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유학오고 원래 8학년 이지만
처음유학오고 해서 7학년에 재학중인 여자입니다.
온지 한달반 정도 되는데 다른 호스트 가족들도 그런가 나만그런가
호스트가족과 내적갈등이 나한테만 있는것 같아서
가족한테그걸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친구한테 얘기해도 딱히 적당한 조언은 받기힘들고
엄마아빠한테 자세히 말해봤자 걱정만 끼쳐드리고 좀 그래서 네이트판에 쓰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해서 판에 쓰게 됬습니다 ㅠ.ㅠ
한도 풀고, 혼자 걱정고민하던것도 풀고
조언좀 얻게되면 좋을것 같네요.
앞부분이 좀 길었나 그럼 일단 환경?배경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얘기할게요
저는 현재 15살이고 생일은 몇일이 안지났어요.
미국나이로 하면은 14살이고요.
처음유학오는거여서 엄마아빠도 걱정을 좀 하셨지만 쟤가 잘해낼거라
믿고 보내주셨어요.
저는 외동딸이고 여태까지 혼자지내왔지만 다른 친구들과 트러블도 별로없고
왠만해서는 다른사람에게 양보해줄라그러고 저만 생각하지않을라고 항상 노력하는 중이랍니다(물론제생각일수도있죠 ㅠㅠ)
여기 가족은 엄마하고 아들이렇게만 있고 아빠는 요리사이셔서
이혼은 아니지만 직장 사정으로 따로 살고 계십니다.
쟤가 보기에 이 집은 그렇게 잘사는집은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 평범한 미국가정집인것같네요.
쟤가 호스트 가족을 고르는게 아니고 프로그램에서 매치를 해주는 것이라서
저에게 가족 선택권은 없었네요.
여기 남자애는 이름이 E로 시작해서 편하게 E로 부를게요.
E는 2001년에 태어나서 생일이7월이라 아직 미국나이로 11살입니다.
저랑 같은 카톨릭학교를 다니고 방과후에는 Boys&Girls Club (체육관이있고 게임하는곳
숙제하는곳이 있고 저처럼 14살이상청소년을 위한 Teenroom이있는그런곳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방과후에 맞벌이를 하거나 직업이있는 부모가 아이들을 집에 혼자두면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맡기어 두는 곳이라고 보면됩니다.)
을 저랑 함께 갑니다. 이곳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자세히 할게요.
그 클럽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5시 토요일에는 아줌마가 니들은 애들이랑 놀아야된다며 일이 없으시지만 11시 부터 4시정도 까지 머무릅니다.
하튼 기본정보는 이정도면 될ㄹ래나.... 이런판을 처음써보는거라 아직 어떻게 쓰는건지는 잘모르겠네요.
하튼 시작할게요
1) 이건 오늘 아침에 있던일입니다. 저는 아침에 오전 9시에 일어나서 방에 문닫고 폰질을하고있다가
9시 50분가량에 문열고 일어나서 거실에 가서 앉아서 폰을할라했습니다.
E가 아침 준비되있다고 가서 먹으라 해서 그냥 전 먹고있었지요.
E는 아침도 다먹고 그런지라 쇼파에 가서 아이패드로 유튜브에들어가서 사람들이 노래부르는거를 보고있더라고요. 제가 눈은 어떻게 안보면 되니까 상관없는건데 귀로 듣는건 막을수가없으니까
계속 듣고 있었지요. 그러더니 지가 맘에 드는 동영상을 찾았는지 OH!!!!이러면서
(제이름은 S로 할게요)
S!!!! Don't look and listen to this!!
이러더니 지혼자 이어폰을 끼고 낄낄거리면서 보더라고요.
솔직히 그 동영상을 궁금해한건아닌데 내가 관심있어보이는척도 안했는데 지만보겠다고
넌보지말라고 하는거 자체가 좀 기분이나쁘네요;
2) 몇일전일인데 학교가기전 아침 얘기입니다. E는 머리에 왁스묻히고 교복입고선 밥을 먹는데
저는 머리빗고 교복입고 세수하고 화장하고 신발신고 하다보니까 E보다 밥을 조금 늦게 먹읍니다.
