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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추가 ) 25살. 원래 외로운 나이인가 봐요.

624 |2013.06.26 16:37
조회 8,837 |추천 44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단....어...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을 줄 몰랐어요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아~무 생각 없이 딱! 켰는데..제가 쓴 제 글이 맞는가 싶었어요ㅠ.ㅠ

이런게 제가 매일 보던 자고나면 톡 된다는 그거죠???

 

저 솔직히 말하면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게 막 떨리기도 하고 설레고

지금도 손이 왜이렇게 떨리는지..감사합니다 여러분ㅜㅜㅜㅜ

 

 

일단은 89년생 친구들이 많아서 정말 놀랬어요!

어제는 글 써놓고 대여섯분만 공감해주셔도 댓글 달아드리고 힘내자고 서로 으쌰으쌰 하려고 쓴건데..

 

지금도 남겨주시는 댓글들 실시간으로 하나하나 다 보고 있구요

보면서 정말 눈물나려는거 억지로 참고 또 참고..(회사라서ㅠㅠ) 용기도 얻고 웃음도 나고 그래요!

 

그리고 친구하자고 하신 분들이 많아서 더 놀랐어요 의외로 남자분들도 있으셔서 또 놀랐구요..!!

악플..도 꽤 있고 베플분 글에서 논쟁이 많은 것 같은데.. 싸우지들 마세요 ㅠㅠㅠㅠ

사람마다 환경이 다른데 모두가 같다고 말할 순 없으니까요........

 

우리 나이가 여러가지 면에서 실질적인 독립을 해야하는 나이잖아요.

20살되면 성인이 된다지만 부모님의 보호가 아직은 필요하고..

대학졸업하고 취업을 하신 분들도 계시고, 아직 준비중이시거나 유학, 대학원 등등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도 결혼자금이나 유학자금 등 돈을 모아야 하고,

직장을 구하는 선택을 해야하고,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야하고,

지금 하고 있는 그 무언가에 의해서 앞으로의 인생이 결정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서

외롭다는 표현을 썼는데...많이들 공감해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치맥하나에 이렇게 단결력이 강해질 줄은 정말정말 몰랐어요!! 짱
(어제 사실 엄마랑 ㄱ촌레드오리지날에 맥주한잔 했다는)

 

 

 


댓글들을 보니까.. 역시 제가 판을 보면서 실감나게 느낀거지만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정말 다른 것 같아요

제가 문제가 있을거라는 글이 있는데요! 물론 제가 다~잘하는데 그들이 나빴던 것만은 아니겠죠.

그걸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유독 그런 일을 많이 겪으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이제는 다시 겪고싶지도 않고, 비슷한 환경을 만들지도 않고 있어요.

 

 

하.......우선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힘들었던 일 중 일부분을 말씀 드릴게요..

각자 개성이 너무 다른 8명 친구들이 순식간에 친해져서 많이 좋아하고 의지가 됐던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 중 남자들에게 대쉬가 들어오는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질투하는 또 다른 친구 A에 의해서

모든 갈등이 시작되었고, 8명이었던 무리가 4명씩 반으로 뚝 갈라서게 되었죠.

 

A라고 칭할게요. 항상 욕심이 많았고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 본인을 부러워해야 했어요.

직접 그렇게 말도 했구요. 본인은 항상 행복해보여야하고

 

남들이 질투할 정도로 다 갖추고 있어야 직성이 풀린다고.

 

 

남자들이랑 어울리는 걸 좋아해서 제가 아는 모든 남자친구들, 아는 오빠들을 만날때

 

매번 A를 데리고 나갔고 항상 예쁘다는 소리를 들으며 그 자리에서 주목받는 걸 좋아했어요

전 제가 봐도 그때 당시엔 친구가 예뻤고, 제 주변 사람들에게 '내친구 예쁘지?'라며 띄워주기 바빴구요

그 자리에서는 늘 그 친구가 공주대접을 받고, 항상 술, 밥, 다 얻어먹고 다니면서 버스카드만 들고 다녔죠

드라마나 영화 같은거 보면 항상 주인공 친구있잖아요. 옆에서 맞장구쳐주고 푼수같은 친구..

 

그게 제 역할이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왜인지 모르게 저한테

 

'너 쟤랑 계속 친구 할거야?' '아직도 걔랑 연락해?' 이런 얘기가 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전 그냥 걔가 표정이 원래 좀 차갑다. 표현방식이 그래서 그렇지 나랑은 아무렇지 않다. 하면서

지냈는데 절 무시하는게 대놓고 보인다는거에요. 친구로 생각하는거 같지 않으니까 오래 지내지 말라고..

