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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요..

ㅡㅡ |2013.04.11 19:26
조회 41,222 |추천 69

결혼준비 과정 중에 너무 많이 다퉈서 정도 다 떨어졌나봐요;;

(싸운 이유는 결혼준비 중 반반 하기로 했는데도

시어머니 되실 분이 집은 반반 혼수는 제가 다 예단도 다 달라 하셔서,

남친은 중재도 커녕 은근히 바라는 눈치였구요.)

이제는 모든게 다 지긋지긋 하더라구요. 사람도  사랑도 모든게요.

그렇게 마지막까지 싸우다 결국엔 파혼하자 했습니다.

남친도 처음엔 거부하더니 곧 포기했구요.

 

원래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그냥 혼자 살아야 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별로 외로움 같은걸 타지 않는 성격이라 괜찮을것 같구요.

 

그런데 남친하고 싸우다 제가 그냥 혼자 사는게 낫겠다란 말을 우연히 했는데

남친이 이제는 전남친이네요.

전남친이 여자가 능력도 없이 혼자 살면 얼마나 구질구질 한 줄 아냐

나중에 자기 놓친거 후회나 하지 마라 라네요.

 

저는 월 250 정도 받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많은 월급은 아니지만

안정적 입니다. 나름 전문직;;;이라 나이 들어서도 할수 있구요.

제 명의의 전셋집이 있고(부모님이 주신) 4천정도 모아놓은 돈이 있어요.

 

이정도로 혼자 사는게 부족한가요?

저는 자취를 하는데 한달에 공과금이랑 생활비 등등 해서 100 정도 쓰고

나머지는 적금 넣어요.

크게 부족할 것 같진 않은데 나이 들었을땐 부족할까요?

갑자기 좀 걱정이 되서 글을 씁니다.

 

 

 

추천수69
반대수7
베플궁금합니다|2013.04.11 19:32
40대초반의 커리어 우먼(제 생각으로)이 그러더군요 화려한 싱글이란 없다. 이십대 삼십대초반에 자기친구들이 지지고볶고살때 자신은 우아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먹으니 자신에 대한 회의가 자꾸들기시작하더라.. 억지로 결혼할 필요는 없지만 미리 독신을 생각하는것은 좋지 않을듯합니다.
베플에휴|2013.04.11 20:48
ㅋㅋ 아직도 연락하시나요?? 다음에 또 구질구질 어쩌고 하는 소리 나오면 그냥 상큼하게 웃으면서.. 괜찮어.. 능력도! 없는데 다뜯기고 이혼녀딱지 붙는거 보단 혼자살만한 노처녀가 백만배는 더 구질구질하니까.... 결시친 명언이 있죠? 이혼보단 파혼이 나아요.. (맞춤법 맞나요?;; 이건 맨날 헷갈리네요 ㅋ) 그리고 똥차가면 벤츠오고 쿨케이 보내면 권상우 온대요... 아직 주영훈을 보낸건지, 쿨케이를 보낸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살다보면 그놈보단 좋은남자 만날꺼예요... (쓰다보니 두분을 좀 비하하는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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