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3살 부산흔녀
입니다!!
제 친구의 남자친구가 이상해요... 그런데 문제는 제 친구는 전혀 모른다는점..!
그래도 잘해줄 땐 잘해준다며 저희 이야기는 귓등으로듣고........ 계속 사귑니다...ㅠㅠ
순딩이에다가 너무 착해서....
불쌍해요진짜.......
그래서 이렇게 올립니다!
언니오빠들 생각이 궁금해요!!!!!!
저는 남친과 헤어져서 남친이없으므로 음슴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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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1살 , 2011년 말 경..
나는 친구 두명과 함께 자취를 했음
빼빼로데이 날 (아직 사귀기 전) 큰 박스를 받아서 왔음.
그 때 까지만 해도 로맨틱하고 정상적인 듬직한 오빠라는 생각을 했음..
다른 친구와 나는 이상한 낌새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음
사귀고 나서부터의 이야기를 일화식으로 쓰겠음
1. 단기연수 사건
남자는 여자의 과 선배임. 그것도 3살이나 더 많음
둘은 학교에서 보내주는 단기연수에 같이 지원하게 되었음.
그런데 친구는 붙고 남친은 떨어졌음.
그러자 남친..ㅡㅡ 자격지심이었던건지 자존심이 쎈건지 혼자 화남. 그리고 친구한테 화내며 가지말라고 함.. 자기도 쪽팔린지 이것저것 되도않는 핑ㄱㅖ를 늘어놓음...
이런게어딨음.. 처음부터 지혼자 지원하던지.. 우리는 그얘기듣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기 시작했음.
나이도 많으면서 어린애 같음..ㅉㅉ
나중에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늘어놓더니 혼자 화났음.. 그래서 그오빠가 화난걸 보고 친구는 결국 가지 못함. 정말 합격하기 힘든 활동이었는데 친구가 바보같기도 하고 너무 불쌍했음..
2.
화나면 약속 막 깨기
7월은 내 친구의 생일이었음. 그런데 그 주에 둘이 사소한 이유로 카톡으로 싸우게 됨
그런데 갑자기 문자가 옴.
- 나 친구들이랑 바다가기로 했어. 너도 이번주말(친구의 생일) 알아서 보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보고 어이가없었음.....
다혈질이라 말을 막 뱉는건지.. 참... 이때부터 뭐 이런사람이 다있나.. 하는 생각을 했음
이런적이 한두번이아님
해외 단기 봉사 지원했다는 이유로 화나서 1주년 여행을 깨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뭐임 이게 이유가됨??
3. 미안하다는 말 절대 안함.
남녀가 사귀다보면 싸울수도 있고.. 싸우고 풀고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나중에 되서야 카톡 내용을 다 봤는데..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절.대 안함..
친구가 잘못하든, 그 오빠가 잘못하든 항상 미안하다는 말은 친구가 하고 끝남
그래서 우리가 안되겠다 싶어 친구에게 시켰음
그래서 친구가
-그런데 왜 오빠는 미안하다는 말을 절대 안해?
라고 보냈더니
-네가 이런 일 없게 잘하면 되잖아..
라고 옴......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나를 기분나쁘게한 니잘못이라는 논리
ㅋㅋㅋㅋ 변호사 납셨음
4. 싸울 때 진지하지못함
카톡으로 싸우는 내용을 친구가 보여준 적이 있음.
평소에 잘 보여주진 않는데, 너무 힘들거나 답답하면 보여줌.
대충 대화가 이런식임
친구 - @#$%#$!ㅃ@#%%@^%#^
오빠 - 몬말인지ㅋㅋ(자기가불리해지면 이런식으로 'ㅋㅋ'를 붙여가며 말을 돌림)
애들장난치는것도아니고, 싸울 때 진지하지못하고 저러는거 너무 보기안좋음...
아무리 친구가 울먹이는 투로 진지하게 얘기해도
오빠 - 그래서 ㅋㅋ
이렇게 꼭 ㅋㅋ를 붙임 ㅡㅡ
못이기겠다 싶으면 그냥 장난 이모티콘 보냄
초딩임??
