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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는 남친, 아직 준비가 안된 나

hello~ |2013.06.20 11:37
조회 68,675 |추천 37

몇일 동안 고민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판에 글 씁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28살이고 저는 24살.. 남자 친구랑은 1년 반 정도 만났고 이런말 하기 민망하지만 남자친

 

구는 저를 처음 보자마자 딱 결혼 상대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요새 부쩍 결혼하자..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결혼 날짜 잡자.. 진지하게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에요.. 저도 남자친구가 좋고 결혼에 대해 생각은 안해봤지만 결혼해도

 

이사람이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제 마음이 그냥.... 이유는 모르겠

 

어요.. 그냥 아직 결혼하기에는 마음에 준비가 안됐다고나 할까?? 아직 더 하고 싶은것도 많고, 결혼해서

 

집안일..요리.. 어르신들.... 뭔가 아직 저런 일을 다 챙기기에는 어리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못하는 이유는 대라면 만가지는 댈 수 있을 정도로.... 부족해요..

 

그치만 남자친구 부모님이 시골분이라 그런지 지금 남자친구를 결혼 적령기라 생각하고 자꾸 압박을 하나

 

봅니다..'더 늦어지면 안된다. 선이라도 봐라' 등

 

 저는 한..28~30살 정도에 결혼할 생각인데 남자친구는 무조건 30안에는 장가가야 된다고 합니다

 

남자친구한테도 난 28살 쯤에 결혼할 생각이 있다.. 이러니 무작정 저를 계속 설득시킬려고만 하고....

 

어떻하죠.... 그때 까지 전 결혼할 마음이 없는데 웬지 제가 결혼적령기인 남자친구를 붙잡고 ? 있는 듯한

 

느낌 이랄까요.... 남자친가 30살이 되어서 결혼 못한다고 배째라고 하면 그 후폭풍이...너무 무서워요..

 

아아아.. 정말 요즘 이 고민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서 눈도 못마주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7
반대수10
베플|2013.06.24 08:44
결혼할 시기를 운운하기보단 지금 남자가 놓치고 싶지않은 사람인지 결혼해도 후회없을 사람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빨리 놓아주는 것이 서로를 위한거라봐요.
베플현실직시|2013.06.24 09:52
이런 생각들이 안 날 정도로 푹 빠져야 할 수 있는 게 결혼이예요. 님은 아직 준비가 안된게 맞고 이런 회의감으로 떠밀리듯 결혼하면 결혼생활 중 생기는 갈등이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가 없어요.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후회만 하게되면서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에 우울해 집니다. 24살. 한참 해보고 싶은 것도 배울 것도 너무 많잖아요.. 언젠가는 하게 될 결혼.. 더 많은 걸 즐겨보고 하시길 권해드려요.
베플잠이오냐|2013.06.24 10:39
전 남자고 결혼을 옹호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특별하지않으면 여자나이 서른근방에 아닌 결혼은 반대입니다. 사회생활하고 본인이 결혼연령대가 되면 이런저런 결혼스토리를 듣게되요. 근데 여자쪽이 일찍결혼한 대부분의 케이스는 여자쪽이 인생의 다양한경험을 쌓지못해 아쉬워합니다. 부부사이가 좋아두요.전 두분사이가 서로 공감할수있는 특별함이 없다면 이른결혼은 반대합니다. 이건 인터넷댓글이라 그런것도아니고 남일이라 쉽게 얘기하는것도아닙니다. 상식적인거에요. 님 남친이 그저 결혼해서 살림살이와 육아, 안정을 원하기 때문에 님을 욕망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님을 사랑하는건지 확인해볼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해요. 앞으로 5년간 결혼하고싶지않으니 기다려달라고해요. 해외로 배낭여행도 다녀오시고 자전거여행도 해보세요. 악기도배우시고 하고싶은 공부도 열심히 하세요~~^^
베플바람날개|2013.06.24 12:18
저도 님하고 비슷해요. 저 26 남친 32에 만나서 연애 초반에 결혼얘기 나오길래 난 결혼생각 없다. 놓아주겠다 고 했는데 남친이 결혼 제쳐두고 일단 연애만 하자고 해서 계속 사귀고 있긴 한데, 결혼은 절대 분위기에 떠밀려서 하면안되요. 주변 친구들 보니까 서로 마음 맞아 결혼해도 준비하면서 힘들어하는데 지금상태에서 어영부영 떠밀리면 엄청 후회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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