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 추천보다 반대가 더 많은 톡이네요...
약간 배부른 투정 같았네요...
제가 좀 걱정도 많이 하고 안그러셨으면 좋겠다~ 하는게..
시어머님이 손이 엄청 커요,,,
신랑이 지난주 혼자 시댁갔다 왔는데 딸기를 무려 7박스를 가지고 왔네요..
(7박스라 해서 진짜 박스 아니고 다라이? 플라스틱통에 든거,,7통)
말이 7박스지 그거 어케 다 먹어요..
엄마, 언니, 이모, 나눠주고 실컷 먹고 냉동실 얼리고....
여튼 이런식으로 통이 엄청 크다 보니깐 반찬도 한다라이씩.
옷도 한벌한벌씩 하더니 이젠 4벌씩...
명절에 가족도 없는데(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저,신랑,아주버님)
음식 엄청 많이 하세요, 많이 한다 정도가 어느정도냐면요...
전(튀김)을 종류가 10가지가 넘어요,
지난명절 세어보니 13~15가지 정도...
그게 다 돈인데,
제 생각으로는 그돈 조금씩 아끼셔서 저금좀 하셨으면,,,하는데
(시어머님 돈벌이 없으세요, )
다 어머님 만족이다 보니.. 제가 감히 머라 말씀도 못드리네요...
많은분들 답변처럼 스타일은 안맞지만 시댁갈때만 입고 좋다고 말씀드려야겠어요~
워낙 고생많이 하시고 사신분이라 잘해드리고 싶지만 못된며느리는 그게 잘 안된다는~~~
여튼 여러분들 감사해요~~
톡되게 해주셔서 영자님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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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 채 안된 아직은 새댁이예요~
울 어머님 참 좋으신 분이예요,,
아버님은 저희신랑이 어릴적 돌아가셨고 그래서 어머님이 두아들을 열심히 키우셨죠.
자식은 저희 신랑이랑 아주버님 이렇게 아들 두명이 있구요...
형보다 저희 신랑이 먼저 장가를 가서 며느리는 저만있어요...
아들 둘만 키우시다가 제가 들어오니 좋으셨는지(?)
가끔가면 본인이 입을려 했던 옷인데 입어보라면서 주시더라구요
글서 첨엔 입었어요
어차피 시댁안에서 입는거니깐~
참고로 저희 시어머님 연세 많아요...
68세 이시고 저는 31살~
대구에 사시는데 서문시장 가서 사셨다면서
잠옷바지랑 티랑 몇번 사주시고 기모바지 등등 만원짜리라면서 그냥 막 입으라고 사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지난주말 저희 신랑만 시댁에 다녀왔는데
어머님이 저 입으라고 옷을 4벌이나,,,
그럼 무려 4만원,,,
제가 왜 4만원가지고 이러냐면요...저희 시댁이 그럭저럭 살아요..
노후대비는 안된듯,,, 그래서 저는 그냥 그돈이라도 좀 아껴서 어머님 맛있는거 사드시고 했으면 좋겠는데
제가 가면 뭐라도 사주고 싶으신지
옷도 그렇게 해주시고
자꾸 뭘 사줄려고 해요
됐다고 됐다고 해도 나만 됐다고 하는거고, 그러다 보면 내가 자꾸 됐다고 하면 섭섭하게 들리실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어제도 신랑이 옷을 들고 왔길래
내가 일단은 입으면서, 어머님이 자꾸 이런데 돈을 안쓰셨으면 좋겠다...
이것도 다 돈인데, 솔직히 스타일도 안맞고,,,하니깐
신랑이 엄마가 이것만 사주고 싶겠냐고, 돈이 없어서 그렇지,,하는데
더이상 투덜대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냥 넘어가야 하는것인지
아님 머라고 돌려서 그만 사라고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스타일 안맞는 옷 선물 자꾸 받는것도 돈 낭비이고,,
자꾸 사지말라고 하는말도 어머님이나 남편입장에서는 섭섭하게 들릴것 같고,,
어케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서문시장에서 산 옷만 10만원이 넘을듯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