전 준비를 끝내고선 식탁에가서 아침을 먹을려하니까 씨리얼박스가 두개가있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초코를 좋아해서 초코씨리얼을 들은 순간 박스에 뭔가 묻혀져 있더라고요,
또 확인해보니까 "No One can eat this, S!! Do Not Eat this"하고 써있는데
제가 이집에 공짜로 들어온것도 아니고 돈도 내고 그랬는데 내가 이걸 왜 먹으면 안되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고요;
아줌마는 그걸보더니 그냥 E! That's not good 이한마디하고 그 메모 걍 버리고
3) 처음에 말한 Boys & Girls 클럽은 학교 끝나고 매일 가다보니까 학교 숙제도 거기서 다하게됩니다.
저는 원래 청소년이여서 지하에 위치한 Teen Room에 가야하지만 제 친구들이 다 위에 있는지라
그냥 위에잇는 곳에 머무르게 되었네요.
하튼 숙제하는 방에가서 제일 뒤에있는 좀 넓은 책상에 저랑 E랑 다른친구 2명이랑 같이 숙제를합니다.
그 2명이 저한테 한국욕을 알려달라하길래 처음엔 귀찮고 안좋은거라 싫다하니까
계속 알려달라고 하길래 숙제도 얼른해야되고 짜증이나니까
'닥쳐','새끼'이정도만 알려주고 이제 우리다 조용히하고 숙제하자 이런식으로 말을하고 숙제를했습니다.
숙제를 하면서 저희가 잠깐씩 대화를 조금 주고받자 E가 Be Quiet이러면서 인상을찌푸리고
귀를막고 숙제를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몇분있다가 계속 왔다갔다거리는데 좀 짜증이나기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다시 숙제를 하기 시작했고요, 그러다가 다른친구한테 뭐를 좀 물어밨는데 E가
또 Be Quiet!!!! 이러길래 기분이 확 짜증나서 Shut Up! Don't move around it makes me crazy
이랬네요. 샷업이 안좋은뜻인건 알지만 E도 맨날쓰고 제 친구들도 쓰다보니까 그냥 쓰게 됬습니다.
그날저녁 E가 오늘 S(내가)가 자기한테 샷업을 썻다고 그리고 막 안좋게 말했다고
그런식으로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선 저는 폰을 2일동안뺏기고
넌내가 그딴식으로말하면 좋겠냐고 쟤가 상처받을건 생각안하냐고 소리지르면서 인상을 박박쓰는데
참 차별당하는 느낌도 들고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리고 그 다음날 E가 저한테 샷업을 마구 난사하더라고요.
저는 똑같아지기싫고 아줌마가 E가그랬다면은 또 무슨일인지 다 꼬치꼬치 물어보고 그럴까바
짜증나서 안꼰질렀네요)
4) 보이스앤걸스클럽에서 저랑 E가 어떤 프로그램을 들어서 학교에서 사복을 입을 수있는 쿠폰을받았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사복을 입을수있는날은 Dress Down Day라 해서 2달러를 내고
사복을 입을수 있는날이있었습니다. 몇일전에 DDD(간단하게 이렇게 할게요)라서
저는 사복을 입겠다고했죠. 그랬더니 아줌마가 돈이있녜요. 그래서 있다고 했더니
너 저번에 받은 쿠폰이있는데 왜 그거 안쓰냐고 , (솔직히 드레스다운데이가 자주있는것도 아니고
가끔씩있는건데 이번엔 돈내고 DDD가 아닐때 그 쿠폰을 쓸 생각이였어요)
그랬는데 딱히 적당한 말이 안떠올라서 i Don't know how to say in English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겟어요. 이러니까 you want to use that in the othr days? 다른날에 이용하고 싶은겨??
이렇게 말을 하시길래 Yes이랬죠, 그랬더니 왜 너생일날에 안썻냐고
그냥 귀찮고 또 이유 대면은 짜증내면서 그럴까마 I forgot about it 이랬더니
Oh God 이러면서 한숨 푹푹 쉬어대면서 가는데 왜이리 기분이나쁜지
솔직히내가 내돈내고 DDD하겠데는데 ;
5) 아줌마의 조카가 생일이여서 같이 그 집에가서 생일 축하를 해주러 갓네요.
