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따윈 개나 줘 버리.. 눈팅이나 하자던 184남임...
서론 따윈 없다.
히히히히히
휴가를 나온 군인이외다.
본인은 얼마전부터 대학친구들 선배들을 보기 위해 학교에 갔었다오.
근데 언제나 그랬듯 나란 사람은 여전히 그들에게 있으나
없으나 똑같은 존재인것만 같아서 굉장히 맘이 심오했다오.
어젯밤 시작된 술자리는 놀겠다고 나온 몇명의 친구들이
갑자기 사라진 일에서 부터 시작된 것 같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외다.
친구들을 찾으러 밖에 나갔더니 자기들끼리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소.
군입대전 휴학전에 놀러갔을때도 다 그러더니 이번까지 그러고 있으니
화를 참기엔 군대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꾸고 나온지라 참는 게 너무 힘이 들었지요.
그래서 나는 남자친구들만을 끌고 노래방으로 술깨러 갔는데..
여자가 술취해서 집에 데려다주고 온다던 친구가 있었는데
전화를 받으러 가더니 또 안오는거요 왜 안오나 했다오
한 여자가 술이 취해서 집에서 나와 우리가 갔던 술집에 있다는 거였소.
친구는 다시 그 여자를 달래기 위해 달려나갔고 나는..
재학중에 언제나 내가 하던 일이라 그러려니 했다오.(언제나 친구들을 챙겼다오. 그래서 내가 이런 대우를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고 있소이다.)
나는 친구가 오질 않아서 친구를 찾으러 갔습니다.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서로 대화하고 있기에 짜증을 애써 참아내며 나는
약간 떨어진 곳에 앉아서 가만히 가만히 혼자만에 생각에 잠겼습니다.
여자를 데려다 주고.. 친구의 자취방으로 들어가는데 왠 남자놈이 또 놀자고 불러 나갔소이다.
그래서 따라나가서 술집을 갔지요.
시작이오.
하하. 내가 앉았던 자리 옆엔 발랑
까져 보이는 여자가 엎드려서 흐느끼는건지 뭔지
폰을 잡고 중얼거리고 있는데
술잔을 몇번 기울이고 이야기를 하는데 여자가 나가려고 하는거요.
여자가 풀썩 쓰러질 때 부터 뭔가 신경이 쓰이는데
짐도 안챙겨나가고..하하하하 챙겨서 주려고 나갔더니
불길하고 측은한 모습으로...ㅎ하하하하
넘어져있고 폰은 떨어뜨리고........
세상이 무서운건 다들 아시는 걸로
다음이야기는 좀있다....
밥을 먹고 왔으니 다시 시작을 해볼까?
세상(惡악)이 굉장히..그리고 몸 못 가눌 정도로 술마신 가스나를
어떤 놈이 가만히 놔두겠소? 글쓰는 본인도 늑대본능 충만한데..하
(새벽에 나쁜 놈이 될까 생각했지만 잘 참은 것만 같다오.)
꼴을 보면 마 3~5cm만 올라가면 속옷보일 원피스...크아악!!..
무튼 그 여자를 데리고 친구집으로 추정되는 곳을 따라 갔소.
힐이 높아서 그런지 계속 넘어지고..
그래서 나는 맨발이 되기로 했지.
때론 등에 업고 걷기도 했지.
내 여자도 업어 본적 없는데.. 왜 난 술마신 여자만 자꾸 업게 되는 걸까.
맨발로 이리 저리 끌려가다 도착했는데..
맙소사.. 친구가 집에 없는 거요. 친구가 버리고 갔다나?
망할 놈년 뭔지 몰라도 왜 여자(!) 만 놔 두고 갔을까?
그래서 폰을 보고 친구나 부모님이나 어디든 전화하려고 했는데
아까 폰을 떨어뜨리고 액정은 깨지고 때매침 베터리까지 방전...
이건 범죄를 저지르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는데.. 아쉽지 하하하
경찰서로 인계를 할까 했더니 맙소사.. 지갑이란게 없는거요..
나는 술집에 폰을 충전시키려 맡기고 왔었는데..하아..
그래서 미친듯 달려갔다오. 물론 그전에 여자가 안전할 환경을 조성하고
갔지요. 나 좀 착한? 철두철미한>?< ???? 범죄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소?
무튼 열심히 달렸는데 친구들이 내가 사라져서 무지하게 걱정을 하고 있었소.
나간지 아마 1시간 쯤 되었을테니까.
친구들은 어디갔다왔냐고 물었고 전후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니가 왜 그 여자를 챙기는거냐 하고 물어보더군.
그렇네? 내가 왜 챙겼을까 하는 건 지금도 모르겠고 아무튼..
술집에서 그 여자가 그렇게 꽤나 오래 있었던 것 같다오.
술집에서 친구들에게 그 여자가 어디 갔냐고 물어봤으니까.
