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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계에서 만난 오빠와 나...

계란과자 |2008.08.19 14:39
조회 3,610 |추천 0

 

 안녕하세요

글을쓰기 전에 먼저 제소개부터할께요

전 계란과자라고합니다 전 25살의 여자이구요

21살때부터 강남의 술집에서 일을하고있습니다

텐프로라고 하죠 이차없고 술만따르는 술집에서 일을 하는데요

저와 제 남자친구는 그곳에서 처음만났습니다

저는 술집에 일한지 벌써 어린나이인데도 4년이나 되는데요

마이킹 이라고하죠 소위 선불금.. 이 4천만원있었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난건 올 3월 이였어요

11월달부터 몸이 안좋아서 쭉쉬다가 다른 가게로 출근한 첫날이였죠

마이킹서류도 썻겠다 월급도 받겠다 기분좋게 출근을했는데

일을 시작하려고 방에 들어갔는데

왠 말끔한 남자 한분이 계시는거예요 저희 부장님이랑요

그냥 이런저런 농담따먹기하다가 다른 테이블에 들어가야되서

왔다갔다 했죠 처음엔 그 테이블이 뺀지였어요

저도 별로마음에 들지않았지만 돈이니까 아쉽구나 그랬는데

부장님이와서 "저손님한테 무조건잘해 나한테 정말 큰손님이야.."

이래서 다시들어가서 평소 쓰지도 않는 애교란 애교는 다 부렸죠

그냥 그때는 그사람도 많은 손님중에 한사람이였어요

하지만 정말일을 오래 했지만 말도통하고 아가씨를 아가씨라고생각해주는게아니라

직장여성이라고 생각해주는사람이였죠

저도 사람인지라 편한손님이있으니까

지명관리한다고 생각해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일요일날 밥이나 한끼하자고했어요

그리고 일요일날 정말 밥을 먹었어요

보통의 손님들은 밖에서 밥을 먹으면 비싼 양식.. 이런걸사주는데

간장게장을 먹으러 가자는거예요 황당했죠.. 아이사람 나 여자로생각안하는구나

란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제야 편해졌죠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고나와서 할일이 없어지자

어떡해하다가 같이 잠자리를 하게되었어요.. 뭐에 홀린사람처럼..

평소에 절대그러지않는 저인데요..

그렇게.. 우리관계는 시작되었어요

가게에 마이킹도 갚을려고 돈을 모아놓았던게 있어서 마이킹도 갚고

오빠를 만나기시작햇죠 하지만.. 그이후에는 잠자리를 하지않았어요

그래도 일을 꾸준히 나갔죠 남자를 상대하는 곳이지만 제직장이니까요..

그러던중 화이트데이가 왔어요 그날은 정말 차가 많이 막혔죠

근데 지명들한테 문자를 했어요

"오빠 나 초콜렛안줘?? " 근데 바로전화가 오더라구요

내가너한테 초콜렛을 왜주냐 ... 라고 응 그래 이래버리고 끊었죠

그리고 출근을 했는데 9시나 되서 출근을했어요

근데 부장님이 절 부르더라구요

"너 무슨짓을 한거야?.."라고..

알고보니까 오빠가 초콜렛을 사들고 가게에 왔다는거예요

차가 너무 많이 막히는데 2시간이나 걸려 와서 초콜렛은 다 녹았더라구요

평소에 그런사람이 아니라고 그런모습처음본다고 부장은 너무너무 놀라는 눈치였어요

그이후부터 아.. 이사람 2시간이나 기다리면서까지 나한테 초콜렛을

주고싶었구나.. 란 생각이들어서 그때부터 정식으로 만나기로했어요..

일도잘안나고 매일매일 오빠랑 같이있고..

전 일을 나오면서 다짐을 한게 하나있어요..

절대 유부남은 만나지말자..

저희집이 이혼가정이거든요 어머니의 바람때문에

그래서 동생이 많이변했어요 저도 많이 변했구요

중산층의 집안이 한순간 몰락했죠..

그렇기때문에 일을 나오면서도 그거하나만은 지키자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오빠를 처음만났을때 오빠는 나이 40에 이혼한사람인줄알았어요..

보름이되고 한달이되고 계속 띄엄띄엄 가게를 나가며

오빠를 만났죠..

