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적우 대구콘서트을 본 어느 음대생의 후기

강쥐대장 |2013.06.20 19:23
조회 99 |추천 0
대구콘서트을 본 음대생의 감상문
2013.5.26.일 적우콘서트를 보고

뭔가 노래하는 사람들을 보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와중에 감사하게도 선생님 덕분에 콘서트를 감상하게 되었다. 나가수 종영 이후로 처음으로 하는 공연이었는데 방송에서 보는것도 보는거였지만 처음으로 적우의 노래를 라이브로 본다는 것에 조금 설레기도 했다. 일단 제일 먼저 도착했을때, 적우 팬클럽 분들이 미리 와 있는 것을 보고 참 목소리 하나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시간속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것에 뭔가 경이로움을느꼈다
입장을 하고 난 뒤, 무대를 봤고 무대 위에서는 많은 세션분들이 분주하게 준비중이셨고 한사람의 무대를 위해서, 각자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열심히 하는것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만약에 그 한사람이라면 정말 고마워서 열심히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기 일상 얘기를 중간중간에 하면서 바로바로 노래로 이어가는데, 감정몰입이 순간순간마다 잘 되고,어색함이 없었다. 무대 위에서 자신이 직접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유도하는 모습에서 아 진짜 프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세션들과 몸짓 눈짓을 주고받고,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사람들을 보고 '아 내가 이래서 이걸 하려고 하는구나'하고 옛날 생각도 하면서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다.콘서트 러닝타임동안 나이 지긋하신분들, 어린 친구들, 대학생들 모두가 함께 슬프고 신나고 같은 감정들을 느낄수 있다는 것 등등. 앞으로도 각종 공연을 하고,많이 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낮은곳에 울림을 전하는 사람같다. 그저 뻔한 멘트 속에서도 적우씨가 느꼈을 외로움이나 막연함 등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감정들이 남기고 간 자리가 무대에서 드러나고,거기서 관객들이 울고,웃고,계속 찾아 듣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감정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게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음악에 투자했을까? 거의 평생을 음악에 쏟은 사람의 무대를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나도 나중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