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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관계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salgisilta |2013.05.03 21:41
조회 259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대학생 입니다
카테고리를 어디로 정의해야 하나 고민 많이 하다가 어머님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이곳에 글 남깁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많고 보기 불편하셔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ㅜㅜ
음 첫째는 통금 문제입니다
어머님들께서는 대학생 자녀의 통금시간을 몇시까지로 정하시나요?
저는 대학생이 된 뒤로 한번도 술자리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항상 9시 차를 타고 집에 가야 하거든요 그것도 조별과제같은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요...
엠티도 한번도 못갔습니다 제가 한시간 반씩 타지로 통학을 하는데 기숙사,자취 모두 못하게 하십니다.
심지어 통학버스가 4시 6시에 있거든요 평소에 4시 차를 타고 가다 6시 차를 타고 가면 화를 내십니다 수업도 없는데 왜 집에 늦게 오냐면서요

둘째는 이성친구 문제인데요 제가 슬프게도 모태솔로ㅜㅜ인데요...어쩌면 당연할지도 몰라요 6시면 집에 들어가야하는 여자 누가 좋아하겠어요...
엄마는 항상 너랑 2살차이 나는 남자가 좋다 내가 반대하는 남자는 만나지 마라 연애하기 전에 나한테 먼저 데리고 오라 연애를 하더라도 손도 잡지 말고 키스도 하지 말고 친구처럼 지내라고 하세요
그치만 이게 요즘 세상에 가당키나 한 말인가요?ㅜㅜ
또 전에는 저랑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어요 근데 엄마한테 솔직히 말하면 안 보내 줄 것 같아서 과제한다고 거짓말 하고 만났어요 근데 엄마친구가 그걸 보고 전화를 하셨대요 전 온갖 욕은 다 먹고 머리 끄댕이 잡히고 발로 차고...그 다음날 계단을 올라가는데 얼마나 몸이 아프던지...

세번째는 금전문제 입니다.
저는 대학들어간 이후로 항상 장학금을 받았고 두 학기는 전액을 받았어요 또 제가 다니는 곳은 지방 국립 사범대라 그렇게 등록금이 비싸지 않아요 장학금은 꼭 성적으로 만 받은건 아니구요..요즘은 국가장학금이라고 소득 분위별로 주는것도 있거든요ㅎㅎ그리고 고등학교때 선생님께서 과외알바도 소개시켜 주셔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엄마가 돈 관리 해주신다고 통장만들어 줄테니 맡기라 하셔서 맡기고 특별한때 십마원정도 찾아 쓸때도 있어요
그리고 보통때는 엄마한테 한달에 십만원정도 용돈을 타서 씁니다 그 돈 가지고는 정말 밥만 먹을 수 있어요ㅜㅜ 근데 엄마는 항상 너는 돈을 너무 많이 쓴다 요즘 점심굶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냐 하면서 스트레스를 주세요
그리고 화나실때 마다 니돈 못준다고 오히려 더 벌어서 내가 너 가르친돈 1억 물어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화장도 못합니다 미니스커트? 못입어요 스키니진도 없어요 반바지도 무릎까지 오는 것만 입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제 성격은 사교적이고 활발한 편입니다 그런데 중고등학생때와 다르게 대학은 친구들끼리 만나서 술도 마시고 할 기회가 많잖아요 그런데 나만 항상 못가니 속상하고 내 자신이 점점 소심해지는 기분이ㅈ들어요ㅜㅜ

그런데 저희 집이 이혼가정이에요 그런데 아빠가 술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모임 좋아하고 막상 자기 할 일은 잘 안하는 그런분이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제가 말을 안들을 때 마다 너는 니아빠 닮아서 싫다고 너때문에 니가 복이 없어서 내가 니 아빠한테 맞았ㄷㅏ고 그렇게 말씀하세요 근데 제가 6살때 두분 이혼하셨습니다
6살짜리가 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모든게 다 나때문일까요?그리고 항상 니 그딴식으로 행동하며 이혼당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세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맨날 이러니 공부도 안되고 너무 힘드네요
그렇지만 엄마는 저희를 위해서 헌신하고 저희만 바라보고 사셨어요 젊은 나이에 저희 둘 키워내시느라 힘드신건 알지만 이렇게 사사건건 의견이 충돌하니 정말 너무 힘들어요 평소에는 정말 다정하고 좋은 엄만데 내가 진짜 그렇게 나쁜년인가 싶고또 자유롭게 지내는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ㅜㅜ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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