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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강아지 산책시키던중 할머니께 간접상해를 입혔는데

ㅜㅜ |2013.05.13 12:51
조회 3,990 |추천 17

일단은 마땅히 올려야할 카테고리를 몰라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동물 키우시는 분들이 많을꺼 같아서요.

 

본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목대로 강아지산책중 할머니가 강아지를 보고 의자에 앉은체로 뒤로 의자를 빼다가 땅에 걸려 넘어지셨어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골든 리트리버 5개월령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강아지가 지금 크기는 무릎까지 오는 새끼강아지이구요.

 

신랑과 강아지를 산책 시키던중 길가에 등 받이가 있는 의자를 놓고 한 할머니께서 앉아 계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강아지가 다가오자 할머니가 의자에 앉은체로 의자를 뒤로 빼시다가 뒤로 넘어지셨습니다

의자가 넘어가려는 순간 저희 신랑이 의자를 잡긴했지만 의자가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그나마 신랑이 의자를 순간적으로 잡아서 큰 충격없이 넘어지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본인은 "머리에서 피가 난다.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하셔서 머리를 확인해봤지만 그렇다할 외상은 없었습니다.

등받이 의자에 앉아있다가 뒤로 넘어가면 등받이가 땅에 먼저 닿지 머리가 먼저 떨어지진 않잖아요..ㅠㅠ

 

그래서 일단은 저희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병원에 가서 의사 진찰을 받았습니다.

의사 소견은 다른 외상은 없으나 방금 다친 상처라고 볼수는 없지만 아프다고 하시니까 다른 피부랑 색이 다른 피부를 타박상이라고 하고 진통제주사와 약을 처방 해주겠다라고 해서 약까지 다 지어드렸습니다.

 

치료 끝내고 집에 모셔다 드리는데 본인은 또 팔, 다리, 심장, 옆구리 다 아프시다는 겁니다.

그래서 좀더 멀리 나가서 큰병원에 모시고 가서 엑스레이랑 다찍었습니다.

당연히 의사는 아무런 이상없다 하구요. 외상도 없답니다. 외상 있을만큼 크게 넘어지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우리가 할 소임은 다했다 보고 집에 가려는데 전화번호도 주고 옆집 젊은 아주머니 뵙고 보증(?)을 서고 가랍니다...그래서 그렇게 다 해드렸어요

 

집에 가려고 인사드린뒤 차에 타니 할머니께서 짚고 계시던 지팡이를 집앞에 던져버리고 아까 앉아있던 의자를 태연히 옮기시는겁니다..

저희 앞에서는 다쳐서 부축안해드리면 거동이 불편하시다던 분이요.

그래서 일단 그 동영상은 다 찍어논 상태에요

 

▼동영상 캡쳐

 

 

노란색이 지팡이구요, 빨간색이 앉아있던 의자인데 원래는 저 멀리에 있었어요

 

 

강아지가 물거나 해서 직접 입힌 상해라면 저희가 당연히 손해배상을 해야겠지만

본인이 의자를 뒤로 빼다가 넘어진것이고.. 

병원 두 곳이나 모시고 갔고, 병원 진료기록상 이상이 없다는 기록까지 있습니다.

저희가 여기서 더이상 어디까지 배상을 해야하는지요..?

 

할머니께서 처음엔 머리가 아프다고 하시다가 진찰하고나서 이상 없다고 하니

자꾸 아픈곳이 바꿔 말하시고 나중에는 한의원까지 데려가 달라고 하십니다;;

한 3~4시간을 할머니때문에 쩔쩔맸네요...

 

나이가 드시면 가만히 있다가도 아픈곳이 생기길 마련인데.. 이분이 나중에 다른곳이 아프면 우리한테 배상을 물어라 할것같아 그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라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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