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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언니의 귀여운 술주정

오리 |2013.05.17 23:36
조회 3,302 |추천 15
글쓴이는 남친이 음스므로 음슴체

난 올해 고등학생이 된 흔한 여고생임
그리고 우리 언니는 시크함의 결정체&드라마 마니아임
얼마나 시크하냐면 남일에 신경을 안씀.자기만 잘먹고 잘살자는 생각을 가지고있음 그리고 대박인건 인생의 좌우명이 단명하는거임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술주정을 드라마틱하게함ㅋㅋㅋㅋ
몇개없지만 적어보겠음ㅋㅋ

1. 천일의 약속이라는 드라마가 끝난 뒤였음.우리 언니가 그 드라마 완전 몰입해서봤었음ㅋㅋ그리고 얼마전부터 막 요즘 기억력이 안좋다는둥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다는둥 얘기를 해댔었음 근데 드디어 일이터짐
우리 언니가 원래 술이 센편이라 잘 안취하는데 이날은 제대로 취해서 들어온거임ㅋㅋ평소같으면 바로 뻗어서 자는데 이 날은 갑자기 우는거임 서럽게
그래서 놀란 눈으로 계속 쳐다보기만했음ㅋㅋㅋ
근데 우리 언니가 "병원갔다왔는데 알츠하이머래 나 어떡해 주야 언니야 어떡해" 이러면서 막 우는거임 그래서 내가 뻥치지말라고 무슨소리냐고 똑바로 말하라했더니 계속 울기만함 그래서 나도 같이움ㅋㅋㅋ병신같이ㅠㅠ
다음날 아침에 언니야는 아무것도 기억못하는듯했음 그래서 나는 내 젤 친한친구한테 어떡하냐고 우리 언니 어떡하냐고 막 하소연했음ㅋㅋㅋ그랬더니 내친구가 언니야 맨정신일때 다시 물어보라고 그러는거임
근데 그걸 어떻게 물어봄ㅠㅠ?진짜라고하면 어떡함? 그래서 끙끙 거리다가 장난치듯이 물어봤음
근데ㅋ우리 언니가ㅋ미친듯이 웃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ㅡㅡ
친구들이랑 기억력 자꾸 안좋아진다고 알코올성 기억상실증 아니냐고ㅋㅋㅋ그런얘기하다와서 그런것같다고함
진짜 때리고싶었음 그래도 다행이었음 진짜 간떨어질뻔함ㅋㅋㅋㅋㅋ나도 창피하고 언니야도 창피해했던 날이었음.

2. 이건 바로 어제있었던 일임ㅋㅋㅋㅋ
우리 언니 요즘 오자룡이간다에 푹빠져있음ㅋㅋㅋ
대충 짐작이 가지않음?ㅋㅋ
참고로 진용석이라는 사람이 AT그룹?에 회장인가 무튼 그러함ㅋㅋㅋ
이제 말해주겠음
어제 언니야가 옥수수막걸리 먹었다고함ㅋㅋㅋ
잘 안취하는데 어젠 몇잔 안먹었는데 취기가 막 올라왔다고함ㅋㅋ무튼 집에와서 박력있게 옷이랑 가방을 내다던져놓고 자려는듯 싶었음ㅋ
근데 그냥 잘리가있겠음? 이번엔 휴대폰을 택시에 놓고 내린거임ㅡㅡ그래서 택시 기사아저씨께서 집앞까지 다시와서 갖다주고가심. 감사합니다 아저씨 ♥
아 무튼 언니야가 갑자기 AT기업에서 전화왔냐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뭐?캤더니 "사장 전화안왔냐고" 이러는거임ㅋㅋ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싶었음ㅋㅋㅋ그래서 내가 "어 안왔는데" 그랬더니 "그럼 부사장은?" 이러는거임ㅋㅋㅋ그래서 내가 웃고있는데 "전화오면 내한테 연락해라"ㅋㅋㅋㅋㅋㅋㅋ"뭐래 언니야 니 내일 안쪽팔리겠나" 캤더니 "어 당연하지 내가 왜 쪽팔리는데?" 이러고 침대에 눕길래 난 죠리퐁에 우유말아먹고있는데 또 갑자기
"니 내일 아침에 눈뜨면 아빠가 바껴있을껄"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내가 "뭐?ㅋㅋㅋㅋㅋㅋ" 캤더니 "진짜다 진용석이 니 아빠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자룡이간다에 그 진용석?"
"어 그 진용석이 니 아빠다" 이러고 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여전히 오늘 기억 못하길래 방금 얘기해주고옴ㅋㅋㅋㅋAT기업 얘기하자마자 창피해서 죽으려고함ㅋㅋㅋㅋㅋㅋ

별로 재미없죠? 근데 실제로 이 상황 되보면 짱웃김ㅋㅋㅋㅋㅋㅋ무튼 우리 언니가 이래요..ㅎ
언니야 이거보면 술 좀 자제하자 말 잘들을게ㅋㅋㅋㅋ
무튼 살롱함ㅎㅎ♥

추천이랑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해요!!!!!
추천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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