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오빠가 더 미치도록 보고 싶다...
뭐 특별한 날도 아닌데...
갑자기 아침부터 지금까지 오빠 생각으로 가득 차있다...
힘들때 곁에서 함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내가 오빠 곁을 떠났지만...
정말... 이렇게 까지 힘들줄을 몰랐네...
바보같이...
오빠가 내 친구한테 그랬다며...?
"그 아이는 정말 사람을 사랑 할줄 아는 아이야.. 이제 그 사랑을 받을 사람이 누굴까.. 부럽네..."
그러게...
이제 이 사랑을 누구한테 주어야 할지... 모르겠다...
사실 오빠... 나 오빠랑 헤어지고 한달도 안돼서 고백 3명한테 받았어...
2명은 거절하고...
1명은 받았다...?
왜 받았는지 알아?
그 아이가... 오빠랑 너무 닮은거야... 자꾸 그 아이한테서 오빠가 보이고...
그래서... 혹시 그 아이한테서 오빠를 느낄 수 있을까...
근데... 역시나...
오빠랑 다르더라...
날 이해해 줄 사람이.. 오빠 밖에 없더라...
오빠를 잊는다고 그 아이을 이용한거 같아서 미안하더라...
오늘은... 오빠랑 함께 걷던 거리에 한참을 울면서 서있었어....
바람이 참 많이 부는데... 그 바람마저 불지 않은면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일까봐...
아... 난 이제 이 사랑을 누구한테 주지...?
오빠만큼 날 이해해 줄 사람이 있을까...?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과연.. 예전처럼 행복해 질 수 있을까...?
내가... 지금 오빠를 지우면 덜 아플까...?
이런 생각들이나...
오빠 보고 싶어...
오빠 목소리 듣고 싶고...
오빠가 날 안아주던 그 품이 그립고...
날 잡아주던 그 크고 따뜻한 손이 그립고....
나에게 웃어주던... 그 눈빛이 그리워...
그리고... 오빠와 함께한 그 날들이 그리워...
알아...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거...
알아... 오빠도 나 못지운다는거...
근데 그거 알아?
우리... 아무리 서로가 지금 처럼 그리워해도...
돌이킬수 없다...
다 내가 만들어 놓은일이지...
미안해 오빠...
멀리서라도 응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