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고 편히말할게
글이 거슬리거나하면 미안!!!
그 여자친구 이야기인데
그냥 고등학교때 같이 영화나 몇번보다 헤어진
그런애 말고 성인되서 만난 첫여자친구이야기임
중학교2학년때 같은반이였는데 나 혼자 좋아했음
그당시 내가 뚱돼지여서 뭐....
걔는 공부도 오지게 잘하고 뭐 내 기준이겠지만서도
얼굴도 하얗고 귀여웠음
좀 친하게 지내고 그런 와중에
얘가 나한테 힙합들으라고 해서
나는 돼지 플러스 힙돌이가 되버림ㅋㅋㅋ
근데 당시 내 친구가 얘한테 맘이 있었나
어느날 갑자기 얘랑 사귀는거보고 맘상했는데
더 속상한건 이 강아지가 여자를 너무 막 대했음
개같은 씹새끼 난 조카 잘해줄수 있는데 신발놈
생각은 햇지만서도 병신인 내가 뭘하겠냐
무튼 내친구랑 사귀니까 괜히 어색해져가지고
아침에 학교가다가 동네에서 마주쳐도
말도안하고 인사도 안했음
그렇게 중학교 졸업하고 걔는 외지에 기숙사 있는
명문고가고
나는 꼴통 인문계 드갓음
중학교때 워낙 병신돼지취급 당한게 열불터져서
중3겨울방학때 살을 독하게 빼고 갔더니
다행히 괜춘한 삶은 살수있더라 어깨도 펴고...
입학후에도 계속 빠졌었음 먹는양이 줄어서...
무튼 살좀빼고 힙합한답시고 작곡이랑 녹음하니까
학교 여인네들이 잘해주더라 먼저 번호도 물어보고
그렇게 그냥 살다가 고2때 네이트온에
얘이름이 반짝뜨길래 나도모르게 그냥 잘지내냐고
쪽지 보냈음ㅋㅋㅋ
나중에 물어보니까 내친구랑은 헤어지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고등학교올라가면서 연락 끊겼다더라
무튼 그렇게 이야기 나누다가 걔 나가고서도
알음알음 싸이 방명록으로 힙합얘기도 하고 그랬음
여름방학때 또 네이트온으로 이야기하다가
내가 한번 보자고해서 새벽에 중학교에서 만났는데
알고보니까 이사를 갔더라고 걔네 집이....
택시 타고오길래 깜짝 놀랬음
무튼 오랜만에 보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나
살이 엄청 쪘더라ㅋㅋㅋ 친구로 보였음ㅋㅋㅋ
반면에 나는 살이 빠졌고ㅋㅋㅋ 역전이욬ㅋㅋㅋ
무튼 그냥 학교앞에 정자같은데 앉아서
근황이야기 막 했음 어떻게 지내고 그런이야기...
당근 나는 그당시 공부 안했지
미디 작곡 배우다가 연기도 좀 하고 그랬었음
그래서 걔가 내신챙기라고 막 그랬는데
뭐 무튼 그렇게 하하호호 하다가 걔 집에 보냈는데
그 이후로도 걍 조금씩 연락했음
고삼 되고 나는 연영과 입시치를라고
여기저기 다녔는데
뭐 결과적으로는 쫄딱 망함
수능도 망하고 수시도 망했는데 어쩌겠냐 뭐
정시 성적 안보는 전형으로 서울예대 하나 쑤시고
걍 집에있다가 다시 얘랑 연락이 됐는데
18ㅋㅋㅋㅋㅋ 설대랑 카이스트 합격ㅋㅋㅋㅋㅋㅋ
그정돈줄은 몰랐는데 공부 조카 잘하더라.....
근데 나는 정시로 쑤셔넣은 예대도 폭망함 a18
그때 내가 한 생각이 다시는 예체능하고싶지 않다임
중요한거는 아닌데 왜 그러냐면
떨어진거는 상관이 없어 붙는사람보다
떨어진사람이 더 많은데 뭐
근데 신발 채점기준도 모르겠고 내가 한것들에
아예 코멘트같은것도 없으니까 그게 짜증나더라
원서비는 조카 쳐먹으면서 xx들이
무튼 그때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나 혼자 하겠냐 그때 수능 578666인데
그래서 생각난 사람이 얘지
내가 꼴통학교나와서 얘만큼 도움받을애가 없었음
무튼 흔쾌히 도와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짐싸들고 관악으로 갔지
모바일로 써서 힘들당
반응 잇으면 더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