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인 오빠야가 19살인 나 좋다고 했었다이가
수능 치기 전까지 데이트 한번 안하고 잘 참아주고 공부한답시고
폰도 집에 두고 다니고 새벽에 와서야 문자 잠깐하고
하루종일 나만 기다렸을텐데 난 문자하다가 잠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을 망쳐서 대학 원서 접수할때도 우울한 나 잘 다독거려줘서 고마워.
그런 우리가 벌써 내가 22살이 되고 자기는 25살이 되었네
그땐 자기 도둑놈 소리 많이들었는데 요샌 같이 늙어가는 입장이구나 우리..ㅋ...
참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고스톱 쳐서 내기해가지고 컵얼린거 등에 대는거 고문하곸ㅋㅋㅋㅋㅋㅋ
내가 모르고 니 눈때린거 가지고 니 아직 아프다고 협박하잖아... 심술쟁이야..
맨날 내가 니 좀만 머라하면 니 삐진척하면서 벽가서 서있고
같이 도시락싸서 도서관 공부다니고, 자주 가는 카페 도장도 다 모아서 커피도 공짜로 먹고
맨날 피시방가서 맞고치고 모두의 마블해서 데이트 코스 짜기 내기하곸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인형뽑기 해서 큰 인형 3개나 있잖아. 니가 개 인형 짜부 시켰지만.........ㅎ...
3년을 같이해서 너무 추억이 많네. 사람들은 3년 사귀면 많이 이제 지친다고 하는데
난 왜 아직까지 자기가 너무 좋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오빠야라서 너무좋다. 근데 그런 오빠야가 날 사랑해줘서 더 행복해.
매일 아침 눈떴을때 첫번째로 생각나는 사람이 오빠라는 사실에 행복해
나중엔 생각나는 사람이 아니라 옆에서 눈을 같이 뜨는 사람이 됬음 좋겠어 헤헤
항상 자랑스러운 너의 애인이 될게.
내 옆에 변함없이 있어주는 오빠야가 너무 듬직하고 고마워.
사랑해 매일매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