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조했던 길돌이에요 길돌이 모르시는 분들은 처음 포스팅이에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28379
사람들에게 맞아 늘 눈치만 보며 저만 보면 도망갔던 녀석
잠깐이라도 추위피라하고 만들어준 집엔
매정한 쪽지만 있었어요 ㅜ 쫌만 참아달라고 부탁드렸지만 그것도 허락되지 않았던 길돌이
그안에서 벌벌떨고 있는 길돌이 에잇 더 고민해봤자 답도없다 ..
니가 여기서 또 피하면 너랑 나랑 인연은 여기까진거고 안피하면 널 잡겠다 하고
저집을 통째로 들었죠 안피하더군요 .. 자길 제발 데려가달라고 하는 눈빛
예상대로 병원에 데려온 길돌인 심장사상충..
이미 길돌이 몸안엔 성충이 암컷,수컷 다있더라고요
이게 길돌이 몸안에 있는거에요 제가 이녀석을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할수 없기에
한달동안 병원에서 입원하면서 치료하기로 했어요
다행히 1기정도라 치료는 완벽하게 될거라고 믿고 .. 그렇게 될거에요
토욜날 어떤 치료들을 받았는지 다시 올릴께요 ^^
울이 길돌이 오늘 병원에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사실 저도 미용후 아직까지 충격에서 못헤어 나오고 있어요 ㅎㅎ
털길땐 몰랐는데 .. 저 유니콘 같은 귀는 뭥미 ㅡ ㅅ ㅡ
지나치게 큰귀가 좀 .. 그렇긴 해도 볼수록 귀여운 귀에요 ㅋㅋ
간호사 엉니도 털밀고 못난이 됐다고 입양 걱정하시더라고요 ㅋㅋ
그치만 ,
이녀석 사슴같이 큰 눈망울과 너무나 사람을 좋아하는 순딩이 같은 성격
그리고 울집 강쥐 네녀석들은 다 떵오줌도 못가리지만
길돌이 같은 발발이 들이 얼마나 똑실한지 몰라요
길냥이 밥주면서 매일 추위에 떨고 사람들에게 발길질을 당하면서도
절대 저 자리를 떠나지 않았던 녀석 ..아마도 주인을 기다리는 거겠죠
그래도 주인이라고 .. 녀석은 기다리고 또기다리고
손을 내민 저에게 끝내 외면하지 않고 자기를 맡긴 똑똑한 녀석입니다.
이제 이삼주정도 지나면 치료도 끝이 납니다.
녀석이 더이상 이런 아픔을 느끼지 않게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길돌이를 평생 가족으로 맞아주실분을 길돌이가 설레이며 기다리고 있어요
길돌인 1살추정 이며 5.7키로 입니다.
010-이구삼공-이칠구이
rlagmlcjf00@hanmail.net으로 연락바랍니다 ~
원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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