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잤다고 파혼제안.
음
|2013.05.04 21:43
조회 12,929 |추천 1
추가글 올렸는데 또 어떻게 원상복귀되고.여자친구는 결혼은 못 할거 같다고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긴 했습니다.반지도 돌려줬고요.제가 여자친구한테 너랑 결혼 무슨일이 있어도 꼭 할거라고만 생각했다고 하니까 결혼 원한다면 한다는거지,여자친구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이제 없는 거 같습니다,그런데 전 이 여자랑 헤어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저한테 많이 과분한 여자였습니다.친구들이 여자친구 스펙 듣고 사기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까요.연애하는 내내 현실감이 없었고요.제가 자격지심이 생기기도 했죠.제가 못 나서 마음이 떳나 싶기도 하고..힘드네요.청첩장까지 다 찍었는데 지금 피가 마르고 있습니다.여자친구가 대단히 솔직하고 정직한 여자입니다.그게 좋았는데..지금은 차라리 저에게 거짓말을 했거나 사실을 숨겼다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전에 대학때 교양 수업 같이 듣는데 한눈에 반했던 남자가 있었답니다,둘이 뭔가 스파크가 있었고 몇번 데에트도 했지만,그 남자가 해외유학을 간다니까 더이상 추진하지도 않고 나중에 저 소개 받고 이렇게까지 온겁니다.그 남자가 귀국하고 여자친구 행방이 궁금해서 여친 동아리 커뮤니티로 어떻게 어떻게 해서 찾아내고 연락했답니다.여자친구도 반가웠고 궁금했고 결국 둘이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실수를 했답니다.여자친구는 너무 미안하다고, 자기가 이런 여자인줄 몰랐다고 눈물 흘리면서 사과하더라고요.그 남자 사랑하냐고 물으니까 그건 아닌거 같다고 합니다.그 남자 만날거냐고 물으니까,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막상 아침에 눈뜨고 보니 너무 어색하고 민망하기만 했다고 합니다.또 보고 싶지는 않답니다.저를 사랑하는 거 맞냐고 묻는데,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자기가 다른 남자가 만나고 싶어졌었고 같이 자기까지 한거 보면 뭔가 문제가 있는걸라고,이것만 보면 우리 결혼은 아닌거 같다는겁니다.그래 결혼은 그렇다치자 저랑 헤어지고 싶냐고 물으니까,자기 마음대로 하자면 계속 만나고 싶다는 겁니다.당신이 날 정말 용서할 수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는 겁니다.그런데 이런일 있고도 자기를 볼 수 있냐고 묻더군요.전 아직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여자친구는 모든게 자기 잘못이며,모든 책임은 자기에게 있으니, 양가 어른들에게 자기가 한일을 알려도 할말이 없고,저에게 너무 미안하며,헤어지던 결혼을 하던, 그냥 연애만하던,제가 원하는데로 해주겠다는겁니다.차라리 몰랐으면..정말 너무 힘듭니다.
- 베플참|2013.05.0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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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진짜 여우네..
- 베플ㅎㅎㅎ|2013.05.0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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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댓글 제정신이냐? 남자가 그랬으면 죽을때까지 그럴놈이라 할년들이 여자가하니까 온갖 살갖다붙이면서 쉴드치네 이러니 여자일베충이란 소리가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