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우리는 첫키스를 계기로 진짜 연인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시간 날 때 마다 제가 그녀에게 갔습니다
저 - "나 군대가는데 기다려 줄 수 있어?"
그녀 - "글쎄~ 니 하는거 보고~ 내 맘에 안들면 너 때버릴끼다~"
라며 저를 놀리는 그녀가 밉지 않고 오히려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주 뒤에 군대에 입대를 했고 입대 전날에 그녀와 통화를 두시간 동안 핸드폰이 뜨거워 볼이 빨개 질 때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통화 중에 울면서 그녀가 한 말중에서 기억나는 말이
그녀 -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그리고 내 버리고 군화 꺼꾸로 신으면 죽을줄아라! 내는 진짜 니 사랑한다"
라며 훌쩍 거리며 말한 그녀의 말에 저는 괜찮은척 했지만 그녀 몰래 눈물을 훔쳤습니다
훈련소에 입소를 한뒤에 제가 훈련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공수부대로 착출이 되었고 힘든 훈련이 많은 부대지만 그녀 덕에 군대에서 사랑받는 후임으로 거듭났죠
그녀는 고생하는 저와 분대원들에게 무슨무슨 데이나 기념일 때 마다 소포로 저만 아니라 분대원 전체에게 까지 선물을 주었고 군대에서 그녀의 별명은 '만인의 연인' 또는 '사랑의 과자녀'로 불렸습니다
항상 이렇게 신경써주는 그 모습에 너무나 고맙고 그녀가 힘들 때 마다 그녀 옆에 못있는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제가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 처음으로 연인과 편지를 주고 받으며 그녀가 가지고 싶었던 군번줄도 만들어서 선물로 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그녀와 파란만장한 연애의 첫시작을 하고 지금 까지 옥신각신 싸우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저도 전역도 하고 학교를 복학하고 요즘에는 그녀와 이런 대화를 합니다
그녀 - "니 내 없었으면 연애나 했겠나?"
저 - "오히려 내가 없었으면 너 이렇게 웃고있겠어?"
그녀 - "닥치라 닌 내한테 잘해야한디 지금까지 만나줬는데 말이 그따구고!"
저 - "흐흐흐 고마워~"
그녀 -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다 다시 해봐라"
저 - " XX야 사랑한다"
그녀 - "소리가 작다 근데 다녀온거 맞나?"
저 - "XX야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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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제가 이 글에서 표현한 그녀가 너무 부담스럽고 창피하다며 올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 복덩이처럼 저에게 온 그녀의 말을 잘 들어야 잔소리를 안듣기에 사진은 지금 말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지금 그녀는 한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저는 대학교를 다니는 예비역 복학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말로만 듣던 캠퍼스 로망을 가지고 계신가요?
여러분도 꿈꾸던 대학생활이 있죠?
지금 대학생인데 아직도 없거나 안된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이런 일은 없을 뿐더러 내 얘기는 아니라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이런일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제가 한 여자에 이렇게 빠져서 사랑 할 줄 몰랐고 캠퍼스에서 아름다운 추억이 생길 줄 몰랐습니다
진짜 마음이 가는 일을 시작해보세요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손만 뻗으면 닿는 거리에 있습니다
조금 멀다 싶으면 일어나 손을 뻗어보면 닿을 수 있을 겁니다
정말 놓치기 싫으면 지금 당장 일어나 다가가 잡으세요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에 제 자신을 돌아보면 변해있을겁니다
그녀 덕에 일기쓰고 여행다니는 취미에 그리고 항상 딱딱했던 제 행동과 말투도 변했습니다
제가 그녀를 만나면서 느낀 건데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람은 머리가 아닌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는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놓치말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지금 연락해보세요
혹시나 그 상대방도 여러분의 연락을 기다릴 겁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좋은 인연 만나보세요
'서울남자와 부산여자의 인연'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