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학연수 갔다가 해외범죄자로 수용소 갈 뻔한 내동생

뿅뿅 |2013.06.14 01:34
조회 312 |추천 1
 
더 이상의 피해자 생기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글을 씁니다.

편한말투 ㄱㄱ


동생이랑 나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년 정도 어학연수를 했어. 그런데 외국 사는 친구들은 알겠지만 합법적인 체류를 위해 비자를 연장해야해. 그래서 필리핀 비자 연장을 위해 필리핀 이민국에 비자를 신청하러 갔다가 마닐라 이민국에서 여권을  압수 당했어. 이유인 즉슨 내 동생 여권에 그동안 찍혀있던 비자 연장 도장이 전부 가짜로 판명이 난거야. 졸지에 여권 도장 조작에 불법체류자로 전락해버린 거지. 근데 어학연수 가 본 친구들은 알겠지만 보통 하숙집이나 기숙사, 홈스테이를 하잖아. 거기 메니저나 원장님들이 아이들 여권을 걷어서 비자 업무를 책임지고 맡고 있는 시스템이야. 나랑 내 동생이 있었던 곳은
마닐라 올티가스 더 포럼(The forum)어학원인데 학생들 비자 관리를  무책임하게(가짜 스템프) 하는 바람에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 브로커의 잘못일 수도 어학원의 잘못일 수도 있는 문제지만 중요한건 이 일이 지난 1월에 일어났는데 우리 부모님께는 일절 이민국에서 압수 당한 여권에 대해 언급도 알리지도 않고 차일 피일 미루다 부모님께서 4월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고 하자 여권이 이민국에 압수 당했다고 그제서야 알려 준거야. 그 동안 아무 문제 없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일 처리를 늦게해서 벌금은 산떠미 처럼 불어나 있고 내 동생은 불법체류에 가짜도장을 조작한 혐의로 필리핀 블랙리스트가 되어 있었어. 이 사실도 나와 삼촌이 직접 필리핀으로 출국해서 이민국에 찾아가 들은 사실이야. 가족들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다가 하루 아침에 애가 범죄자가 되어서 필리핀 수용소에 간다 만다 하고 있는 사실을 알아버렸으니 얼마나 걱정이 되고 무서웠겠니. 여권이 없으니 그 동안 공부했던 국제 영어 시험은 응시 조차 할수가 없었는데도 미안한 하거나 반성의 맘은 조금도 없이 그저 벌금이나 내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책임을 떠 넘기는 어학원 원장의 모습에 어른으로서 아이들한테 부끄럽지도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참.. 만 열일곱 아이가 무슨 가짜도장을 조작하고 불법체류를 했는지..
올티가스의 더 포럼(The Forum)  어학원 절대로 이런일을 저질르고도 반성의 기미도 없고 홈스테이를 학원과 같이 하고 있으면서 비자 문제 하나도 깔끔하게 정리 못하는 돈만 아는 원장 부부를 가만히 두면 내 동생 말고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분명히 생길것이기에 이 글을 써. 믿고 보냈는데 소중한 자식들 국제 범죄자 만드는데 큰 일 나지..
다행히 필리핀 대사관의 이 영사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일을 빨리 처리 할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 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혹시라도 외국에서 특히나 후진국에서 문제가 생기면 우선 해외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역활을 하는 대사관으로 가셔서 상담을 받는게 제일 안전하고 속지 않는 방법이야. 모두 조심하자.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