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동안 고민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판에 글 씁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28살이고 저는 24살.. 남자 친구랑은 1년 반 정도 만났고 이런말 하기 민망하지만 남자친
구는 저를 처음 보자마자 딱 결혼 상대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요새 부쩍 결혼하자..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결혼 날짜 잡자.. 진지하게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에요.. 저도 남자친구가 좋고 결혼에 대해 생각은 안해봤지만 결혼해도
이사람이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제 마음이 그냥.... 이유는 모르겠
어요.. 그냥 아직 결혼하기에는 마음에 준비가 안됐다고나 할까?? 아직 더 하고 싶은것도 많고, 결혼해서
집안일..요리.. 어르신들.... 뭔가 아직 저런 일을 다 챙기기에는 어리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못하는 이유는 대라면 만가지는 댈 수 있을 정도로.... 부족해요..
그치만 남자친구 부모님이 시골분이라 그런지 지금 남자친구를 결혼 적령기라 생각하고 자꾸 압박을 하나
봅니다..'더 늦어지면 안된다. 선이라도 봐라' 등
저는 한..28~30살 정도에 결혼할 생각인데 남자친구는 무조건 30안에는 장가가야 된다고 합니다
남자친구한테도 난 28살 쯤에 결혼할 생각이 있다.. 이러니 무작정 저를 계속 설득시킬려고만 하고....
어떻하죠.... 그때 까지 전 결혼할 마음이 없는데 웬지 제가 결혼적령기인 남자친구를 붙잡고 ? 있는 듯한
느낌 이랄까요.... 남자친가 30살이 되어서 결혼 못한다고 배째라고 하면 그 후폭풍이...너무 무서워요..
아아아.. 정말 요즘 이 고민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서 눈도 못마주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