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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생 취업이요 현실적으로.....

13학번 |2013.03.29 04:31
조회 399 |추천 0

안녕하세요^^

지금 13학번 신입생입니다 

 

저는 원래 어릴때부터 애니메이션프로듀서를 꿈꾸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고2말에 집안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비싼 미술학원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포기했습니다.

 

고2 겨울부터 우왕좌왕하다가 일단, 대학을 가야한다는 생각에

뒤늦게 공부잡았는데

 

구차하지만...변명해보자면..

고등학교도 특성화고 애니과라 국영수수업은 전혀없고 학원,과외를 할 형편도 못되고,

그래도 다행히 1학년때부터 수시를 염두해 챙겨논 내신 가지고

 

나름, 이름있는 전문대 사진과에 입학했습니다.

전문대중에 상위권이라고하고....특히 사진쪽으로 유명한 전문대라고 주변에서

말해서 나름 기대를 하고 입학했는데

조금 실망스럽기도하고..

 

초등학생때부터 애니메이션분야를 꿈꿔와서 뭘해야할지도 몰라서 입학하고

한달동안 우울한 상태였습니다. 의욕도없고, 하고싶은것도없고 , 학교도 짜증나고

 

그러다가, 애니메이션을포기하고 처음으로

하고싶은 분야가 생겼습니다.

 

얼마전 첫 mt때 사진과답게 조별로 작은 시합을 했는데,

선배두분과 신입생 6~7명정도가 한조가되어서 사진을 찍고

10장정도를 발표해서 상을주는 방식이었어요

 

회의중에, 제가 낸 아이디어로 결정이되고 결국 저희조가 상을 받았어요

선배한분이 네덕에 상을받은거라고 칭찬해주니까 다른 조원들도

아이디어 뱅크라고 띄워주셔서 조금 쑥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

원래 무언가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하는걸 좋아했고

학교 실습시간에, 저보다 잘그리는 애들보다도 좋은점수를 받거나

부족한 그림실력으로도 공모전수상한 경력도 여러번 있었더라고요.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도 1등한적있고요...

나름 큰 재능이라곤 말하지못하지만, 남들보다 좋아하고...

조금..?이지만 더 잘한단 생각이들었어요

 

(써보니 잘난척같은데ㅠㅠㅠ진짜 제가 천재라거나??그런 생각은 없고

그냥 남들보다 조금더 잘하는 편이고, 무엇보다 좋아합니다.)

 

그래서,

 

엔터테인먼트사에 컨셉기획제작팀같은 곳에서 일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꿈이 생긴거같아서 의욕이 앞섰는데..

 

아무래도 학력이 걸리네요...

3년제 사진과 학생이라......

 

나름 대학생활하면서

제2외국어, 영어공인점수, 자격증, 프로그램배우기, 공모전도전,등

여러가지 스펙을 만들어가려고했는데..

 

 

지금은 4년제 명문대로 편입할까 하는 고민만 가득해요..

3년제라...편입을 한다해도..학교를 5년을 다니는격인데...

솔직히.. 집이 많이 어려워요..;;;;

 아빠랑 따로사는데...

(이혼한건아니고..그런데..어디사는지 무슨일을 하는지도 몰라요 약간 가출같은느낌?)

아빠가 사업자등록이 되있어서 차상위계층?그런데도....자꾸 떨어지고..

엄마가 콜센터에서 일하시는것과 제가 편의점에서 주말 아르바이트하는걸로

생활비하고있는데.........중학생인 남동생도 내년에 고등학교가니까 돈도 더 많이들꺼고..

집에 빚이 좀 많아요...정확히는 모르는데 아빠가..주식하다가 좀 빚진게 많나봐요

 

그래서..취업재수같은 백수생활이라던가...

편입을 만일 준비한다고해도 편입재수같은건 꿈도 못꿔요

(학점은행제도비용이 장난아닐테니까 학사편입같은것도 무리고....독학으로 일반편입뿐..)

반수도 생각해봤지만...도저히 집에다가 자퇴한단소리를 못하겠어요...

졸업하면 당장 벌어야하는 입장이라..

 

결론은..

3년간 스펙을 완벽하게 준비하는쪽과

4년제 명문대로 편입하는것,

 

현실적으로 어느쪽이더 가능성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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