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뜨면 쏟아져나오는 신식 휴대전화
생각보다이에 혹하는 사람은 많다
때문에 아직 기계값도 치르지 못한 기계를 변경하는가 하면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는 휴대전화를 새것으로 바꾸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발생하는 폐 휴대전화기는 어떻게될까?
생각보다 딱히 뽀족한 묘수는 없다
그냥 버려지는 것이다.
휴대전화는 작은 가격의 재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서는 상시 교체가 가능한
말 그대로 휴대용품이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이러한 악순화을 역이용하여
KT 이석채 대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바로 IBK기업은행과 함께
폐 휴대폰을 모아 지역아동센터아이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그린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 시행은 5월 14일 발표되었다.
KT는 이번 캠페인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폐 휴대폰을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전국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폐 휴대폰 수거함을 비치했다.
여기에서 모아진 폐 휴대폰은
이후 금속자원으로 재활용되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에 전액
사회공헌 단체인 ‘드림투게더’(idreamtogether.org)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 그대로 사용가치가 없어진 재화를 이용하여
뜻깊은 사회공헌을 시행하는 것이다.
KT ‘그린릴레이’ 캠페인은
단순히 휴대전화 재활용을 위한 기부를 넘어
소외된 다수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부 문화로까지 확대되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뿐만아니라, 중소상공인과 시민을 응원하는
IBK기업은행이 이 캠페인에 함께 함에 따라
높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수거된 폐 휴대폰은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모두 초기화하여 파쇄되며,
환경부의 인가를 받은 검증된 재활용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재활용 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작은 것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창출할 줄 아는
그의 알뜰한 경영전략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