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싶어-18

삐약이 |2013.06.03 00:27
조회 14,661 |추천 8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여

어제 오려고햇는데 봉사활동이 너무 힘들엇다규!

 

내가 너무 ..여시언니를..나쁜ㄴ으로..모는게 아닌갘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궈궈!

 

 

왜그랫는지모르겟지만

박력남폰을 들고 화장실로갓음

 

다 불여시가 먼저한거임

나도 내친구들이랑 카톡하긴하니까

카톡한것에 화가난게 아니라 그 내용임

 

력나미!여기 오랜만이지?나중에 꼭 가치오쟛!

뭐이런거?

자꾸 쓸데없는 추억드립

 

서로 동영상주고받고

 

카톡한걸로 뭐라하기엔 속좁아보일까봐

말을 못햇음

 

저날 그냥 박력남 자고잇는데 말안하고 집에왓음

아무렇지 않은척 지내긴햇는데 점점 답답햇음

 

박력남이 어깨동무할려고하면

아 더워 하고 그냥 팔쳐내고

집놀러오라하면 피곤해서 못가겟다하고

전화하면 빨리 끊으려고 그랫음

 

데이트하면 묻는말만 대답하고,

어디간다고하면 좋겟다 아니면 잘갓다와 이러고끝

 

나혼자서 권태기 아닌 권태기가 왓고

그냥좀 지쳣음

 

 

우리오빠가 요즘 나 아무것도 안먹으려한다고 입맛이 없는거 같다고

나 냉면좋아한다고 그랫나봄

 

박력남이 막 유명한 냉면집도 데려가주고 아이스크림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베스킨꺼 파인트 사주고 실습마치면 데리러오고

암튼 저렇게 열심히엿음ㅠㅠㅠㅠㅠ

근데도 그냥 시큰둥햇고 박력남을 내가 안만나려햇엇음

 

근데 사람마음이란겤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풀리는거임..

 

그래서 다시 사이 알콩달콩할뻔햇는데

오랜만에 데이트다운데이트중에 전화받더니

오늘 저녁에 어딜가야된다는거임

 

"어디를?"

"형식이가 휴가나왓다고 모인다네 애들"

"형식이가 누구야? 나는 모르는사람이야?"

"어 아마 소개해준적없을껄"

"아..잘갓다와"

 

저러고 놀다가 헤어질때쯤

"애들이 너 데리고와도 된다는데.."

"싫어"

 

진심 단번에 싫다햇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여시 보기싫어서

 

"아왜..오랜만에 이렇게 늦게까지 같이잇는건데..대신 일찍나오자"

"불여시..잇잖아"

"뭐?"

"아냐 그럼 가자가자가자가자"

 

도착햇음

기다렷다는듯 박력남을 반기다 날 보고 표정이 굳는 불여시를보자

기분이 완전 발끝까지 가라앉음

 

그래서 보란듯이 팔짱을꼇음ㅋㅋㅋㅋㅋㅋ

 

소개하고 소개받고 다시 놀고잇엇음

ㅋㅋㅋㅋㅋㅋㅋ알고잇는사실이지만

항상 이런자리에서는 자리를 비우면안됨

 

화장실갓다가 엄마 전화엿나?

주소문제로 엄마랑통화하고 자리로 ㅇ돌아왓는데

아오ㅋㅋㅋㅋ그러면그렇지

 

저여시가 어디로 갓겟음

이번엔 안비키고 오빠자리옆에 서잇엇음

 

나 오는거봣으면서 못본척

"어머, 왓으면 말을하지 귀신처럼 그러고 서잇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rl 년이

 

"ㅋㅋㅋ봣으면 비키세요"

오 당돌한소녀

ㅇㅓ이없다는듯이 불여시가 지자리로 돌아가고

박력남이

"왜그래 화장실가서 뭔일잇엇어?"

"신경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짜증낫음

"얘기좀해"하고 박력남이 나 데리고 밖으로 나왓음

 

"왜그래"

"불여시 짜증나"

"..대충 왜그런지 알겟는데 신경안써도 되는데 왜자꾸 너혼자 예민해서 그래"

"예민?아 그래 내가 예민해 미안해 됏지?"

"휴 일단 올라가자 기분풀고"

 

그래서 억지로억지로 버티고잇엇는데

딱봐도 우리분위기가

방금 우리 싸우고왓어요임

 

박력남친구 멋쟁이오빠가 왜그러냐고

박력남이랑 멋쟁이랑 또뭔 ㅇ?ㅒ기를 햇나봄

 

불여시가 슬며시 나한테 오더니

"뭐야 카스씨 력남이랑싸웟어? 혹시 나때문인거야?"

"아니에요 그런거"

하고 화장실로 대피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따라옴ㅋㅋㅋㅋ나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따라오지마세요ㅠㅠㅠㅠ

"아까 력남이랑 멋쟁이 말하는거 좀 들엇어요 기분나빳으면 미안^.^"

"아..아니에요 꼭 그런것만은 아니에요"

"아니긴~에휴 4살차이 별거 아닌거같아도 크긴크네

카스씨 어리긴 어리네~ 우리사이하나 이해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

 

헐? 이게 보자보자하니까

 

"이해의 문제가 아니죠 이건"

"어머 카스씨 화난거야? 그런뜻으로 말한건 아닌데"

"도대체 나이는 어디로 먹은거에요"

"뭐?"

