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호러하면 역시 밀리터리 호러

미래용사다간 |2013.06.20 15:22
조회 24,520 |추천 129
안녕하세요안녕
평범하고도 건장한 25 군필자입니다!
군대귀신얘기가 뭐 다 거기서 거기지만 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제가 직접 보고 들은 내용으로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ㄱㄱㄱ음흉
제가 상병달고 분대장 견장을 찼을때 직접 겪은 이야기입니다.
저희 부대는 분대장을 달면 경계근무(총들고 서있는거)에서 순찰근무(총들고 싸돌아댕기는거)로 근무가 바뀌었는데요 
첫 순찰근무를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공포탄을 분배받고 순찰지역인 탄약고위의 울타리를 따라서
다른포대의 아저씨(소속포대가 아닌 모든 간부를 제외한 병사는 아저씨라 합니다.(원빈아님)와
어색한 대화를 하며 울타리를 따라 탄약고 순찰을 돌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2월 눈도 많이 온 상태였고 상당히 추웠는데
제가 앞장을 서고 뒤에 아저씨가 따라오고 있었죠
탄약고 계단에서 내려가면서 이런저런 얘길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대답하던 분이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새끼가 씹나보다 하고 그냥 무안하게 내려가고있는데
갑자기 털썩 소리가 나더니 뒤에 그분이 쓰러져 계시더군요
놀라서 저는 상황실에 보고 하고 엠뷸와서 그분 수도병원 실려가고 
이게 뭔일인가 싶었죠
그러고 그분이 돌아와서 저를 찾아와서 그 때 상황을 설명해 줬습니다.
그분 얘기로는 
앞장서서 가던 제가 조잘조잘 떠들다가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고 합니다.(저는 계속 제잘대고 있었죠)
그래서 민망하기도 하고 느낌이 이상해서 계속 저를 불렀는데 
분명 제가 천천히 걷는거 같은데 못 따라잡을 정도로 멀어졌다고합니다.
슬슬 한기가 돌고 소름이 돋던 찰나에 탄약고 불이 갑자기 깜빡대다가 꺼지고 
정적이 흘렀다고 합니다.
그때 정신이 나간 그분은 미친듯이 뛰었는데 
뛰면 뛸수록 계속 같은곳을 맴돌게 되고
옆에 울타리에 걸려 있던 돌멩이든 깡통들이 마구 흔들렸답니다.
그렇게 체감으로 30~40분 정도 계속 멤돌다가 흔들리던 깡통이 갑자기 신경쓰여
울타리 위를 쳐다봤더니
울타리위에 6~7명 정도 되는 사람이 매달려서 
그분을 쳐다보고 웃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고 나서
기절했다고 하더군요

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처음 글 적는거라 참 애매하네요..ㅠㅠ
같은시간 같은근무를 돌았는데
그짧은 시간에 그런일을 겪었다고 얘길 들으니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몰라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글 반응 좋으면
다음에 에메랄드초소얘기와 128고지귀신얘기, 상체없는귀신얘기, 판쵸우의귀신, 수송부귀신 얘기들고
찾아뵙겠습니돠!
반응 안 좋으면..
그냥 일하러 ㄱㄱ부끄
추천수129
반대수0
베플어이|2013.06.20 15:38
어여 담글 내놓으시죠 다간용사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