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시댁에 얼마만에 가시나요?
궁금해요
|2013.04.15 10:30
조회 1,238 |추천 2
결혼 삼년차 주부입니다저희집은 친정과 옆동네고 시댁은 두시간 거리에서 살고 있습니다결혼초부터 2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시댁에 갔고 아이가 태어나거 그해 겨울만 삼주에 한번 갔구요눈이 심하게 온것때문에 한달만에 찾아뵌적이 두번있네요다시 날씨가 따뜻해지고부터 지금까지는 2주에 한번 꼬박꼬박..막상 친정이 가까우니 저희는 자주 안가게 되더군요 아이가 어릴땐 제가 몸이 안좋아져서 엄마가 자주 오셔서 아이를 봐주셨고신랑 퇴근전에 불편할까봐 미리 자리를 피해주셨어요 종종 친정에 갈때면 신랑 퇴근하고 가서 저녁먹고 바로 일어났구요그래봤자 두세시간;;암튼 엊그제 신랑이랑 무슨 얘기를 하다가 어버이날 전전주 그러니까 4월 마지막주에 아버님 어머님을 모시고 2박3일 여행을 가자고 하더군요그러자고 했고 제가 그러면 그다음주 (그러니까 5월 첫째주 주말이져) 그주말엔 우리 친정에서 어디가려나.이렇게 혼잣말을 했더니버럭 화를 내더라구여;;;당연히 그주도 시댁에 가야한다구;;어버이날 전주인데 당연히 시댁에 가야지 무슨 소리하는거냐구;;친정은 가까우니 어버이날 당일날 가면 된다니..물론 맞는 말이지만 저도 언니가 있고 언니는 멀리시집가서 어버이날 당일에 가면 우리 친정은 온가족이모일수 없는데;;신랑 말론 어버이날 바로 전주이니 당연히 시댁 식구들이 모여야 한다나;; 그렇게 따지면 신랑 여동생도 그주엔 자기 시댁으로가야지 않나 싶었습니다 좀 억울해서 그전전주에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지 않냐구 그때 동생네부부도 같이 갈텐데...(여동생네 부부 신혼집이 시댁 바로 옆동네라 저희가 시댁 갈때마다 옵니다.그니까 시누이네도 이주에 한번 꼬박꼬박 만납니다) 그담주에 또 굳이 모여야하냐구 ..솔직히 2주에 한번씩 온식구가 꼬박꼬박 모이지 않냐구 그정도면 자주 모이는건데 또 모여야하냐는 독한 소리까지 뱉었네요..근데 신랑말이...나보고 복받은줄 알라면서...2주에 한번 시댁에 가는게 자주냐면서 시집 잘와서 자주 안가는거라는데...얘기도 안통하고 더했다가는 심하게 싸울꺼 같아서 우선 거기까지만 얘기하고 그냥 자리를 피했네요좀 지나고선 제가 .."아까 그말을 시누이가 신랑한테 들었다고 생각해 봐..어버이날 전 주에 어디 친정에 가려고 하냐고 가까이 사니까 어버이날 퇴근하고 가면되지 무슨 전주 주말에 가려고 하냐"라고.....여본 어떨까 같냐구 조용히 말을 꺼냈어요한참 생각하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영혼없는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문젠 그냥 일단락 됐는데...항상 느끼는건데 시댁에 가족은 너무 자기중심적이라..아니 자기가족중심적(?)이라 이런 소소한 트러블이 끊이질 않네요그렇다고 그거 하나하나 다 따지자면 살수 없을까 같아서 그냥 좀 넘어가는 편입니다근데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요..이주에 한번 시댁가는게 복받은 건가요.....? 제 주위 사람들은 자주간다고 놀라는데 좀더 여러 사람 말을 들어보고 싶어서요;;@아이를 보면서 글을 썼더니 두서도 없고 엉망이네요;;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