"옛여친이라더니 못잊엇다 뭐다 이딴걸로 오빠한테 연락하려는생각이면 접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소설쓰지마 박카스 넌 그런친구없니?"

"잇어도 언니처럼은 아니죠"

"그럼 걔랑 완전 친한건 아닌가보지"

"아 어련하시겟어요ㅋㅋ"

 

진심 어이가 없엇음ㅋㅋㅋㅋㅋ

말이 안통할 사람같앗음ㅋ

ㅋㅋㅋㅋㅋㅋ박력남 눈이없엇나봄

왜 저딴 애랑 사겻지 아오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그냥 가방들고 주위에잇던 사람들한테만 인사하고

그냥 나와버렷음

 

박력남 전화오는거 다씹고 지하철타고 집갓는데

집앞에서 박력남이 기다리고잇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대중교통

 

무시하고 들어가려는데

"이야기좀해"

"나중에하자 나 지금 너무 화나서 이상한말 다나올거같아"

"나중에 언제 너 요즘 진짜 이상햇던거 알지? 내일다시 이상해질려고?

오랜만에 돌아ㄴ왓나 싶엇는데 얘기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자기해보이는 카페는

싸움하기에 어울리지 않는거같아서

좀 어두운곳으로갓음

 

"너 요즘 왜그러는건데"

"뭐가"

"권태기냐?"

"아니"
그냥 일반적 연인들 싸움하ㅏ다가

내가 못참겟다 싶어서

"오빠 바람난건 아니지?"

"뭐? 누구랑"

"불여시랑 . 예전감정,추억팔이 이딴 회상에 젖어서 설레엿니?"

"하..설마설마햇는데 그런거 아니야"

 

꼭 불여시때문만이 아니라

박력남이 좀 잘생기긴햇음

 

그래서 과후배들이

-선배ㅠㅠ저 밥사주세요-이건 기본이고

-오늘 뒤풀이 오실거죠? 듀엣한곡할까요?-

-선배 엠티언제가실거에요ㅠㅠ오후에 간다고 들엇는데..저도 오후에갈꺼라서요-

암튼 뭐 저런 선배드립쩌는 연락이 자주왓음

 

과동기들도 연락쩔고 아는척쩔고

 

박력남은 인기쟁이랍ㄴ시고 자랑하는데 난 짜증낫음

딴여자랑 연락한다고 하기엔 이게 박력남이 너무 단호히 거절도 잘햇고

 

내가 기분상햇다 싶으면

폰을 아예 나 주면서 니가 할말해버려 두번다시 안봐도 돼

 

뭐 저런식으로 나와버리니까 내가 화를 낼수도없엇음

 

진짜 말그대로 지쳣다 싶엇음

 

"나 사실 요며칠 너무 지쳣어 오빠후배들,과동기들 연락만해도 그렇고,

불여시는 왜그렇게 미련을 못버리는건데

미안한데 나 오빠 카톡좀 훔쳐봣거든 나랑한거보다 더 많이 햇고

나랑한내용보다 더 애인스럽고 , 내가 잇는 모임일때도 그러는데

나 없는 모임일때는 오죽하겟나 싶어."

"내가 후배들연락,동기연락들 오면 꼬박꼬박 니한테 보고하고

니한테 다넘기잖아. 아니면 다 무시하거나

그리고 불여시는 예전부터 누누히 말햇지만 진짜 그런거 아니라고

왜 나랑 불여시를 그렇게 보는지 이해도못하겟어

너는 만두나 철갑이랑 안그러냐?"

"이봐 오빠는 다 모든행동에 할 변명도 잇고, 따지고보면 오빠가 잘못한것도아니고

불여시랑오빠사이를 걸고 넘어지면 오빠는 항상 나랑철갑이나 만두오빠를 걸고 넘어지지

이래서 또 할말이없어."

 

깜빡하고 안적엇는데 과선배 생일이라 생파갓다가 오는데

옆옆 술집에서 불여시랑 박력남이랑 둘이서 술마시고 잇는걸 봣음

나랑 박력남이랑 학교도 가깝고 사는곳도 비슷하니까

주요 활동범위가 비슷햇음

 

"불여시는 여기안삻잖아. 저번에 오빠 오빠때문에 친구올라왓다더니

그거 불여시 엿잖아? 아 그리고 오빠 여기근처에 내친구들 꽤많아

오빠가 누구랑잇는지 연락이 자주와

머리웨이브에 @#%%&^^ 이러한 스타일말하는거면 딱 불여시아닌가?

다른여자면 더 이상한거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야..니가 그냥 질투인줄로만 알앗ㅈ지 이정도일줄 몰랏다"

"ㅏ난그냥..휴 그냥 서로 생각할시간을 갖고싶어 우리오빠한테는 티안낼게"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쩔엇네싶고 드라마한편찍엇네 싶음

 

저 내일 아침에 수업이잇어서ㅠㅠㅠ

내일올게요ㅠㅠㅠ

추천수8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