그 조카는 예전에 다른 조카가 농구 시합을해서 응원하러 갔을때 한번 봐서 안면이 좀 있었네요
근데 생일인 조카의 엄마는 처음봐서 Hi~ 이러고 Nice to meet You한후에 자리에 가서 앉았는데
그 아줌마가 She's So Pretty 이러길래 기분이 좀 좋앗죠. 근데 거기에
호스트아줌마가 부정적인 표현의 제스쳐를 하고 인상을 찡그리길래 기분 급다운ㅋㅋㅋ
6) 저는 집에서 폰을 하긴하지만 카톡카스는 하루에 1시간이상은 안하고 폰을 쓸때도
(저가 화장하는법 배우는게 취미라서; 학교에서나 평소에다닐떄는 찐한화장은 절대 안합니다 )
메이크업하시는분들 블로그만 보거나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거나 합니다.
그래도 시험이 다음날이거나 몇일 뒤면은 클럽이끝나고 5시 30분에와서 밥을먹고 1시간 30분씩
공부를 합니다. 물론 클럽에서도 2시간씩 공부하고 숙제도 하고요.
8시가 취침시간인지라 그렇게 많이는 못해도 그시간만큼은 최대한 집중을 하고 공부를 열심히해요.
그래서 자랑은 아니지만 시험에서도 항상 A받고 90점이상씩 받아요.
Boys and Girls Club에 항상 폰을 가지고 가는데 (학교에서는 폰을 걷어요)
이유가 숙제를 하다보면은 제가 모르는 단어가 좀 나오고 해서 항상 폰을 가지고 다니고
그걸로 단어검색을 하고 하다보면은 배터리가 닳아요.
그래서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는데 Boys and Girls Club 에 와이파이가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카톡이나 카스 웹도 못하고 저는 데이터요금제가 아니라서 아무것도 못하는데
한다해도 폰에 다운받은 책보거나 Fruit Ninza 인가 이거 한두판 하면 떙
아줌마가 니 그거 충전기 왜가지고 다니냐고 니 한번더 가지고 오면 니 폰이랑 컴뺏는다고...
내가 뭘하는지 한번 물어보시던지요;;
하튼 이러면서 폰에 대한 트러블이 좀있었어요.
그런데저는 카톨릭이아니지만 교회에서 하는 그룹활동을 어제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이 그룹활동에 대해서 저는 아무것도 몰랐다가 시작하기 전날 아줌마가
너내일 무슨 여자들이 하는그룹에 가야된다고 너희반 여자애도 있으니까 가야된다고하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서 제가 하고싶다 안하고싶다 의견표현도 안했는데 무작정가야된다....
하아...내가 진심 미치겟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갓는데 하다보니까 확실히 재밌는데 거의 끝날때쯤에
아줌마가 와서 기다리는데 그 같은반 아줌마가 이 그룹을 주최하는거라 얘기를 하고계셧어요
'남의 집에가서는 폰하는 것을 줄이고 커뮤니케이션을 해야된다'이런 얘기를 하고계셧는데
아줌마가 나를 쳐다보면서 끄덕거리면서 손가락질하는데
애들이 다 저 쳐다보고 웃는데 처음보는애들이고 친한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웃음거리 당하는게
좀 기분이 많이 나쁘더라고요.
그것만하면 상관이 없는데 쟤는 맨날 클럽에 충전기가져가서 막 한다고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자세한 사정도 모르고 내가 폰가지고 대화하는것도 아닌데 도대체 나를 언제까지
까야 성에 찰까 이런식으로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한테만 그걸 말하면 대충 알아들을텐데 처음보는 십몇명의 사람앞에서 대놓고
나를 까는건 좀 심하지 않ㄴㅏ;
7) 저희엄마가 저한테 김치랑 스팸 김 햇반등을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김치는
한번먹고 버릴수 있는거를 주셨습니다. 김도 혹시나 냄새날까봐 지퍼팩에 두번 봉해서
보내주셨고요.
아줌마가 김치를 보더니 자기는 이런 Stinky 하고 냄새나는거를 냉장고에 보관하기싫다고
그래서 내가 ㅣ이거 한번먹고 버리는거고밀봉되있는거라 냄새도 안난다했는데
지하에서 무슨 대형팩같은걸 가져오더니 거기에 다 담더라고요.