 

원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고등학교때 사이가 멀어진 친구들이 있다고 했잖아요.

 

제가 올해 초에 다시 연락하게 됐다고.. 그 친구들이 몇 년 전 절 다시 찾아주고,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그땐 미안했다고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때

그 A는 저에게 '한번 버린 애들은 널 또 버릴것이다. 우리가 너의 진짜 친구가 되어줄게. 나만 믿어라'

하면서 제 주변 친구들을 다 내쳐냈고, 제 휴일 스케줄은 항상 그 친구에게 맞춰져 있었어요.

늘 함께했고, 그래서 저 또한 아무 의심없이 정말 이 친구랑 오래갈 줄 알았죠.

어느 순간부터 느낀게 제가 알바하니까 항상 돈을 더 내라는 식으로 몰아갔고, (A는 자취생)

모여있으면 제 앞에서 저 빼고 문자를 하면서 은근히 뒷얘기를 하는걸 알게 됐어요.

수업중에도 붙어서 공책에 필기하는척 낙서하면서 욕 써놓고 저 빼놓고 쏙닥쏙닥..

 

도저히 안되겠고 더 이상 같이 지낼 필요가 없다고 정신 차린 순간

혼자 수업도 듣고, 밥도 먹으러 가고, 제 할일 하기 시작했어요.

한 두 푼도 아닌 등록금 내면서 학교 입구까지 가서 수업 안들으러 가는 애들 따라다녀야 하진 않잖아요..

시험기간에 본인보다 점수가 높으면 왜 아는 문제 안알려 줬냐면서

 

나혼자 공부했다고 휙 돌아서 다른애랑 팔짱끼고 가버린 애에요.

옆에 앉혀놓고 나 이 문제 아니까 너도 이거 외워. 할 순 없잖아요

 

 


옷도 빌려가서 한달이 다되도록 안주고 본인이 입던거 그 자리에서 벗어서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입는게 그렇게 아깝냐고.

다른 무리 애들이랑 놀면 우리랑은 수준 안맞는다고.

 

쟤네는 여자애들이 관리도 안하고 꾸미지도 않는다고.

그래서 다른 친구들을 사귈 수도 없었고, 다들 멀리했어요. 무시하니까..

제가 나중엔 막 화도내고 싸웠죠. 대판. 그때 '내가 언제까지 널 다 받아주고 참아줘야 되냐' 라고 하니까

'니가 뭔데 날 받아주고 참아주냐고'.....니가 뭔데....

이런 부분까지도 제가 다 감수하면서 계속 친구로 지내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 소식을 간간히 캐고 다니며 욕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싸이, 페이스북 철저히 다 친구공개로 바꾸고 웬만하면 모르게 했어요. 궁금해 미쳐버리라고.

알아서 애들이 차단해주고, 어떻게 지내는지 모른다고. 아니면 아주아주 잘 지낸다고 얘기한다네요.

한 1~2년은 자다가도 너무너무 화가나서 울고불고 난리 친적이 많아요. 정말로요.

걔 하나 때문에 내 모든게 다 틀어진 것 같고, 내가 꿈꾸던 것도 실천할 수 없게 다 짓밟아버린

 

그 애가 너무 미웠으니까요.

 

그럴때마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남자인 친구들이 먼저 손내밀어주더라구요.

제 눈에만 좋은 친구들로 보이고 아무것도 안들리고 안보이고 그들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지낼때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제가 안쓰러웠나봐요.

 

그럴때마다 전 내 친구들 알고보면 좋은 애들이라며 감싸줬구요

 

나중엔 다 잘했대요. 잘한거래요. 제가 마냥 피해자라는 건 아니지만 저 많이 힘들었어요...

 

 


남자애들을 보면서 참 신기했던게.. 본인한테 큰 피해를 안주면 쉽게 버리고 배신하지 않는것 같아요.

여자애들 사이에선 이해할수도 용납할수도 없는 일인데. 그냥 걔 착해~ 이러면서

친군데 뭐. 친구잖아. 하면서 욕하고 싸워도 툭툭 털고 그 다음날 같이 술 한잔 하면 웃더라구요.

그런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부러워서 남자친구들하고 어울리게 된거지..

