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 친구의 꿈을 꾸지 않기위해 잠을 안자고 캄캄한 거실을 거닐고 있습니다.
어느 때와도 틀리게 이번엔 좀 오래가는 꿈인듯 합니다.
같은 꿈을 매일 아니 벌써 일주일째 꾸게 된다는게 말이 안되지만..
그 말도 안되는 일을 지금 제가 격고 있습니다.
4~5년이 지난 지금 그 친구의 얼굴도 거의 기억을 못하고 목소리도 잊혀져 가는 마당에..
왜 지금에 와서 이렇게 괴롭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꿈을 꾸고 힘들어 질때쯤 항상 제가 아끼는 친구나 동생이 세상을 떠나고 말져..
누구나 한가지씩은 컴프렉스가 있기 마련인데..
전 이런게 컴플렉스입니다.
이런일이 정확히 1년 하고도 7개월쯤에 똑같은 꿈을 꾸고 1주일에서 15일 정도 지났을때..
또 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름끼치는 일이지만.. 정말.. 생생할정도로 너무나 똑같은 꿈과..
너무나 똑같은 현상 이였습니다.
누구의 말로는 예지력 같은게 아니냐 라는 말을 했는데..
뭐 저같은 사람이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을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꿈을 구고 나서 좋은 소식이 있음 좋으련만..
어떻게 된게 안좋은 소식만 들려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똑같은 꿈을 1주일째 꾸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꿈을 안꾸려고 잠을 안자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라도 안하면 제가 미쳐 버릴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저 한숨속에 담배만 피우고 있습니다.
벌써 2갑째.. 골초가 다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그 친구와 연락을 안한지 아니 잊고 산지 4~5년 되가는데..
그래도 제가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 중에 한사람 이였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돌아 예전에 사용하던 이메일 이 생각이 나서 여기 저기 찾다가..
그 친구 이름과 아이디가 비슷한 사람을 12명이나 찾았습니다.
그 12명에게 하나하나 메일을 보내기엔 좀 내가 미친짓 하는것 같아서..
5명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냈지만.. 5명의 메일중에 답신은 3명뿐이였습니다.
한명은 남자분이였고 한명은 가정 주부였고 또 한명은 고등학생 이였습니다.
다시 사과의 메일을 보낸뒤 기다렸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메일을 기다리는 저의 모습을 보니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가? 조심스레 메일을 확인 했는데 답장이 하나 와있더군여..
그 친구가 맞는것 같았지만.. 저에 예전의 모습을 아직도 생각하고 있었는지..
좀.. 글을 무섭게 써서 보냈더군요..
그 메일을 보는 순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아무일도 없고 잘 살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보낸 답장 메일에 모든것이 포함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내가 아는 그 친구가 아닐까봐 똑 같은 사과 메일을 남기고 메일함에서 나왔습니다.
그 친구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뭐 묻고 싶은것도 많았지만..
예전에 그 친구의 모습이 떠올라서 그만 글을 쓰는것을 포기 했습니다.
아니 그 메일 하나로 모든것이 편안해 졌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그 친구에게 정말 많은 죄를 지엇기는 지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4~5년이 지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싶고 용서를 구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되더군여..
어떻게 보면 그 친구도 그럴수 밖에 없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보면 그럴수 밖에 없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으면 더하면 더했지 용서는 무슨 용서냐고 하는데 말입니다.
메일을 읽고 편하게 잠을 자고 싶었는데 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군여..
그 친구가 보낸 답신메일이 자꾸 눈에 밟혀서 그런것 같습니다.
개과천선 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눈에 밟히는것 같아요..
이제 몇일 지나면 나이 서른이 되는데.. 이런생각이 드는군요..
몸에 난 상처는 쉽게 아물고 말지만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것 같고..
모든 사물은 원상복귀가 가능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원상복귀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철없이 그 친구를 좋아했는데..
제 친구중에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그러니까 죄짓고는 못산다.. 무슨 죄를 어떻게 지엇는지 모르겠다만..
얼른 사과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아님 두번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고 살아라..
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 이젠 이메일 주소도 바꾸겠져.. 아님 아에 다른곳에서 이메일을 만들던지..
그런데 정말 이상합니다.
그 친구가 저를 생각하기로 이렇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뻔뻔하게 결혼하고 잘산다고 가슴아파 하지도 않았을꺼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면..
아마도..
그친구는 2년을 넘고 5개월이 지났는데도 저를 모른다는 겁니다.
어찌됐건.. 그 친구의 안부는 그 메일 한통으로 모든것이 확인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친구가 이 글을 운연히 아니 어쩌다가 아니 실수로 클릭해서 읽더라도 이건 알아 두었으면 합니다.
니 말이 맞다 나 니 말대로 나 개과천선해서 잘 살아볼려고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다.
나를 얼마나 미워하고 싫어하고 소름끼치게 진저리를 치더라도 이건 알아주길 바란다.
나.. 나도 정말.. 그때.. 죽을려고 5번이나 시도했는데 명이 길어서 인지 다 실패로 끝나고..
여지껏 살고 있다.. 너에 대한 나의 감정 정말.. 진심이였고.. 진심으로 좋아했었다..
이젠 나이도 나이고 예전처럼 그런 풋네기도 아니고 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사과할께..
내가 너에게 잘못한거 마음아프게 한거 너의 눈에 눈물 나게 한거 모두 내가 잘못했고..
내가 이렇게 업드려 용서를 구한다.. 이제 그만 마음속에 있는 미움 같은거 씯어 버려주기 바래..
그게 힘들다면 반만이라도 아니 정말.. 싫어 했었던 기억을 하나만 이라도 지워 주기 바란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