물론 문화차이라서 그럴수도있지만
제가 먹을 때에는 E랑 아줌마둘이서 Disgusting 하고 막 냄새난다 이런소리를 하는데
솔직히 ...기분 나쁘지 않나요?
다른나라 음식인데 그런표현을하고 아무리 아니더라도 그런소리를 하는건
뭔가 음식문화 무시하고 그런 느낌이 받더라고요;;
8 ) E와 저와 가장친한여자친구인 L과의 트러블입니다.
저는 클럽에 도착하자마자 삼십분가량 혼자 공차는 연습을해서 힘들어서 의자에 앉아
폰으로 책을 보고있었습니다.
저희 학교애들은 저랑 E, L양, B군, E양, J군, E군(저희 호스트가족 아들과는 다른 아이랍니다)이렇게 항상 보이스엔걸스클럽 벤을 타고
제일먼저 클럽에 도착해서 한시간가량 저희 맘대로 뛰어다닙니다.
저는 앉아서 폰하고있고 다른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하더라고요.
E가 술래를 해서 L양,E양을 못찾겠다고 B군이랑 E군은 찾앗는데 못찾겠다고
짜증난다고 그냥 의자에 앉아서 폰질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L양이 너 왜 안찾냐고 니가 술래인데 이러면서 소리를지르는데
전 개인적으로 E가 잘못한게 보이는데 L양이 소리지르는거에도 어느정도 이유가 있어보이더라고요.
하튼 E는 그대로 혼자 동떨어져서 폰질을 햇습니다.
그러다가 E를 뺴고 저희학교애들이 벌칙이 떄리는거인 게임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E가 그걸보고는 Staff들 한테 또 꼰지르고 니네 그거 하다가 Trouble 생긴다고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하....나 진심 꼰지르는거 자체도 이해가안가고
이거는 뭐 딱히 별거 아닌데
그리고나서 클럽에 아줌마가 데리러와서 집에 갔는데
집에가서 L양과 있었던 일을 또 다 말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저한테 니생각엔 누가잘못한것같냐고 L양같은애가 Bully 라고 가해자라고 애들이이렇게 해서 서로 총가지고 죽이는거라고;;....
나진심ㅋㅋㅋㅋㅋㅋ어이가 터지더라고요 그러더니 E한테 아줌마가하는말
L양이 한번더 그러면 자기가 L양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뭐라하겠다고 똑똑히 전하라고;
그러더니 스탭한테 전화거러서 뭔일이 있었냐고 다 묻고 L양이 잘못했다고 혼내라고 이런식으로전화걸고
개인적으로 쪽팔리더라고요
물론 잘해줄때도 있지만
그런거할때도 진심이 안느껴지고...
그냥 예의상이런정도로 밖에 안느껴지내요
막상쓸라하니까 생각이 많이 않나네요.
뭐 대충 아이스크림 지혼자 먹겠다고 너주기 싫다고 한거랑
싸이 강남스타일은 최악의 노래라고 진짜 듣기싫다고 Terrible 이러고
아줌마나 E나 한국문화나 이런거에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
아줌마는 선생님들한테 내가 그림은 잘그려도 한번에숙제를 몰아서 한다고 그지랄;
내가 진짜 유학생활은 참 즐거운데
학교도 좋고 친구들도 많이 사겨서 좋은데
호스트가족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요 톡커님들
외국사람들은 다 착하고 그럴줄알았는데 이가족만나고나서
짜증나게 되네요.
처음에는 말도 길게하고그랬는데
요즘엔 진짜 점점짜증나고 미치겠어서 Yes, no 이렇게만 말하고....
E는 내 물건보면 자기 이거주면 안되냐고 막달라하고
마트 아줌마랑 E랑갔을때 E가 뭐사달라했을떄 아줌마가 안된다고하면
나한테 사달라고 찡찡거리고 나도 돈없다고하면 또 인상바로찌푸리고 그냥 가고
내폰가져가서 비번뚫고 롤 백과사전 지맘대로 보고 가져갈라하면 지쪽으로 돌리고
내가 해달라하면 다 싫다그러고 지가 원하는거 안해주거나하면은 정색빨고 어쩔때는 또 꼰지르고..
내가 죽겠어요 죽겠어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