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었습니다
진순이를 봅니다
간절한 눈빛
반짝이는 눈동자...
사진제목 : 진순, 너의 시선은 봉사자님 입을향해
이러는 이유는 바로 너....
김밥 때문입니다
점심 맛있는 것으로 드셨는지요?
벌써 금요일입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장마 바로 시작 전인 저번주 토요일
양주보호소로 봉사 다녀왔습니다
집에와 보니 소매 걷어올린쪽과 목 뒤쪽이 빨갛게 탔더군요
저번보다 덥지 않은것 같고 챙모자 쓴 앞쪽은 괜찮아서
전혀 신경을 안썼는데 이럴줄은.. ㅎㅎ
이번 봉사는 한분이 사정으로 오지 못하고
늘 봉사오시는 봉사자께서 몸을 다치셨는데도 와주셔서
2명이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봉사 이야기, 시~작!
창고로 들어가니 어김없이
야옹~거리며 반겨주는 큰나비
볼때마다 어렸을때 참 예뻤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연륜 덕인지
어떻게하면 예뻐보일 포즈가 나올지
카메라를 잘 봐주는 큰나비입니다
좀더 편한 곳에서 지내면 좋으련만
다른 고양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혼자 지내고 있어
많이 외로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깐 비닐하우스를 들렀습니다
어김없이 저만치서 달려나오는 뻔뻔이 ㅎㅎ
아이들 모습을 담아봅니다
많이 더워하는 게 보였습니다
이번 여름도 큰 선풍기 두대로 지내야 하겠지요
시작은 언제나 설거지입니다
끝나고 찍은 모습
설거지 내내 앞에서 왔다갔다 하던 차반이
저번에 후원받은 이발기로 말끔히 미용한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가까이 안왔었는데
간식으로 유혹했습니다...^^;;;
간식준 이후로 옆에 붙어있네요
귀를 봤는데 쫑긋하니 노루귀가 연상됩니다ㅎㅎ
계속 더워하면서도 곁을 떠나지 않아서
집으로 들여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계속 저러고 있습니다
차반이는 문을 앞발로 스스로 열고 닫는데요
간식 나눠줄때 가까이 다가가면
스스로 집으로 들어가 철망사이로 간절한 눈빛을 보내며 간식을 달라고 합니다
대형견이 상주한 마당이라 몸집으로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집을 보호막 삼아 들어가서 달라고 하는 것이죠
물을 넣어주고 기다리니 나중에는
집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선이와 진이가 나올시간이었습니다
마당을 보니 한창 노니는 중입니다
선이 긁는 중 간지러운가봅니다
보니까 선이가 철망 안의 보호견들, 다른 구역 보호견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철망을 사이로 두고 자주 짖으며 대립합니다
철망이 약하고 안쪽 아이들의 발이 빠질 수 있어서 걱정이었습니다
잘못해서 싸움이 심해지면 다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만 보면 다가오고 손길도 너무 좋아하는데
다른 아이들과 잘좀지내보렴
장갑 빨래도 끝
이날은 양이 별로 없었습니다
장갑 널으려 수돗가에서 일어서자 차반이가 견사문 탁. 열고 쪼르르 달려나왔습니다
평소에는 항상 저렇게 멀찌감치 있어왔는데...
오후에는 손길에도 가만히 있더라고요
^^ 조금 친해진 기분이었습니다
안쪽견사 설거지하러 향했는데
설거지는 다 끝나 있어
반겨주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양주보호소에는 소형견이 몇몇 있기도 합니다
간식먹을때 보면 항상 밀리곤하죠
멀찌감치 떨어져 있곤하는데 이날따라 많이 다가왔습니다
일부러 챙겨주려해도 워낙 큰 아이들이 많아서 제대로 챙겨주기가 힘듭니다
실내에서도 잘 지낼 수 있을만한 몸집이라
입양가서 예쁨 받으며 지내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사실 개의 종은 사람의 사용처와 취향에 의해 변형되고 개량된 것이라지요
그로인해 만들어진 어떤 종은 고유의 지병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혼종이 더 개성있고 단단하고 똑똑해보이는데
반동방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면 혼종을 데리고 다니는 분 보기 힘들죠..
