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을 마지막으로 이제 당분간 글을 못 올릴거 같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종합선물세트식으로 얘기를 풀어드릴게요!
일주일 남짓한 기간동안 글을 올려서 오늘의톡도 세번이나 되구!!
미흡한 제 글을 재밌게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너무 사랑합니돠
마지막 글이니 만큼 지금까지 글중에 궁금하셨다거나
맘에 안드셨다거나 너무 재밌었다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하나하나 친절한 답글 달겠습니돠!!
그럼
여느때와 다름없이
잡담 그만하고
ㄱㄱㅅ
-1
산에 홀린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산 특히 저녁 해지고 나서 새벽 시간대 쯤에 산에는 많은 영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친구들과 수능이 끝나고 오랜만에 동네에 모여
술을 먹고
저녁 늦은 시간에 저희 동네 산에 올라갔어요
약수터에서 잡담하며 놀다가
술기운도 있고해서 산 타자며 우르르 올라가기 시작했죠
매표소를 지나
한참 걷고 있을 때쯤에
친구 한명이 정말 자연스럽게 사라졌어요
저희는 놀라서 친구를 찾아댕겼고
밤새 찾다 결국 친구를 못 찾고 귀가해서
다음날 아침 매표소앞에 엎어져있는 친구를 매표소 직원이 발견해서
귀가했다고합니다.
저와 친구들은 몰려가서 친구에게 무슨일이었냐고 물어봤고
친구의 말은 저희와 함께 매표소를 지나서 올라가는 것까지는 아무렇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를 섞어놓은듯한 중성적인 웃음소리가 귀에 자꾸 들려서
잠깐 뒤를 돌아본 후에 저희를 따라가려고 앞을 쳐다봤는데
갑자기 저희가 사라졌다는거죠
그때부터 소름이 돋기 시작한 친구는 뒤를 돌아 매표소 쪽으로 다시 뛰기 시작했고
매표소는 눈앞에 보이는데 계속 제자리만 뛰고 있는 느낌이 들고 계속 그자리를 멤돌고 있었다 합니다.
점점 그 웃음소리는 커지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가로등 불은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는 기절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기절을 해본적이 없어 기절도 못하고 정신이 반쯤 나갔죠
웃음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고개를 들어 산을 쳐다보니 산에 있는 수많은 나무위에
똑같이 생긴 여자들이 앉아서
자기를 쳐다보고 웃고 있었다 합니다.
3~5초 정도 그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다 친구는 쓰러졌고
그렇게 아침에 발견이 된거죠
친구는 기절하고 싶어도 기절이 안되는 절망감이 제일 무서웠었다 합니다.
-2
중학교때 독서실에서 계속 박혀서 공부만 하던 저는(중학교땐 공부 잘했습니다. ㅠ_)
스트레스와 피곤함이 계속 뭉쳐있던 상태였어요
그날도 동네 동사무소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집에 가고 있던 길에
지름길로 가려고 초등학교 담을 넘어서 운동장을 가로질러서 걷고 있었죠
비몽사몽한 느낌으로 걷고 있는데
귓가에 여자꼬맹이가 웃으면서 뛰어노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문 닫은 학교에 이게 뭔소린가 싶어서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도 없었죠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던 시간대에 소름이 돋은 저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었고
바로 옆에서 놀고 있듯이 생생하게 들리고 여자아이의 소리는 점점 커졌어요
그렇게 계속 한참 두리번 대던 저는
초등학교 건물 옥상을 쳐다봤고
저 멀리 있는 옥상 난간에 공을 튀기며 놀고 있는 꼬마 여자아이의 실루엣을 봤습니다.
신기한건 정말 멀리 있었는데 소리는 제 바로 옆에 있듯이 생생하게 들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약간 멍하게 그 모습을 쳐다보고 있는데
여자아이의 옆으로 키가큰 남자의 실루엣이 다가오고 있었고
그 남자가 여자아이의 팔목을 잡고 끌면서 두명이 사라지고 그 소리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초등학교 옥상은 경비아저씨 말고 절대 아이들이 못 올라가게 사다리가 높이 설치 되있습니다.) (제가 나온 모교라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너무 잠을 못자서 피곤해서 겪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3
요새 대세인 가위눌린 이야기 입니다.
제가 눌린 이야기가 아니라 친구가 눌린 이야기가 소름돋았던 기억이 나 들려드릴게요
친구는 평소에 가위가 잘 눌리는 친구인데요
여러가지 형태로 가위가 눌렸다고 합니다. (필자는 가위를 눌려보지 않아서 신기합니다..)
여자귀신이 자기 얼굴 바로 앞에 얼굴을 대고 계속 쳐다보고 있다거나
귀신들이 자기 위를 빙빙 돈다거나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가위를 하도 많이 눌리다 보니까
푸는 노하우도 생겨서 발가락 어디 힘줄을 힘을 주면은 풀린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가 어느날
저한테 와서
이번 가위는 진짜 힘들었다며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잠이 든 친구는
가위가 눌리는 느낌이 나기 시작했고
매일 찾아오던 귀신이 들어와 자기의 발목을 잡았다합니다.
친구는 평소대로 가위를 풀려고 발가락에 힘을 줬지만
힘이 안들어가며 실패하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발목을 잡힌 친구를 그대로 끌고 나가 마루에서 깔깔거리며 빙글빙글 잡아돌리기 시작했고
친구는 필사적으로 발가락에 힘을 줘서
가위에서 풀려나
한숨돌리고
소름이 돋아 마루로 나가 엄마를 불렀습니다.
큰방에서 문을 열고 어머니가 나오셨고
어머니가 나오시는데
어머니가 비정상적으로 입을 크게 벌리시면서
아까 그 귀신이 내던 웃음소리를 내셨습니다.
정신이 아득해진 친구는 다시 한번
가위에서 풀려서 깨어났습니다.
즉
가위에서 풀린 줄 알았던 그상황까지 가위에 눌려있던거였고
두번째만에 가위가 풀린거죠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이라고는 써놓았지만
다음에 언제 갑자기 나타날지 모르니 기다려주세요
그럼 개인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고 다시 글쓸 여유가 생기게 되면!
다시 오겠습니다!!!!!!
미흡한 제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아이윌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