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갓난쟁이들과 직장다니느라 힘든 워킹맘이에요....산후조리때 시어머니 올라오셨지만 제대로
산후조리도 못받았고 도리어 두분모시고 부양하며 3달을 보냈어요..정말 뒤도돌아보기싫을만큼 정떨어
졌네요...근데 올해도 올라오신다고합니다. 농사일끝내시고 사랑하는 막내아들과 두 손주보며 푹 쉬셨다
가실 생각이신듯하네요...말로는 아이봐준다하시지만 어차피 베이비시터 하루종일 써야하고 집안일도
제가 다 해야합니다...하시는거 정말 없고 이집이 누구집인지 제가 시부모님댁에 얹혀사는듯한 느낌까지
들게합니다..냉장고에서 아이들간식꺼리 사다놓은거 다 꺼내드시고 냉동실에있는 간식꺼리 남김없이 다
해치웁니다. 먹성들은 왜그리 좋은지.....다 효자아들덕이겟죠...부모님을 하나님모시듯 하나하나 자상하게 받아주고 얼러주고 무슨 아기돌보듯합니다..산후조리시 어머니 아무것도안하시는거보고 좀 심하시네 라며 머라하더니 시간지낫다고 벌써 잊어버린듯하네요 힘들어도 그렇게 모시는게 자식된 도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이 어느시댄데 아들 가진 유세를 그렇게 떨고 차려준밥먹고 차려준간식먹고 운동삼아 동네 놀러다니고 퇴근시까지기다려 저녁차려내라 종종거리며 하루종일 지치고 힘든 제 모습이 그려집니다....남편한테 화를내고 소리쳐봐야 부모님 밀고들어오시면 끝일듯하고 그냥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고 찍히면 찍히는데로 살까요...남편한테는 이미 몇번 말을하고 소리도질러봤지만 묵묵부답 대답자체를 안하고있고
시부모님들은 오실날만 기다리고계시고 저혼자 죽도록 생각하고 생각하고 우울함에 미칠것같아요..작년에 내년에 오신다는얘기듣고 아니라고 얘기는했지만 내아들집인데 니가 왜..이런식이셔서 황당했었답니다...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