반갑다고 다들 달려옵니다
견사 풍경도 찍어봅니다
더워서 다들 기운이 없어보입니다
장갑 씹어먹을 기세
꽃미소 하얀이입니다, 본명 햇살이
햇살이도 더워보였습니다
혀가 입속으로 들어갈 때가 없었네요
호돌이 엄마 가을이도 인사 나왔습니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점점 말라가서 걱정이 됩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나가는 길
가운데마당 아이들과 잠시 인사나눴습니다
미용하다 만 토끼와 그 앞 만세
귀여운 깜비입니다
강아지 같은 얼굴과 몸집인데
움직임 보고 어느정도 나이를 짐작했지요
나이가 많다네요. 이번여름 잘 버텨줘야 할텐데...
토끼, 좀 우울해보였습니다
미용하기 싫어했다고 하더군요
미용해야 덜 덥지...토끼야
웅크려앉으니 다가오길래 쓰다듬어 줬습니다
그랬더니 무릎위로 안겨왔어요
예쁜 토끼모습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중에보니..ㅎㅎ
눈도 감고 그랬구나
처음 만났을때는 저한테 절대 안다가왔고
여기 처음 입소했을때는 만지지도 못하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토끼씨, 성격이 많이 달라져갑니다
사람에게 점잖은 만세
웃는 모습도 보여주고
우수에 찬 눈빛도 보여주는데
만세가 사고를 쳤지요
콜리의 앞발 저렇게 만들었네요
지난번 한 봉사자분께서 휀스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사이
콜리가 열린틈으로 잽싸게 들어가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만세의 목덜미를 물고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떼어내려고 계속 실랑이를 벌이다 한참후에 떨어졌는데
그순간 만세가 콜리의 앞발을 물었다고 하네요
콜리 앞발의 상처는 생각보다 깊었는데
크게 다쳤을게 걱정이었던 만세는 하나도 다친곳이 없었습니다
만세는 평소에도 옆쪽 울타리의 개들과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시비가 자주 붙곤 하는데
아마도 콜리가 기를 누르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정도에서 끝났길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견사사이의 문을 드나들때 단단히 주의하고 잘 단속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튼튼한 휀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 앞에서는 누구보다 큰 눈망울을 보여주는 진순이는
더운 요즘 먹을 것이 없어지면 땅이 좋아집니다
엉덩이가 아픈 진순이
여름이되니 나이많은 아이들은 하나둘 병치레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점심 다먹고
다시 앞마당 입니다
오랜만에 가까이 본 곰녀입니다
그래서 찍은 사진이 많았죠
자세한건 곰녀편에서...↓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37010
'개미소' 잠복이를 아시나요?
얘 말입니다
눈 크게뜨니 눈이 땡글떙글
귀여운면이 있습니다 그려ㅎㅎ
다시금 개미소 느낌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콜리 등장입니다
털갈이가 한창중이라
관리소장님께서 털을 떼주고 계셨습니다
그리곤 다가와 반갑다고 두발뛰기를 합니다
앞다리도 아프면서 뛰어오르기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다다다 달리고, 뛰고 좋답니다
가만히좀 있어주련.. 뭐하나 제대로 나온게 없다 콜리야
이거 하나 건졌습니다^^;;
그래.. 두꺼운 털옷입고있으니 더 덥지?
멀리 보니
이런풍경이..ㅎㅎ
누렁이 한참 앉아있네요..ㅎㅎ
시원한지 웃는 누렁이
잠복이도 노란 털이고 누렁이도 노란 털인데
털의 느낌이 다름니다 ㅎㅎ
수컷 같으나 곰순이 어미인 누렁이
저번에 소개했었죠?ㅎㅎ↓
강이일겁니다. 목줄한 다른 한 아이와 뽀미 뽀동의 엄마
택배..
미용한 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쳐진눈이 인상적인 겁많은 택배입니다
여기 마당분변을 좀 치운 후
호돌이를 빗길겸 안쪽 견사로 갔습니다
이 아이는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졌는데 제대로 치료 해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불쌍해 소장님께서 데려오셨다고 합니다
다리가 이미 잘못 붙어버려서
다리가 제대로 굽혀지지 않는지 소변볼때
다쳤던 다리를 엉거주춤 든 모습이 매우 불편해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예쁜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소형견인 편이고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싶어하는데
가족이 없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카센타도 미용을 했네요
카센타도 손길받는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카센타 앞을 밀치고 나오는 햇살이^^
아직 아가 누리입니다
개장수에게 팔려갈뻔했던 두리와 누리 형제는
강아지때 구조되었는데요
아직도 사람을 경계합니다
특히 형인 두리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형제애가 돈독해 보였습니다
두리가 누리 이검사를 해주는 걸까요?ㅎㅎ
입으로 장난치고 있는 둘입니다
여기로 오지 못했다면 뜬장에서 자랄 때까지 갇혀지내다
제 목숨도 다하지 못한채 생을 살다 갔을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다가오는 이 아이는..
