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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쉐프의 잠못드는밤 먹자판!!

비룡 |2013.04.30 01:38
조회 8,562 |추천 23

안녕하세요~ 곧 서른즈음이 될 이십팔세 여자사람입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요리는 곧 제밥줄이며 저의 취미이자 특기.

소실적엔 상도 타고 잘 나갔었는데 요즘은 정체기인듯.

요새 매장 막내도 도망가고 소개팅도 안들어오고

살은 찌고 되는 일이 음슴이지만 음슴체 할줄 몰라염 ㅋㅋ

 

전에 한번 올렸었는데 묻혔다는...ㅠㅠ

난 명색이 쉐픈데 왜 난 묻히고

취미로 하시는 만렙분들은 톡톡 잘도 되시는건지

자존심상해서 다시 올립니당 ㅜㅜ

 

뽜이팅있게 시작! 깔깔

 

 

저는 이미 다 컷지만 독립할 의사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할무니 할아버지집에 얹혀살고있습니다ㅋㅋ

얹혀산지.... 어언....28년째ㅋㅋ

몇년전 할머니 생신날 아침상을 차려드리고자 마음을먹고

이쁜 손녀로 변신하고 퇴근하고 마트가서 잡채+미역국+갈비찜 재료사다가

아침일찍 짜란~ 하고 차려드리려고 했으나 ㅋㅋ

아침잠이 많은게 함정이었.... 그래도 10시전에 완성했어요^^ 반응굳굳굳!

 

짜란~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랑 깔끔짭짤한 봉골레파스타!

저도 파스타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한번 먹어 ㅂ....ㅋㅋ

저는 국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파스타는 참 좋아라해요~

하루종일 파스타를 만들어도 만들때마다 참 먹고싶어요~

천직인가봐요~ 질리지가 않으니... ^^

 

이건 명절에도 일해야 하는 슬픈운명을 지닌 일개미들을 위해

매장에서 같이 만들어먹었던 전들 ^^

그 전날 술을 엄청 많이 마시고나서 전부쳐서 엄청 부대꼈던 기억이.. ^ㅠ^

 

아이 러브 묵밥! 아이러브 참치김밥!

손이 은근히 많이 가긴하지만 여름에 차게해서 먹으면 기가막힌!!

묵밥 ㅠㅠㅠ 무랑 고추 양파정도 넣고 육수 낸다음 차게 식히구요~

묵은 얇게 길이로 채썰어서 살짝 데치시고 오이도 김치도 김도!

준비하시고 청양고추랑 설탕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등 넣으시고

간장 양념도 만들어서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 찬 육수에 얼음 동동띄우고

호로록 호로록~ 호로록호로록호로록!! 헐 먹고싶다.......

 

호롤! 잘나온 사진이 하나 있네요!!!!

진짜 강추! 대박임! 짱임!

 

키야~ 이건 굴보쌈이에요~

얼마전 알게된 저희 동네 굴집이 있는데

진짜 뻥안치고 굴찜 시키면 그 뭐라하지? 빠께스? 죄송해요....

저런 단어밖에 생각이안나요 ㅠㅠ 그걸로 하나가득 촤라락 부어주거든요~

근데 그가게서 보쌈도 파는데 대략 굴반 고기반? ㅋㅋ

그래서 굴찜시켜먹다가 옆테이블 보쌈먹길래 후회가 사무쳐서

다음날 해 먹음^^ 베리야미!! 막걸리도 한잔~ ㅎㅎㅎㅎ  

 

흠 이건 수제 초코송이 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너 초콜렛 만들줄 알지? 라며 ㅋㅋㅋㅋㅋ

대뜸 시작하자고.. 니 아빠도 줘야되고 회사도 가져가야된다며..

난 왜? 갑자기?????? @..@??? 어쩌다 시작했는데 손이커서..

공장처럼 대량생산 하는바람에 저도 회사로 고고싱~

엄마덕에 얼떨결에 이쁨받았었네요~ ^^

역시 엄마말씀들으면 자다가도 떡이나오는가봉가ㅋㅋ

 

갑자기 베이킹으로 넘어가버렸네요???

가끔 케익도 만드는 여자임! 요즘은 다들 만드시지만.... ㅋㅋ

처음 만든거라 아이싱도 데코도 허접하지만 ㅋㅋ

친구들이랑 크리스마스날 파티하는데 유용했음!

맛은... 일단 생크림과 딸기만 만나게 해 준다면 반은 먹고 들어감~

 

두번째 케이크입니다!

만들어 놓으면 진짜 이뻐요! ㅋㅋ

근데 꽃 뽑아내면 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볼품없어짐....

흠.. 사실 옛날옛적에 남자친구라는게 있던시절에

남친 생일이라서 몰래 만들어서 만났는데 싸움.

대판함. ㅠㅠ 그래서 케익만 주고 집에왔음... 하아...

성격이 문젠가봐요 ;;

뭐 어쨋든. 저는 케익 시트를 직접 굽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건 빵집가면 파니깐요. 케익은 아이싱과 데코레이션만 하면

내가 만든게 되잖아요?? 그쵸?? 그래서 크림만 치고 ^^

꽃도사고 ㅋㅋ 설탕시럽만 만들어서 발라줬어요~

역시 딸기나 꽃이 데코된 케이크는 투명케이스에 담아야 완성!

 

미안합니다 이번에도 타르트에요~ ^^

생긴게 좀...ㅋㅋ 징그러워요~

저 타르트 밑에 깐 종이가 이뻐서 샀거든요... 방산시장한번가면

몽땅 사오는 바람에... 그냥 이뻐서 샀는데 타르트를 올려야 할것 같아서요~

딸기가 있을때 딸기 타르트를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이러다가

딸기철이 지나가버리고... 포도철이 왔네요..ㅋㅋㅋ 그래서 포도로! ^^

(포도는 씨없는 껍질째먹는 포도에요~)

시트는 굽지 않는 저지만! 타르트지는 동네 빵집에서

안파는 관계로.... 타르트지부터 크림치즈 필링까지 만들었쪄용 ㅎㅎㅎ

좀 징그럽긴 한 모양새지만 맛있었어요~

 

이 케익은 좀 이쁘죠? ㅎㅎ

딸기는 참 좋은 데코재료! ^^

 

깐풍기입니다!

몇년전에 찍은사진이라 화질이 좀 구리네요!

^^ 저는 전공도 요리인 관계로 학교에서도 식사를 ^^  

 

 

놀러가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연어 샐러드! 연어무쌈~

무순이랑 오이채랑 파프리카! 쌈무에 돌돌 말아서 와사비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는거 다들 아시죠???? ㅋㅋㅋㅋ

크~ 숯불에 고기 구워먹기전에 샐러드랑 쌈이랑 딱 먹고

소주한잔 딱! 크~~~ 아... 배고프다..... 

 

 

 

 

하아... 배고프네요... 벌써 한시반이라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죄송해요~ㅋㅋ

마지막사진은 언제먹어도 맛있는 스팸+따뜻한흰밥 콤보입니다.

 

잠도오고 배도 고프고.... 지구력도 떨어지네요....

내일도 출근해서 파스타 만들라면 언능 자야겠어요~

 

여기 이런 요리 판 올리면 남자분들이

함께먹자며 설거지는 내가 다 해주겠노라며

집도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익명 보장된다고 그런 허세 부리시면

감사합니다. 기대하고 잠들어야겠네요~

자고나면 톡! 을 기원하며 굳밤입니다.  ^^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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