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손호영씨가 읽을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보지만 그러나
혹시나 모를까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스무살 북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세상 돌아가는 일에 그다지 관심 갖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요 근래 입시도 끝나서 한번 컴퓨터를 켜보니 당신에 대한 얘기가 등장하더군요.
정확하게 어떻게 된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오늘은 당신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생명은 건졌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세상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저로서 무슨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려는건 절대 아니지만,
단지 꼭 나누고 싶은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요즘 자살에 대한 많은 사례가 인터넷을 도배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많은 사람들(저를 포함한)이 이제는 정말 안타까워 하는 마음 보다는
그냥 '또 한명 죽었구나','얼마나 힘들었으면..' 이 정도의 마음으로 잠시뿐인 마음을 가집니다.
분명 우리는 알지 못하는 일이 뒤에 있겠지만,
당신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대중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굉장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입니다.
저는 당신께서 기쁨도 기대도 소망도 더 밝은 미래도 없는 그러한 어두운 절망에 있다고 할 지라도
다시 한번 일어나서 많은 이들 어려워 하는 이 시대에 '희망'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를
간절히 원해요. 살아가기 너무 힘든 이 세상에 그래도 의연하게 돌파해 낼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뒤에서 기도할게요!
이제 저는 대학생이 됩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발생할 지 모르지만
나중에 저도 굉장히 힘든 때가 찾아 오겠지요, 그때 '손호영, 많은 사람들에게 결코 삶을 포기하지마
응원해..' 이런 내용의 기사를 읽고 저도 으쌰으쌰해서 힘을 얻고도 싶습니다!
연약한 무릎 강하게 하시는 분 안에서,
본인에게 단 한번만 더 기회를 줬으면 좋겠습니다.
복음(Jesus Christ died for us and rose again)안에서 정말이지 놀라운 힘을 얻고
세상을 넉넉히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이 낙담 많은 세대에 큰 용기와 희망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