그러다가 같이사는언니가 너무 힘들게하는바람에

혼자나와살려했는데 오빠가 집을 해줬어요..

같이살자고

말한 그날 오빠가 애기하더라구요

자기 이혼한거아니라고..

별거중이라고 8년째

와이프는 캐나다에 아들이랑 같이가있고

그렇지만 아들때문에 이혼하지않는거라고..

그애기 때문에 같이살았어요 우리아빠같아서...

그렇게 살아온지 벌써 5개월째..

요즘엔 크고작은 문제가 터지네요

몇일전에 오빠의 친국 저보고 사랑한다고 기다린다고 해서

난리가 나질않았나..

어제의 경우 같이일하는 가게에 어떤언니는

나예전에 니네오빠만났었어~ 성관계하는사이는 아니구

라는애길들었구요.

 

아는 정말 친한오빠가 그러더라구요

널 정말 사랑한다면 한달에 백만원을 줬든 천만원을줫든 일억을줬든

너 일안시킨다고 술집에서 남자들이 모두 그냥 술을 먹는게 아니니까

만지고 물고빨고 심지어 때리는 손님도 가끔 있으니까요..

 

오빠는 저한테 오빠의 월급의 반인 300만원을 줘요..

200만원은 집세로 나가구요..

나머지 월급의 반은 아들의 유학금으로 쓰이구요..

근데 또 오빠의 아들이 한국의 들어왓어요 와이프랑요

같이살진않지만 그이후부터 사이가 삐그덕거려요

뒷통수맞은거같고 내가  왠지 버려질것같고..

 

요즘은 잘모르겠어요

오빠가 정말 날사랑하는지...남자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사랑한다고 맨날 미안하다고 해요..

자기가 무능력한것같아 미안하다고

날 만나 한심해지는것같대요

...

현실은 알아요 한달에 2천만원씩 줄남자는 흔치않다는거

하지만 오빠가 그런말을 한번이라도 해줫으면 좋았을걸 이런생각도 해요

저한테 못해줘서 미안해 하는것도 알고..

하지만 가게에 나가면서 다른남자들을 상대하고 물고 발리고 하는 제자신이

너무 밉고 비참해지네요..

 

몇일전엔 결혼하자고.. 말했더니

자기는 첫결혼에 너무 실패해서 결혼하기 싫다고

그냥 이렇게 평생 너랑 살고싶다고.. 라고 애기를 하네요

 

전 자꾸만 늙어가는데

30살이 되었을때 제겐 뭐가남을까요...

이런생각 저런 생각이 다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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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화류계|2008.08.19 15:55
화류계가 나쁜일은 아냐. 다만 떳떳하지 못한거고.. 그쪽도 왠만한 얼굴이나 몸매 아니면 쓰지도 않아.근데 적어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솔직히 돈 쉽게 벌잖아? 나도 그일 해봐서 알아. 3년정도 했는데 그 일하면서 지금 남친 만났어 남친 만난지는 2년 넘었고.. 남친으로 인해서 일도 그만두고 지금은 정신차리고 좋은 직장 다니면서 과거일은 잊고살아. 근데 난 적어도 유부남을 만나진 않았어 왜 나하나로 인해 한 가정이 파탄나고 또 하나의 희생자가 생겨야 되는거지? 자식들은? 무슨 죄가 있길래 그 쓰디쓴 아픔을 맞봐야 하는거지? 다시 한번 생각해. 원래 남자란 동물은 다 그래 지금은 언니한테 목 매달아도 다른 술집가면 또 그럴껄? 그럼 그때가서는 어쩌려고?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아주 쉬운법이야. 지금 언니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고 말을 할순 없지만.. 조금 더 지나면 느끼게 될꺼야. 남자를 떠나서 더 좋은 삶을 살길 바래.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거야. 빚도 다 갚았으니 그 사람잊고 새 출발해. 세상은 넓어. 처음은 돈이 적어서 힘들겠지만.. 무슨 일이든 경력이 쌓이면 연봉도 올라가게 되있어. 처음만 참으면되. 아주 잠깐이야. 내말 무슨 말인지 알거같아? 언니 인생을 살아. 아깝잖아? 그 시간들.. 화이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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