남자가 좋아서 살살거리고 공주대접 받고 싶은게 아니었어요..공주대접 해주지도 않아요.ㅜㅜ

전 어디가서도 절 내세워서 자리를 만들지 않구요. 그냥 남 얘기 들어주고 함께하는게 좋을 뿐이에요.

 

 

남자애들도 각자 여자친구 생기고 군제대후 취업준비하고, 취직하다보니까 만나기도 쉽지 않고

또 그들이 사귀게 된 여자친구들이 제가 아무래도 여자이니까 신경 쓰일테고..

그래서 그냥 맘쓰지 말고 연애하라고 초반에 축하해주고 가끔 안부만 묻고

싸우면 하소연 들어주고, 헤어지면 만나서 얘기 들어주고, 술한잔 하고 그렇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 생기면 남자친구들도 알아서 눈치껏 행동해주구요. 그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죠!

 

 


대학 졸업후 2~300개 넘는 전화번호부 보면서 참 많이 허탈했고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중요한 사람들 빼고는 다 지웠어요. 그 사람들 연락하나 안오더라구요?

내가 정말 필요하고 나를 원하면 어떻게든 제게 연락이 돌아왔겠지만요.. 쓸데없는 미련이었나봐요

 

 

 

 

아. 그리고 정말 죄송한 게 있네요..

제가 여자들 그런거 있잖아요~ 라면서 얘기했던거. 경솔했던 점 사과드릴게요. 진심이에요!

저도 여자니까..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는걸 인지했어야 했는데.

그치만 모든 여자들이 그렇다는 뜻으로 말한건 절대 아니에요. 그건 아시죠?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여자친구들은 단점이나 의견이 맞지 않는걸 얘기하는게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혹시나 기분이 나쁠까. 상처받을까. 신경써야 될 부분이 많고.. 감정적으로 예민하잖아요.

 

그래서 힘들다는 거에요.. 저 역시도 나쁜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죠. 당연히..

단점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있고, 그럴만한 사람이어야 대화가 되는거지 안그럼 감정만 상할 뿐.

 

한번 틀어진 관계는 더 이상의 회복이 힘들었죠. 많이....

 

사람을 한번 미워하면 끝도 없잖아요. 안좋은 점만 보게되고.. 욕하다보니 욕이 점점 커진거고

뭘 해도 미워보이니까..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데 그걸 강요했고 동조해주길 바랬지만

전 거기에 맞장구쳐주지 않은 거고. 그러다보니 제가 역으로 그 대상이 되었던거죠.


저는 학창시절이 위에 말씀드린대로 분위기가 매번 저랬어요.

잘~놀고 간 쓸개 다 빼주고 나중에 뒷통수 뻥. 차이고..

중립을 제대로 못지켜서 넌 누구편이냐고 욕먹고 내쳐졌을땐 다시 그러지 말아야지. 해서

뒷담을 주도하는 친구 따라서 같이 욕하고 같이 미워했더니..

 

역으로 그 화살이 다시 나한테 돌아올때도 있었고.

그러던지 말던지 너네끼리 싸워라. 하고 난 늘 하던대로 했더니 혼자가 되더라구요.

 

군중심리라고 하나요..? 주동자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항상 어떤 형태의 그룹이던

리더의 역할로서 좌지우지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들의 대세를 따라가지 않으면 낙오가 되는거죠..

 

 

친구가 항상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는 절 보고 하는 말이.. 참 인복이 없는 것 같다고.

 

 


그리고.. 저 친구 하나도 없는거 아니에요.ㅜ.ㅜ…

1년넘어 만나도 어제 만난것처럼 편안하고 내 모든걸 다 아는 17년 된 친구도 있구요.

사회에서 만나서 저보다 한살이 어리지만 언니동생 관계가 아닌 제가 먼저 친구로 다가가서

부모님들까지 이름만 들어도 보장될만큼 친해진 둘도 없는 친구도 있어요.

남자인 친구지만 정말 가족같이 지내면서 제 남자친구 조차도 걔 만큼은 남자가 아닌 친구로 인정해주는

듬직한 친구도 있고요.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들도 있어요. 언니오빠들, 선배들이 많이 챙겨주시고요.

 

 

 

방방뛰던 성격도 많이 누그러졌고, 이젠 쓴소리도 달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사람을 보는 눈을 갖게 되면서 저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어요.

물론 제가 모든게 옳은 건 절대 아니에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좋아요.

 

맞춰가는것도 좋고 배워나가는 거니까요.

가족간에도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고, 부부간에도 노력이 필요하듯이.