호돌이??
호돌이와 똑 닮은 호순이입니다ㅎㅎ
실제로 볼색이 좀더 짙고 몸집이 조금 작습니다
성품은 호돌이와 똑같이 순한데
빗질에 호돌이는 가만히 있는 것에 비해 호순이는 하다가 도망갑니다 ㅎㅎ
호순이 빗질후 털들
우리와 카센타 저 멀리 주근깨
이 아이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우호적이지는 않더군요 ㅎㅎ^^
한쪽에서 지내는 사마귀^^
꽃같이 예쁜미소(?) 짓는 운수입니다
타이루도 미용했습니다
그동안 한대뿐이었던 이발기가 고장나서 보호소에서 미용을 못해주고 있었습니다
털을 밀어보니 목부분이 긴털로인해 헐어있었다고 하네요
소장님께서 목크림을 발라줬는데
운수가 타이루 목을 워낙 정성스레 핥아줘서;;;
쓴맛의 보라색약을 뿌렸다고 합니다
도망다녀서 여기저기 약이 묻어 타이루는 보라돌이가 되려합니다
대통이 오랜만에 찍어보네요
리챠드~는 사진찍으면 다 이런포즈입니다
쓰레기를 쓰레기봉투에 모아 큰길로 이동해 내어놓은 후
백순이가 있는 견사 가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저기가 명당인가 봅니다
더운 백순이는 저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순이와 덕이
덕이와 백순이가 맞이해줍니다
장순이 더워하네요
덕이도
??
장순이가 가로막았다...
코카아이입니다
털 미는걸 싫어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얼굴이....ㅎㅎ
사람좋아하는 백순이
언제나 마음이 짠하도록 매달립니다
관리소장님께서 물이 졸졸 나와 목욕은 못시키고
수건으로 닦아주셨나 보더라고요
등이 더러웠던게 말끔해졌습니다
앞마당 아이들 마지막컷
마지막으로 창고에서 정리하며 찍은 큰나비입니다
입주변보니 건강이 영 좋지는 않은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계속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네요
어여 건강해져야지..큰나비야...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반동방 여러분.
그동안 10년 넘게 갈곳없는 아이들을 품어왔던 양주보호소에서
시급한 시설보수 문제로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사료도 오늘내일을 걱정하는 빠듯한 살림에
현재 아픈아이들도 있어
기본적인 안전을 지켜주지 못하면
아이들의 생명에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낡은 휀스와 물이 차는 벽돌바닥, 동파로인한 누수로인해
코앞으로 다가온 장마철 비와 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 막막합니다
다음 '희망해' 모금함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열었지만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무너지고 있는 견사 벽돌바닥입니다
이제 곧 많은비가 내릴텐데
가랑비에도 물이 고인다는 이곳은 어찌될지요...
지붕이 있는데도 물이고이고 있는 견사바닥
보호견들을 구분하고 밖을 구분 짖는 휀스가 약해
이런저런 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대형견들이 주로 생활하는 터라
10년이 넘은 약한 휀스로는 버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을 내밀고 있던 모습.
바로전에는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뒷켠 휀스 사이로 고개 내밀고 있는 작은 아이
휀스가 약하고 짧아 대형견들이 뛰어넘어 탈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난겨울 동파로 인해 누수가 되고있습니다
안쪽 견사 수돗가는 현재 최대로 물을 틀어도
이 정도 밖에 물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동파로 인해 물이 누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에는 보호견들을 목욕 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물이 너무 적게 나와 설거지도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있어
날은 날로 더워지고 있지만 목욕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후원해주신 이발기가 있어서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중대형견에다 110여마리를 감당하기에는 더 튼튼한 이발기 구매가 필요합니다
단 한대뿐인 이발기 고장으로 미용이 늦어져 목이 헐어버린 타이루(오른쪽)
미용은 보호견들의 더위 해소에 꼭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목표액을 예정기간보다 빨리 도달해
하루빨리 공사를 시작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19일 남은 오늘
45% 달성했습니다...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적은 도움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 됩니다
한분한분의 따스한 마음으로
양주보호소 아이들에게 울타리를 만들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많은 관심과 서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