자기가 되도안되는 막말 퍼부어서
여자는 상처받고 완전 헤어지기 직전인데 ㅡㅡ
5. 받는 것에만 익숙해있음
친구랑 남친은 사귄지 500일정도 되었음.
그런데 지금까지 편지한 통 받아본 적이 없다함..
그러면서 친구는 동영상 만들어줘
빼빼로 만들어줘 스케치북 편지해줘, 사진 넣은 시계 주문제작해줘 등등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나네
그런데 남자는 먹기만 함
그만하면 이벤트는 아니어도 편지한통 쓸법도 한데 ㅡㅡ
이건 노력부족임
6. 피임 여자배려 ㄴㄴ
피임약이 여자한테 안좋다는건 성인남자는 다아는 사실임
이건 중고딩 성교육시간에도 배움
근데 이남자는 콘돔을 안쓰고 여자한테 피임약을 먹으라고하는 걸로 피임을 함
기본 매너가 없지 않음?
7. 막말 장난아님
위에서 말한 해외 단기 봉사 지원했다는 이유로 화냄(합격한것도 아님 그냥 신청서 썼다는 이유)
이때 너도 너 알아서 사니깐 나도 나알아서 산다고함
여자랑 술마시고 어쩌구 한다고 함 ㅡㅡ
이게 무슨 초딩도 아니고
그런데 점점 더 화가 나는가봄
남자 - 너랑 사귀었던 1년이 아깝다 내가 왜 너랑 사귀었는지 모르겠다
헐... 지가 고백해놓고
이게 연인사이에 할말임? 그것도 봉사활동 신청했다는 이유로?
진짜 이해할수 없는 너란 남자 ㄷㄷㄷ
말투도 비꼬는 말투 ㅡㅡ
내 친구가 모닝콜해주는데 그 전날 오빠가 늦게잤음
그래서 어차피 깨워도 안일어나고 깨워도 다시잠
근데 깨우는게 미안해서 좀더 재움
그랫더니...
남친 - 나 위하는척 둘러대지마욤 너 운동하는데 방해되니까 그런거겠죵
이때도 약속 파토냄
8. 윗사람 대접 받으려고함
문자하거나 말할 때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본인 생각에 집중하지 않으면
자기를 무시한다며 난리침 ㅡㅡ (정.말 가끔 기억하지못하는거임)
말하는 걸 하나도 빼놓지않고 어케 다 기억함..?
또한 남친하고 카톡하다 잠자는 경우 많지 않음?
카톡하다 잠들면 자신하고 카톡하는 게 재미없고 집중하지 않는거라며 담날 엄청 구박함..
내친구는 자서 미안하다고 ㅁㅓ리를 조아림....ㅡ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는 것도 미안해야함....?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 본인한 말은 법임
자신이 만든 약속을 깨면 자기 무시하냐며 난리침,
이때도 다른 여자 만나며 막살거라고 난리난리침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이밖에도 넘쳐나는데 너무많아서 생각이안남..
목표몸무게 정해주면서(43kg....ㅋ) 다요트 강요, 살쪘다고 구박, 화장하고다니라하라는 둥
앞머리 자르라는 둥 마치 로봇 조종하듯 다룸...... 유딩이냐 ㅉㅉ
최고참선배에 나이차이도 많이나는데 엄.청.난 더치페이 실천가
필자는 더치페이는 어느정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남자는 좀 짜증나게굼..
천원단위 백원단위... 참 정확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예로 작년에 놀러갔을 때 18만 4천원이라하면 딱 반절.. 9만 2천원씩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술마시는데는 술도잘사면서 여친에겐 밥한번 근사하게 사준적없는 이남자..
(여자들이 젤 싫어하는 친구없이 못사는 의리파.. 연락두절에 매일 친구와 술파티...)
이런친구... 아무리 말해줘도 깨닫지못하는 내친구....
어떻게해야할까요.. 톡커님들 이 남자 평가부탁드려요 보고 정신차릴 수 있게...
헤어져라. 왜사귀냐. <- 이 말 너무당연함... 나도 백만번도 더했음 근데 씨알도안먹힘..
톡커님들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려요....
이게 여자들만의 생각인지 남자들에겐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지 궁금해요.
리플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