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중한 나의 HS.
언제까지나 나만 원할줄 알았던 사랑스런 남자아이.
그는 이제 내것이 아니다.
내것이 아니니 버리자.
버려야 한다.
그의 평온한 일상에 내가 끼어들 틈은 없고
그애가 일상을 버려가면서까지 날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글을 쓰는 나조차 지금의 일상과 그를 바꿀 용기가 없다.
그애를 만나서 행복한 순간이 많았다.
그의 사랑스러움이 나의 시간에 잠시 머물어 준것에 감사한 다.
덕분에 그 시간은 내가 특별한 사람처럼 느껴졌고 순간순간이 찬란하게 기억된다.
그에게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깊은 고민을 나누며 곁에 있고 싶은 친구도 있다.
그에게 있어서 내 역할은 이제 끝났다.
네게도 내가 아름답게 기억되길 바랄 뿐이야.
그리고
너의 행복을 기원할께.
안녕.
내 소중했던 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