고랑 밴드를 사는거임
그것도 너 헬로키티 좋아하지 않냐면서 헬로키티 밴드로ㅋㅋㅋ
하......... 이런상황은 내 생에 없었던 나란여자 철벽수비하나는 끝내주는 여자
극구 사양을하기 시작함 ....
약간 삐진 훈훈이
훈훈이: 어짜피 나도 조금 긁혔음!! 너때문에 산거 아님!!
너란남자 고집하나는 끝내주는 남자... 결국 연고랑 밴드랑 사서 차에 들어왔음
훈훈이는 내 전공으로 드립치는것을 좋아함.
훈훈이: 너 전공 간호학이니까 이거 어떻게 하는줄 알거아님? 나 많이 다쳤으니까 빨리 치료해주삼
ㅋ....그거 오래전에 긁혀서 벌써 딱지도 다 앉은 상처였음...
마지못해 연고를 바르는데
아프다고 난리를 치는거임 이 엄살쟁이가 ![]()
그렇게 훈훈이를 치료(?) 해주고 내손도 치료(?) 함
그때의 일은 인증짤로도 남아있음...... 밴드 귀엽다고 사진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림 훈훈이가..
페북에 부모님 친추되어있던 음란이...
우리 부모님 그 사진보고 훈훈이를 반창고라고 부르기 시작함..하... 숨기고 싶었건만
인증짤이 없으면 섭하므로 인증 ㄱㄱ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무서움......![]()
ㅠㅠ딸리는 글솜씨로 오늘도 열심히 적어보았음...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음...![]()
재미있게 읽었으면 덧글 부탁함 ^_^ 추천과 덧글보는 재미에 올림ㅎㅎ
그럼 언니들 굿밤! 원하는이가 있다면 4편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