친구관계에서는 더더욱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외롭고 친구가 그립다고 한건.. 이제는 회사생활에 바쁘고 각자 스케줄이 있으니

날짜잡고 약속을 정해야 만날 수 있는.. 그게 좀 씁쓸해져서 그런건데.

매일 만나서 일상을 함께 할 수 없으니 보통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날 잡고 만나니까..

만나면 서로 그동안 있었던 일 한자리에서 몇시간씩 쭉~~~~얘기하다가 집 가기 바쁘고...

 

가볍게 편안하게 약속 없이도 달려나올 수 있는 그런거요..

말씀드렸듯이 동네에서 치맥 한잔! 퇴근하구 뭐해 밥먹자! 이런거요.

돈이 없고 약속이 없어 금요일밤 집으로 쓸쓸히 가는 기분....아시잖아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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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단 친구하자는 분들께 하나하나 댓글 달아드리고 싶은데..

댓글이 분단위로 계속 올라오는것 같아서 대체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을 좀 했는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 저에게 마음 써주시고.. 같이 공감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한데..

100명이 넘는 분들을 제가 혼자 감당하기엔ㅜ.ㅜ…진심으로 다가와주셨는데 이렇게 되면 누가 누구인지..

제대로 진지하게 친구관계로 발전될 수 없을 것 같고...많이 고민되고 망설여집니다ㅜㅜ

 

댓글들 읽고 또 읽고 하나하나 마음에 깊이 새길게요..모두 다 정말 감동이에요..정말이요..

 

 

 

저는 일단 경기도 살아요! (지방, 외국에 사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음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딱 봤을때 오른쪽 동네 있죠??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 종로구. 동대문구. 노원구 쯤이라고 말씀드리면 쉬울까요? 헤헤

제가 사는 곳이 이 동네와 가깝고 제가 제일 많이 출몰(?)하는 지역이에요.

이 근처 사시는 분들이라면 만나기도 쉽고 빨리 친해지기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당

 

아무래도 지방에 사시는 분들하고는 연락만 하고 지내기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기도 하고.. 저한테 용기내주셨는데 또 그냥 아는친구가 되버리면 상처가 될 것 같아서요ㅠㅠ..

 

 

 

사람이 사람을 알아가는데 충분한 교류가 있어야 하고 시간이 필요한거 많이많이 느끼고 알고 있지만

솔직히 우리가 어디가서 사람 사귈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웹상에서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겠냐..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으시더라구요

 

저 역시도 그 점이 많이 고민되고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손을 내밀어 주셔서 그냥 지나치기엔...휴..

 

지금 이런것도 기회라고 생각하고 저도 제 자신에게 도전해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연락주세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호기심으로 한두번 연락하시는 거면 사양할게요..

이제 그럴 나이 지났고 서로 바쁜데 시간낭비 하고 싶지 않아요.ㅜㅜ

 

 

 

 

89년생 뱀띠. 수많은 댓글을 남겨주고 공감해준 친구들아.

모든 일이 너때문만은 아닐거야. 사람들에겐 다 정해진 시기가 있고, 인연이 있을거라고 믿어.

우리를 힘들게하고 상처를 줬던 그들은 우리와 인연이 아닌거라고 생각해.

 

나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살았을 수 있으니까..미안하고 또 감사해야지

인생 헛살았느니, 잘못 살았느니.. 그런말은 제발 하지마ㅠㅠ

나도 나 자신을 자책한적도 많고, 원망도 많이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 억울하기도 하고..

 

더 외롭고 고독하게, 이사람 저사람 어떻게든 만나면서

공부. 운동. 배우기도 하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곁에 남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

날 죽도록 미워하고 괴롭혔던 친구도 시간이 지나고 생각이 좀 차니까 그 미움도 없어지더라..

용기를 갖고 그리웠던 친구들한테 연락해봐! 의외로 그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

그리고 내가 진심을 다해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주면 언제든 그 마음은 다시 돌아오게 되있어.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다 만나게 되있어! 단, 그만큼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겠지.

 

처음 마음 변하지말고 익숙해졌다고 자만하지말고 남녀관계에만 사랑과 배신이 있는건 아니니까!

 

충분히 누구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난 그렇게 생각해용

 

파이팅! 힘내자!!!!!!!! 아자아자!!!!

 

 

 

그냥 조용히 넋두리 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공감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한분한분 뵙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추천수44
반대수3
베플|2013.06.26 17:03
89년생 스물다섯 모두에게 봄이 오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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