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아~~"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린 진하...
현승이였다.... 현승이를 다시 만났다...
진하는 곧장 현승이에게 달려가 안긴다...
그런 모습을 본 민석... 가슴이 아프다.... 여전히 진하의 마음엔
현승이 남아 있었던거였다
"현승이가 어떻게 할아버지와 있는거야...."
진하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꼭 구하러 가겠다고 맹세했던....
진하다......현승은 진하의 얼굴을 한없이 쳐다보고 쓰다듬어도 보았다
"잘지냈어?? 힘들었지... "
"아니야~ 아저씨가... 아.... 맞다... 아저씨 아저씨는 어딨지??"
고개를 돌린 진하... 태수가 부축하고 있는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만큼
피투성이에 얼굴이 부어있는 남자....아저씨였다.....
"아저씨... 얼굴이... 얼굴이 왜이래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이렇게 만든거에요??"
현승이 이야기 한다...
"진하야... 저자식은 사장님과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했어...
흑곰을 도와 아버지와 사장님을 죽이려고 했다고...."
"아니야... 아저씨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현승이 너도 알잖아....
그날 아저씨가 날 구하러 왔잖아.....아저씨 아저씨가 말해 보세요...
아니죠... 아니 잖아요..."
민석은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그때 태수가 옆에서 민석 대신 이야기를 한다
"형님은 결코 배신한것이 아닙니다.... 아무도 돕지 않겠다고 하셨고
흑곰이 일을 꾸민는걸 알고 있었지만 그저 말을 하지 못하셨을 뿐입니다....
그게... 사장님께서 결코 형수님과 형님사이를 인정하지 않으실거란 생각에......
형수님을 갖고 싶은 욕심에 그만 ...........오직 형수님을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태수야.... 그만해.... 난 괜찮아... 진하야...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내욕심이 너무 지나쳤지... 난 어떻게 되도 괜찮아,,, 진하와 함께 있던 그시간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사장님... 전 어떻게 되도 좋습니다... 다만 태수... 이자식은 그냥
돌려 보내 주십시요....."
"형님... 저는 이곳에서 끝까지 형님을 지키겠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아저씨를 끝까지 지키겠어요...."
진하의 말에 나석과 현승은 놀라움에 진하를 쳐다본다.....
현승은 진하의말에 가슴이 애려옴을 느낀다
"진하야~~"
"현승아... 널 사랑해... 널 다시 만나게 되다니... 꿈만같아...
아마 엄마도 널 용서 하셨나봐~ 널 다시 만난거 보니....
하지만,,, 널 사랑하지만 너와 함께 있으면... 난 엄마 생각이 날꺼야...
그때마다 난 괴로울테고....널 용서했다 하지만 그래도 난 사람인걸.....
생각해 보니 소나기가 내렸던날... 너와 더 친해질수 있었던 날이였던거 같아....
엄마에게 인사를 하고 오던날... 그땐 눈이 내렸지.... 그건 엄마가 너와 나의
사이를 인정해 주었던 눈이였어.... 하지만 현승아... 널 용서하고 사랑하지만...
우리의 인연은 여기 까지 인거 같아........
난 이미 널 내 가슴속에 뭍었어............."
그리고 나석을 보며 다시 이야기를 하는 진하...
"할아버지... 아저씨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우리 엄마를 죽게 만들었던 사람들을
용서 한것처럼,,, 할아버지도 아저씨를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할아버지,,,, 저는 아저씨를 사랑하게 됐어요..... 아빠처럼... 한여자를
지독히 사랑하는 저 남자... 전 버릴수가 없어요...."
진하는 마지막 말을 하며 나석앞에 무릎을 꿇는다
갈치는 사장님 마음데로 하라 했지만 정말 자신의 아들이 죽을까봐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진하의 말에 조금은 안심할수 있었다
민석은 진하의 말에 눈물이 났다.... 진하가 자신을 위해 나석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한다고 한다.... 살아가면서 처음 흘려보는 눈물인거 같다....
"강민석.... 다시는 이세계에 발을 들여 놓지마.... 이세계를 떠나게.....
평범하게 살아... 진하 마음 아프게 하지말고......
우리 진하를 부탁하네..... "
나석또한 민석을 용서하고 진하의 의견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현승이만 포기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진하야~~ 못보네... 이렇게는 못헤어져....
사랑해.... 사랑해.... 민석이 형님이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너 없으면 못살아.... 가지마....그자식 한테 가지마...."
진하를 보며... 진하에게 애원하는 현승을 뒤로하고..
진하는 태수와 함께 민석을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현승은 진하가 나가자 진하를 붙잡으러 따라가려 하지만 강우가 현승을 잡아 막으며
고개를 흔든다.....
현승은 그자리에 주저 않아 소리 지른다....
"아~~~악 장진하......널 반드시 되찾아 온다.....
장진하.... 널 용서 못해...."
비밀 33 end
비밀 34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