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일..200일을 앞둔우리 정말 많은게변했다
너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
손을잡고있어도 잡고싶고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어떻게해도 해소되지않던 그 때가 여전히 생생한데
지금은 정말 참 많이 변했다
문자의 마지막은 항상 ㅎㅎ 로 마무리하던 너는 더이상 그러지않아
내가 먼저 전화를걸거나 전화하고싶다고 하지않으면 전화도 걸려오지않아
전화나 문자끝에 '잘자~'라는 인사에는 항상 '웅! 너도 잘자~' 라고 하던 너가 이제는 그냥 '웅~'이라고 짧게 대답해버리는게 다고..
너한테 보고싶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들은게 언제였는지 기억도안난다
춥다고하면 꼬옥 안아주던 너가
이제는 춥다고하면 나도춥다고 해버리고 말지
나도 많이변했어
공부하는데 방해될까봐 찾아가는것도 망설여지고
너공부해야되는데 영화보러가자는 의미로 들릴까봐 '그 영화 재밌대~' 라던가 '그거 보고싶다' 라고 말하는것조차 조심스러워졌어
보고싶다는 내 말이 '지금만나자' 라고 들릴까봐 부담될까봐 입밖으로 잘 나오지가않아
작은일에도 쉽게 속상해하며 울던 나는 이제 왠만한일에는 울지않아 그냥'원래 그러니까' 하고말이야
내 애정표현에 반응이없는것도그래. 예전만큼 서운하지않아 많이 익숙해졌거든
보고싶어 사랑해 좋아해 라는 이 예쁜말들이 너를 질리게할까봐 말하기전에 고민하고 또 고민해
서운한얘기할때 듣는걸 힘들어하는 널 보고나서는 너에게 서운한얘기를하지않아 나는 절대 마음에 담아두는사람이아니였는데.. 그이후에는 그런얘기 너한테 못하겠어
너의변화들말이야. 그것들 다 우리가 많이 편해졌기 때문에 일어난거겠지?
너의 마음이 작아져서, 날 예전만큼 좋아하지않아서 그런건 아니겠지? 그것만 아니면 되
나는 남자친구가있는데, 나도 커플인데 왜 학교에서 붙어있는 커플들만보면 그렇게 부러운지..
정말 난 그애들이 너무 부러워
누가 손가락질하고 놀려도 당당하게 손잡고 웃으면서 둘이장난치는모습을 볼때면 너무너무 부러워
내 남자친구인 너는 학교에서 나랑 팔짱끼는건 무슨 손잡는거조차 꺼려하잖아 그냥 붙어있는거 자체를 신경쓰잖아 학교안에서는 좀 그렇다면서..
나는 너에게 부끄러운 여자친구인걸까? 솔직히 난 정말 이해가안가 못생기지도않았고 뚱뚱하지도않고 소문이나쁘고 그런것도 없는데 너는 왜 나랑있는거에 당당하지못한걸까
더 좋아하는게 뭐어때서 라고 나홀로 위로하는것도 이제 지친다..
네 마음을 모르겠어 나는
나 사랑해? 나 좋아하기는하니?
진심으로 사랑받고싶은데 나는
처음 사귀던 그때가 너무 그리워
항상 처음 같을수는 없는거 잘 알지만..
그냥 요즘들어서 그때 생각도많이나고.. 그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