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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주부,진지하게이혼고려중입니다.....

어떡하죠 |2013.05.28 17:27
조회 3,712 |추천 4

 

안녕하세요 30대주부입니다 아이는 없구요..... 지금 남편과의 이혼을 진지하게 고려중입니다.

제 남편은 술만 먹으면 사람이 그 완전 다른 사람처럼 180도 확확 변해요, 물건 깨부수고

친정으로 시댁으로 도망다닌것도 신혼초에나 그랬지, 이젠 나이도 있는데 도망갈곳도 갈수도 없구요..

지금와서 이 나이에 이혼을 고려하는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제 신랑이 직업이 없어요, 쭉 없었어요.

아이라도 낳으면 좋겠는데, 부부사이 관계도 전혀없구요. 저도 이젠 원하지않게되었구요..

30대중반때 어렵게 아이생겼었는데, 남편이 그날 계단에서 굴로떨어지는거 부축하다가 제가 같이 굴로서 유산됬구요..

그후론 일하는것도 (작은 식당에 아르바이트처럼 들어갔다가 카운터본지도 꽤오래되었네요.....) 너무 힘들었는데..

제가 지금 요즘 마음이 흔들리는게요.. 단골로 오시던 남자분이 있는데 그분 나이는 40대초반? 정도로 보이고

이혼 하셨다고합니다... 처음엔 일하는게 마음에 든다고 같이 일하면 어떠겠냐며 연락처를 주고가셨는데,

여기 식당주인내외가 워낙 저 10년넘게 일하고해서 이젠 오히려 지금 신랑보다 가족같고 의지되는 부부에요..

처음엔 정중히 전화드려서 거절했었는데요, 이분이 사실 제가 좋았다고? 말씀하십디다..

저도 친절한손님이라 좋게보고있었어서 호기심에 만나뵙는데

이분이 두가지 이유중에 두번째인데요, 만나서 식사 두번했어요.

저 결혼한것도 신랑있는것도 얘기했구요.. 이분도 아이는 없으시데요.

그런데 이분에대해 제가 알기에 좀 어렵운게있어서 그러는데요,

 

처음에 너무 비싼 식당에 데려가셔서 부담되우고 해서 제가 불편해하니까요..

사업하는데 ㅇㅇ씨 이정도 식사 대접도 못해드리냐고 해서

아 그런가보다~ 사업하는분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어요

두번째 만났을때 낮시간에 만났는데 전 쉬는날인데 이분이 시간이 괜찮다고 해서 봤는데

낮시간에 일을 안하길래 무슨일하냐고 너무 궁금해서 좀 자세히 물어봤는데 

막 웃으면서 다단계 아냐고?물어서요  전 순간 제가 사기당하는줄 알고 얼굴이 붉어졌는데

비슷하긴 한데 다단계가 아니래요.. 다단계는 한국들어와서 나쁘게 알려져서 그렇지,

서비스?시행?하는쪽만 버는구조가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이 버는구조고 나쁜게 아니라고..?

본인도 금융업계다니다가 불미스러운 일을 덮어쓰고? 퇴직하구나서 이거저거 많이해봐서 안다고

이건 조사할만큼 했는데 나쁜게 아니라면서 저보고도 핸드폰으로 가입을 시키셨는데요..

결제를 했거든요 9,900원  그분 말씀이 만원투자 해서 천만원을 벌수있는데

만원투자 안하면 바보같고 욕심이 없다면서 여ㅇ우사이? 를 가입하라고하셔서 시키는데로 일단 하긴했는데요..

그날도 그렇게 무슨일하시는지 한 두시간 얘기했는데 아직도 이분에 대해 감이안오네요;;


어렵운 얘기를 너무 많이 하셔서 잘 아는 분들 이분 직장이 있긴 있는건지

저랑 계속 만나고싶다고 하시는데요, 자기는 나의 멘토 라고 , 자기만 믿으라고 광고도 다해주고

진짜 천만원 벌게 해주신다고 호전장담 하고 가셨는데요...

 

 

솔직히 지금 너무 고민되요 저를 여자로 보시는건지, 돈을 벌게해주겠다는건지..

제인생이 너무 딱해보였을까요 ? ㅠ

신랑은 전부터 만나는 저보다도 나이 많은 여자랑 살겠다고 집나가서 잘 들어도안오고요...

이혼하게되면 솔직히 저도 오래갈 남자분 만나고싶은데, 이분이 그분인지,

주위에서도 한살 두살 더 먹으면 일하기도 힘들어지고 그XX(신랑부르는말)보고 어떻게 사냐며

빨리 갈라서고 좋은사람좀 만나보라고 합니다...

저도 진짜 더 늦기전에 아이낳아서혼자라도 기르고싶은데 신랑은 제가

아이어쩌고 말만끄내도때려죽이려고해요.. 이혼하자고만 하고요...


갑자기 행복하진않지만 바쁜게 흘러가던 인생에 갈림길이온거같고 그분 말씀들으면 좀 어려웁고

도움좀 여쭤볼려고 글올렸어요 ... 길지만 읽아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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