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직장여성입니다.
어이가 없는 일을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어 주저리주저리 말해봅니다.
사귄지 2년 넘은 남자친구는 회사의 중간관리자입니다.
아직 부부가 아니지만...그래도 결혼얘기가 오가는 사이인지라...염치불구하고..... 이 카테고리에 올려봅니다...
물론 중간관리자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고달픈건 아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판 님들의 남여노소 골고루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네 위에 제목에 말했다싶이 여자직원 때문인데요 회사에 늘 남자직원만 있다 대학 갓 졸업한
새내기 여자직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닥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마르고 귀여운 인상에 애교까지 많습니다.
아직 새내기라 저처럼 자기주장 내새울 수 있는 사회적 입장이 아니라 직장상사가 뭐라고 하면 네네 거리면서 바짝업드려 떠받들죠..
물론 이 새내기가 대놓고 유혹하고 꼬리친다 뭐 이런건 아닙니다. 제 생각이지만 남의 남자 뺏을 위인도 아니고 그럴거 같지도 않고 제가 그사무실에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절때 두 사람이 바람이 난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슬아슬하게 제가 기분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사건1. 야유회 가서 짐같은거 옮기는 끌개에 그 여자 직원을 태우고 놀았음(본인말로는 힘들어하는 것같길래 좀 재밌게 분이기좀 바꾸려고 했다는데.......기분 나빴지만 그냥 넘어감)
사건 2. 여자직원이 내 남자친구가 힘들어 보여서 노래를 불러줬다함..사무실에서...
팀장님 힘내세요~우리가 있잔아요~
사건 3. 남자친구네 사무실이 회식을 일주일에 한번, 이주일에 한번 정도 하는 편임
근데 이 신입 여직원이 집에다가 회식한다고 뻥치고 친구들하고 몇번 놀았다고함.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자기 팔고 놀러다닌게 자기 욕먹을 짓이라고 생각해서
실제로 회식하고 집에가는 날에는 여직원한테 집배경으로 사진찍어서 보내라고 했다함.
딴데로 새지말고 바로 집에 들어가라는 의미로.....
그 새벽에 새파랗게 젊은 여자가 셀카를 찍어서 보낸다는게.........기분이 썩좋지는 않음...
이상황에서 사건 1, 사건2 는 기분이 나쁘지만 그냥 넘어가고 사건3은 도저히 기분이 나빠서 한마디 했음 말로 하라고 말로 "직장상사 팔지말고 집에 바로들어가든가 당당하게 부모님께 말하고 놀아라"
그냥 이렇게 말로 경고하고 그래도 걔가 말을 안들으면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요?
왜 구지 집에들어가서 사진찍어보내라고 하는지 그렇게 까지 하는지...
본인이 욕먹는다고 그랬다는데 아직 욕먹은것도 아니고,,,다큰 성인여자한테 .......
그런데 제가 이렇게 화내면서 말했더니 알겠다고 다음부터는 안그러겠다고 했는데
어제 문자를 보니 또그랬더라고요 저번주 회식때.....
아무리 본인이 정당하다고 하더라도...여자친구가 싫다는데 여자친구가 하지말라는데 구지 또 그런건...
도데체가 이해가 되지않음....
직장인 여성 남성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제가 이해심이 없는 걸까요??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속좁은 여자가 된것같고......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