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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었다며, 두달 후에 다시 노력해보자는 남친..

아이스아메 |2013.04.20 21:10
조회 759 |추천 0

해외장거리커플이었어요

남친이 미국, 제가 한국

남친은 미국에서 대학교공부중이고

전 3교대 근무중입니다

 

중간에 제가 지쳐서..연락하면서 딱히 할 말도 없어졌기도 하고ㅠ

연락을 성실하게 잘 못했거든요. 맨날 일어났냐 밥 먹었냐 이런 얘기들만 하다보니...

해외롱디다보니 데이트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맨날 똑같은 얘기만 하게 되잖아요..

암튼 연락문제가 이유가 돼서 남친도 점점 지쳐 권태기가 왔다가 맘이 식었대요

 

제가 붙잡긴 했지만 지금 도저히 노력을 할 수가 없겠다네요

저때문에 학교 빨리 졸업하고 한국 들어오려고 학기 신청을 엄청 해놔서

시험 스케쥴이 산더미라 여유가 없다면서..

 

5월 초쯤이면 시험 스케쥴이 다 끝나고 자기도 여유가 생길거라며

그때 연락해서 다시 노력해보자네요

대신 그때까진 연락하지 말쟤요

이미 식었는데 중간에 계속 연락하면 마음이 다시 안생겨날거같다고

 

벌써 그렇게 헤어진지 한달이 되었고

약속했던 5월 10일까지 3주정도 남았네요

 

그때 연락했을때...식었던 마음이 다시 생겨날 확률이 있을까요?..

 

참고로 사귀면서 전 자잘한 것들에 짜증을 많이 내는 스타일이었었죠

연애 초반때는 제가 일을 시작하기 전이기도 했고 전혀 그러진 않았어요 ㅎ

일 시작하며 스트레스는 쌓이고 남친이랑은 못만나고..점점 제가 바꼈던거 같네요

 

헤어질때도 성격이 안좋게 바뀌었다는 점에 대해서 남자친구가 언급하기도 했었구요

떨어져 지내는 2달동안, 저더러 집에만 있지 말고 취미생활 하며

바깥에서 뛰어놀고(;) 여러 사람들 만나보라고 하더라구요

서로 바뀌어서 만나면 가능성이 있지않겠냐는 식으로 말하며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집-직장-집-직장만 좋아하고 낯가림 있는 제가

동호회 두군데 들어서 쉬는 날마다 동호회모임 있기만 하면 막 참석하고

동호회 활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ㅎㅎ

 

헤어져서 떨어져 있어보니 사귀는 동안 제가 잘못했던 점들도 객관적으로 반성도 되고...

동호회 들으니, 심심하면 동호회까페 접속해서 다른 모임 또 언제 있나 매일 물색합니다ㅋㅋ

그러다 시간 되는 모임 생기면 참석신청 해놓고 그 날 기다리며 일 힘들어도 열심히 하고~

동호회 활동 열심히 하며 페북에도 올리니 친구들도 동호회 활동 재밌냐며 궁금해합니다 ㅎㅎ

 

아, 물론 이별을 고한 상대에게 후폭풍이 오려면

어떻게 지내는지 티를 내면 안된다 그래서

남친과 남친 친구들은 제 페북 못보게 설정해놓고 있어요 ㅋ;

변하고 있는 모습 남친한테 막 자랑하고 싶은데...안알려주는게 더 좋다고들 해서...ㅋ

 

아무튼...전 이번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 이전과 달라질 자신이 있는데

문제는 마음이 식었다던 남친의 마음이 다시 살아날지가 문제입니다...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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