친구란 놈들은 참 착하게도 나랑 갔다고 이야기 했고
아무일 없을거라고 했소. 난 군인이기에 헛 짓거릴하면
영창을 가니까............사실이기에..범죄는 포기했소 하하하하
본론으로 가서
본인은 좀 우유부단하다오. 군대가서 좀 나아지긴했으나
여전히.. 아 어쩌나 어쩌나 하는데 친구들이 따라 나선거요.
그래서 험하게 생긴 남자 3명이 여자를 챙기기위해..출동~
곧 말하겠지만 그 덕에 좋은 결과가 생긴? 것 같소.
친구들이 일단 여자를 데리고 나가자고 했지. 그래서 나는 또...
맨발이 될 수 밖엔...하하하하하핳...
친구들과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들으며 대학로쪽으로 갔지요.
하 그때 나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소.
우리과 여자애를 만났던 것이지요.
술취한 여자에 남자 그것도 무식하게 생긴(본인과 친구1은 무식하진 않소.)
남자3명이서 있으면 누구라도 오해를 하겠지요.
오해..를 쌓아버린 나는.. 지금 멘붕 상태라오.
아무튼 그리고 취한 여자는 친구집이라며 어떤 건물에 올라갔는데
처음보단 좀 술이 깬것같아서 일단 놔두고 뒤를 쫓아봤지요.
조금뒤 옥상에서 홀로 쪼그려 있다고 올라간 친구가 그러더군
어쩌겠나.. 또 옆에서 지켰지. 그리고 아까 말한 과 여자애가 같이 있어줬고
알고보니 그 친구의 집이 그 건물이었소.
좀 있다가 여자를 데리고 나가서 보기엔
움직이는데 무리가 없어보여서
일단 친구와 함께 멀리 떨어져 지켜봤다오.
친구들이 버리자고 할 때 버려야했어. 아니
어제 술자리가 좀 아닌것 같다고 느낄때 집에 갔어야 했어..
아까 쓰러져있던 술집에 다시 갔던거요.
멀리서 가만히 지켜보는데 지인을 만난것같아서
놔두고 가려는 찰나.. 혼자 또 어딘가로 뽈뽈 걸어가는거요...
망할..X...속으론 욕을 바가지로 퍼부었지.
그치만 어쩌겠어 나 하나의 희생이면
그 여자의 인생이 보호 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소?
그래서 또 멀찍히 떨어져서 지켜보기 시작했소.
어떤 건물로 들어가서 친구와 나는 일단 그 건물 앞에서 대기했다오.
집에 들어갔다면 다행이지만
또 취기로 인해 복도에서 자고 있을지도 모를일이 아니오?
그래서 대기를 하는데.. 여자가 처음에 그냥 들어가길래 도어락이 없는 줄..
시간이 좀 흘러서 확인하려니 도어락...
!!!!!!!!!!!!!!!!!!!!!!!!!!!!!!!!!!!!!!!!!!!!!!!!!!!!!!!!!!!!!!!!!
헐!!!!!;;;;;..어떡하나..
엄한놈이 데려가면?;;;;
복도에서 자고 있으면??..;;;;;!!!!
내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겠소?
그래서 우린 누군가가 왔다 갔다 할 때까지 기다렸지.
10분정도 기다렸을까? 누군가 건물에서 나오는거요.
그래서 친구가 바로 올라갔는데...
나온사람을 보고 나는 안심했지.
아까 술집에 다시 갔을때 그 여자가 만났던 지인이었소.
나는 시력이 약..간.. 좋아서 얼굴을 흐릿하게 나마 기억하고 있었는데
딱 보니 그 얼굴이었던거요. 쓰레기를 계속 버리러 다니고 있더군.
아마 그 여자가 들어가서 방을 치운다고 그랬을거라 확신하오.
그렇게 친구와 나는 여자가 일단 건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여자가 가르쳐준 번호로 전화를 해보고 받질 않아서 문자를 넣기로 했소.
내용은 이러하오.
잘린 내용은 이러하오
'복귀하면 어머님한테 전화했을때 문자 온거 확인하시면
어머님 통해서 듣고 안심할수있도록 연락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밤늦게 전화걸고 문자드려 죄송합니다 편한밤되시기를^^..'
지금보니 중복된 내용도 있고.. 군대가서 돌되긴 돌되었군..하..XX
아무튼 이렇게 글을 마치려 했는데.............
왠걸!!!!!!!!!!!!!!!
쓰는 동안 답장이 왔다오.
하하하하..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지 않소?
엄한놈(글쓴이 같이 늑대같은 놈)들이 한둘이 아닌 것을 잘 알기에..
술기운까지 더해서 어젠 견디기 힘들었다오. 내 평생 지켜온 순결을...
글쓴이의 얼굴은 좀 쓰레기 이나.. 사랑만큼은 순수하게 하고 있다오
문제는 그 사랑도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려나?
무튼 글을 마치려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구료.
본인이 착한 일 한건 맞는지 알고 싶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