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제목은 젠틀맨(신사)라고 하지만, 뮤직비디오는 반어적인(젠틀맨의 반대되는) 부분으로 나오기 때문에.. 코믹한 뮤직비디오로써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뮤직비디오 임에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런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는 마음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글을 작성 하였습니다.
------------------------------------------------------------------------------
1. 강남스타일을 보는듯한 느낌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보면 놀이터에서 꼬마가 춤추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절대로 같은 성별, 비슷한 체구와 나이는 절대 아니지만, 대본에 나와있는 부득불한 시나리오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이정도 장면은 드라마, 영화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가 오히려 눈에 띄기 때문에 고의(?)로 넣었다 볼 수 있음
2. 인지도 Zero 도전하는 정신.
하하가 입은 파란옷은 2012년 12월 31일 뉴욕 타임스퀘어 볼드랍때 입었던 옷과 동일한 컬러로 흡사.
노홍철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나왔을때랑 비슷하게 형상화 하기 위해 반팔을 고수.
유재석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입은 옷이랑 동일.
그리고 노홍철 부분은 위에 언급한 12월31일 볼드랍때 반팔을 입고서 무대에 오를 정도, 그리고 유재석, 하하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서 스스로 인지도 0에 도전하는 것과 같음.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평생에 딱 1번만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옷이나 다른 형상화 해도 알아볼텐데, 스스로 이렇게 안하면 강남스타일에 나왔던 그들이 아니다 라고 인지를 못 할까봐 하는 것 같음.
3. 선정적인 부분
야하다. 라고 많이들 하지만, 야한부분은 딱 이장면 한번만 나오는 듯.
나머지는 그냥 넘어갈만한 평범한 수준이라 볼 수 있음.
이 장면은 마치 X싸를 나타내는 부분?
아무튼 입에 물고 있는 오뎅에 굳이 흰생크림을 찍~ 발라먹는 이유는?
여기서 잠깐
흰생크림이다. 흰치즈다. 마요네즈다. 중요한건 그게 뭔지가 아니고, 무엇을 나타내려고 했는지 의도 자체가 중요한 겁니다. 음란마귀가 있네 없네를 떠나서 뮤직비디오에서는 무엇을 나타내려고 하는지 알아주길 바라는 듯 이미 그 장면을 삽입한 거죠.
한국에서는 이 장면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 있을 순 있겠지만, 미국 중고등학년생 한테만 물어봐도 이 장면이 무엇을 의도하는지는 10명중 9명은 알듯.
4. 사골이된 강남스타일 패션
선글라스, 똥싼바지, 그리고 저 스니커즈....
강남스타일에 지독하게 우려서 뼈서 녹아 없어졌다는 그 패션이다.
유투브에서 15억회 조회수 그리고 여러 방송으로 2012년 한참 바쁘게 다니면서 인지도를 쌓았을텐데, 이게 아니면 사람들이 못 알아 볼까봐 초기 패션을 그대로 따라하는 듯.
이젠 그냥 정장에 구두 입고 춘다고 해도 사람들이 싸이라는걸 알아 볼텐데, 본인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 하는 듯한 한계가 느껴짐.
5. 비슷한 춤
이건 마이클잭슨의 스릴러라는 부분이랑 비슷한듯.
아래 작은네모 부분은 외국인들이 마이클잭슨의 노래 스릴러에 맞춰 추는 장면.
젠틀맨 부분은 손을 내리고, 스릴러는 손을 올리고 단체로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하는 부분이 같음.
젠틀맨 안본 미국인 10명 데리고 와서 스릴러 춤 보여달라고 하면, 젠틀맨에 나오는 부분이랑 95% 동일한 춤을 출것으로 보면된다. (나머지 5% 정도는 손의 방향이 올린건지, 내린건지 차이뿐)
6. 따라하는 춤
마이클잭슨의 빌리진 장면과 흡사한 부분.
딱 저사람만 비슷한게 아니라 뮤직비디오 보면 저 춤이 여러번 나오는데, 그냥 완전 판박이 수준임.
7. 중독성을 가장한 노래
싸이의 다른 노래를 들어 보아도, 그리고 강남스타일을 보아도 단어가 모여서 문장으로 이어지는 노래인데, 젠틀맨에 경우 그냥 단어, 단어, 단어만 반복 하면서 중독성을 유도하는 노래일 뿐이다.
노래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닌, 그냥 지나치게 상업적인 단어장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테크토닉 MR 넣었기 때문에 튜닝 후 클럽에서 틀면 신나기는 할듯하다.
제가 노래 불러보죠 (초콜렛, 열었다, 사과, 바나나, 밀크쉐이크) 어떤가요? 좋은가요?
뭔개소리인지, 저게 노래인지 궁금하신가요? 젠틀맨도 똑같습니다.
그냥 단어, 단어, 단어, 단어 단어만 반복되는게 노래가 되나요?
현재 젠틀맨 다른 외국어로 번역해보세요. 아주 웃기는 코메디가 됩니다.
그냥 단어 단어 단어 단어 단어 x 끝날때 까지 단어 단어 단어
이글을 읽는 사람. 본인이 알고 있는 중독성 있는 노래를 다시 불러보시죠.
중독성이란건 그냥 어떠한 특정 단어가 반복할뿐이며, 젠틀맨의 경우도 특정 단어가 반복, 반복, 반복 그리고 테크토닉으로 중독성을 유도할 뿐 입니다.
강남스타일의 경우 유명 배우, 가수, 정치인 등등. 나서서 좋다. 재밌다. 웃기다. 하는 반면, 젠틀맨의 경우 기존에 강남스타일로 쌓았던 인지도와 수개월 전 부터 후속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그리고 여러 프로모션 등으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은 곡(뮤직비디오)임에도 아직 1주일 정도 밖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참 조용하다.
또한 유투브를 통해 패러디 동영상이 하루 수십개씩 쏟아지던 강남스타일때와 달리, 현재는 그냥 리액션동영상만 쏟아지고 있다. 이는 어찌보면 광고수입을 노린 또는 누구나 볼 수 있게하여,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작용한 것 보이며, 리액션비디오는 조회수 기준으로 평균 수십만원~수백만원 정도 수입이 발생할 정도의 동영상 조회수가 드문드문있다. (리액션비디오 -> 그냥 뮤비 보면서 웃기다고 혼자 웃는 장면 찍은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