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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댁과 식사자리에서 들은 말들.

heeeeji |2013.05.14 21:01
조회 22,670 |추천 67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예비 시댁과 식사하고 온 26살 처자입니다.

좀 어리버리하고 뒤늦게야 눈치가 도는 사람이라, 이제서야 내가 기분나빠했어야하는게 맞나싶어서 글 남깁니다.



우선 설명을 좀 드리면
저는 26살, 공기업, 서울4년제졸업, 부모님 모두 일하고계심
오빠는 34살, 같은 공기업, 전문대졸업, 부모님 안계시고, 누나 여섯에 외동아들입니다.

이렇게 미리 말씀 드리는건, 저희 부모님께서 많이 탐탁찮아하셨지만, 제가 이렇게나 따르고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마음 여셨다는거 말씀드리려구요.


여튼 오빠 부모님은 안계신 관계로, 큰누님ㅡ매형, 저, 오빠 이렇게 넷이 한정식집에서 식사를했습니다.어버이날 기념으루요. 두번째 뵈는 자리였구요.

근데 처음뵐땐 별말없으시더니.

그날은 결혼은 언제하려냐ㅡ 저희집은 제가아직 어린지라 준비가많이되지않아 늦가을쯤 생각한다 말씀드렸더니,
월세부터 시작하면 된다, 지금 오빠가 사는 오피스텔은 좁냐, 계속 이러십니다.. 오피스텔 말이 오피스텔이지 원룸보다 좁습니디ᆞ..

그러려니 웃는데.
애는 몇낳냐 쟤(오빠)는 애 서넷은 낳아야한다 계속이러시네요
제가 애낳는 기곈가요
아직어리고 직장이 없는것도아니구요..

집은 어디 구할거나,
각각 근무지 중간쯤 집값고려해 잡으려한다했더니
왜 둘다 출근 멀리하는곳에 잡냐며,
너가 일하는곳은 집값이비싸니 오빠가 근무하는 곳 근처로 알아보는게어떠시냡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알고보면 둘다 비슷합니다.

그러면서 오빠는 운동도잘하고 예전엔 쭉ㅍ빵 아가씨들만 데려왔는데 너는 아담하다는 등..
너네 대학정도면 그리 공부를 잘하진 않았나보다는둥..


이러시네요..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가요..?
아무리 부모닝처럼 키워주신 누님이라시지만.
부모님도 아니시건만.

어린 저를 암것도 모른다셈치고 쉽게 생각하시는것같아
울적합니다...
추천수67
반대수4
베플ㅇㄴ|2013.05.14 21:12
딴건 다 이해해도 저 쭉빵과거 여자들 발언은 .. 저같음 수저 탁 내려놓고 집에 갔어요. 아들여친 앞에 불러놓고 밥맥이면서 뭐하는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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