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여친 때문에 화가 많이 났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개가 잘못한건지 알고싶은데 저희가 비밀연애 중이라 주위사람중에 고민을 말 할 사람이 없네요.
오늘 일이 끝나고 오랜만에 여친이랑 단 둘이 보낼 시간을
가졌는데 낮에는 활기찼는데 저 만나니까 갑자기 기분이 급
다운되고 피곤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영화를 볼까말까 고민을하다가
개 정신이 좀 돌아오는 것 같아서 차를 타고 영화를 보러 가려 했죠.
근데 차에타서 제가 영화관 검색을 하는데 개가 졸더라고요..
그리구 자꾸 영화 보다가 자기는 잘 수 있다는 말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걍 차에서 자다가 놀다가 집 가자고 했죠.
한 두시간정도룰 그냥 차안에서 의자 젖히고 잤어요.
개가 앞에서 자고 있으니까 저도 그냥 졸리더라고요..
자고 일어나서 삼십분쯤 지나고 둘다 정신 돌아올때쯤
저는 이제 뭐를 할까하는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개한테 선배가 술 마시고 놀자는 연락이 오더라고요.
개가 전화 받고있을때 속으로 저는 당연히 거절할거라 생각했어요..
진짜 오랜만에 둘 다 내일까지 할일이 없어서 맘 편하게 데이트 하려고 만난건데 개가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자기만 했으니까요..
근데.. 개가 전화받더니 저 보고 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기분이 좀 상하긴했지만 전 그냥 같이 있자고 가지말라고 말하고 있는데
개는 이미 카톡으로 친구랑 만나고 있는거 파하고 간다고 카톡을 보내놧더라고요..
카톡으로 선배한테 한시간뒤에 갈게요를 썻다가
제가 개 핸드폰 쳐다보는더 보고서는 카톡 지우더니
저 쳐다보면서 몇시간 뒤에 갈까라고 하더군요..
저 보고 한시간 뒤에갈까 어차피 할 것도 없잔아 라고 말하는데 어쩌나 화가 나던지
그래서 그냥 화낼까 오분 고민하다가 그낭 보내줬어요
그렇게 가고 싶었으면 왜 물어본건지
왜 나 만날땐 그냥 자고 딴 사람만날땐 진짜 놀러가는건지
자기가 졸려서 아무것도 못해서
섭섭한 나도 있는데 진짜 기분 나쁘네요..
아무리 여자친구라고 해도 이건 매너가 업는것같네요..
제가 과민반응하는건가요??
여친은 지금쯤 웃으면서 선배들이랑 술마시고 잇겟네요
하..
별 거 아닌 얘기일수도 있지만 한탄할데가 없었어요..
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