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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호13

박광 |2013.06.11 02:01
조회 1,034 |추천 12

 

 

안녕:-) 빨리 오겠다고 해놓고 한 달 만에 와서 삐진 건 아니지 그대들? 누누이 말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어. 화가 났다 해도 짐을 떠날 순 없음이야. 정 떠나간다면 가는 걸음 놓인 그 꽃 사뿐히 즈려밟고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릴 테니 가버리던가 흥. 아 근데 요즘 진짜 덥죠. 여름이 너무 빨리 와서 그런 가.

전 요즘 인생최고의 게으른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눈뜨면 오후4시는 항상 넘어있고 집에서 빈둥빈둥.

 

제일 맘에 안 드는 건..............ㅇ.ㅇ내가 이걸 요즘 쓰고 있다는 거야. 난 세뇌가 무섭다는 걸 이제 알았어요.

익숙한 게 무섭단 걸 새삼 깨닫게 됐다고요. 저게 더럽다는 건 나도 아는데 지금도 충분히 알고 있는데 나도

모르 게 쓰고 있어...호랑 카톡 하면서 내가 보내고 있어...나 아부지 한테도 저렇게 보낼 뻔 했다?

우리 아버지...내가 까딱 잘못해서 저렇게 보내기라도 했으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겠어.....땅을 치고

우셨을 거야...사내아들 저 나름대로 남자답게 키워냈다 생각했는데 아들네미가 이상한...표정을......아

저 오타쿠 노예 밟아버릴 거야. 내 발등 아래로 기게 만들 거라고. 스레기년 두고 보자.

 

ㅋㅋ아 근데 사실 판에 오랜만에 글 써서 올려놓고 계속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온 거에요.

안 오려던 게 아니라...사실 잊고 있었엉..근데 저번에 글이 네 달 만에 오기도 했고 제목도 다 호로 바꿔버려서

읽을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익숙한 댓글들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아직 날 기억하는사람이 있는데 난 한달

동안 까맣게 잊어서 미안요;-( 반성만 할 게요 반성만^0^ 노력은 안 해ㅋㅋ또 한가하고 심심해지면 올 게요

ㅋㅋㅋ어 그리고...궁금한 이야기 같은 거 있으면 말해 봐요. 혹시 모르지 내가 써줄지ㅋㅋㅋ꼭 써준다는 건

아니고...그냥.....한번 말이라도 해보라고ㅋ 너무 쿨 해서 빠질 거 같죠? 나도 알아. 나 완전 쏘쿨남이야

쿨 가이라고.

 

요즘에 밤낮이 바뀌어서 새벽에 할 게 없어요. 난 게임도 안 해서 할 거 없으면 그냥 멍 때려요. 취미 같은 거

하나 만들어보려 했더니 그것도 못해 먹겠어서 때려치우고 혼자 밤마다 나돌아 다니고ㅋㅋㅋ역마살이 끼려나?

도화살도 좀 끼면 좋겠는데 응?ㅋㅋㅋ

 

 

 

한 달 좀 넘었나? 두 달 전쯤에 오랜만에 호와 밖으로 밥 먹으러 갔었는데ㅋㅋㅋㅋ그동안 서로 말도 잘

안 해서 밖에서 밥 먹는 일은 있을 수 없었죠. 뭐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나와서 사먹는 건데 피자 같은 건

싫고 해서 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근데 왜 고깃집 가면 세트메뉴로 있는 거 있잖아요. 우린 당연히 두 명이니까

세트 두 개를 시켜 먹었다? 근데 배가 부르기는 개뿔 배가 더 고픈 거 에요. 그래서 세트 두 개를 더 시켰지.

근데 그래도 배가 고파서 세트를 또 두 개 더 시켜먹으니까 그제야 뭘 먹은 것처럼 배가 든든해서 배 톡톡

두드리고 있으니까 호가 메뉴판 코팅된 걸 들고 뭘 자꾸 보는 거라

 

‘돌았어? 왜 메뉴판을 보고 웃어’

 

‘응? 아니 아니야 잠깐 보려고..’

 

‘왜 더 먹고 싶어? 나 이제 배부른데’

 

‘.....(메뉴판 본다고 내 말에 대답 안함...쓰레기 년이)’

 

‘더 먹고 싶으면 시키던가(넓은 자비를 베품)’

 

‘아니ㅋㅋ나도 배부른데ㅋㅋㅋㅋㅋㅋ너 알고 있었어?’

 

‘뭐, 뭘 알아. 다른 건 몰라도 니가 쓰레기인건 알지(짱나서 틱틱 댐)’

 

‘응 맞아(ㅋㅋㅋ자연스럽게 받아들임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 너?ㅋㅋㅋㅋ)근데 그거 말고 이거 세트하나가 2인분이야. 우리 12인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이게 웬걸? 세트하나가 1인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둘이서 12인분을 쓸어버렸네? 어쩐지 알바 생이 주문받으면서 질린 거 같은 표정

짓더니...그랬구나...그런 거였구나...하지만 그렇게 밥 먹고 집 가기 전에 서른한 가지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제일 큰 거사서 집에서 먹었어요. 그대들도 한번 도전 해봐요 뭐 6인분씩 먹는 거 별로 어려운거 아니더만?

 

 

 

 

재밌었던 거 또 써주고 싶은 데 지금 딱히 기억나는 건 없고 시간도 늦었으니까 그만 할게요ㅋㅋㅋ

되도록이면 빨리 오겠다는 말은 이제 못하겠고...ㅋㅋi'll be backㅋㅋㅋㅋ기다리다보면 언젠가 나타나있는

짐이 아니겠어? 잠자코 기다리고 있어요. 알겠지?

추천수1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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