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쯔음에 엽호판에서 열심히 글쓰다 사라진 26살 흔남입니다.![]()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있으시면 감사하겠지만..없겠지만서도..흑..ㅠ
일자리 문제등 여러가지 일덕분에 판에 글을 못 올리다
오늘 이렇게 짬을 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반가워요 ㅠ_ㅠ..
그럼 역시나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할게요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군대 얘기입니다.
ㄱㄱㅆ![]()
하기전에...
시간 나시면 제 예전에 쓴 글도 걸어놨으니 읽어보시면 감사..합...니...
ㄱㄱㅆ![]()
제가 상병때 쯤에 겪은 일입니다.
저희 부대는 막사를 기준으로 앞으로 연병장과 수송부 옆으로 포상과 그뒤로 탄약고가 있고
그뒤에 산이 있는 여느 부대와 다름없는 구조였는데요
어느날부터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에 근무를 서던 근무자들 입소문으로
탄약고 지붕위에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 앉아있는걸 목격한 사람이 생기기 시작한거죠
처음 소문이 조금씩 돌기 시작하다 대대에 퍼지기 시작하고
저도 그 소문을 듣고 기가 약해서 그런거라고 웃고 넘길려고했지만..
저희 포대의 순찰로는 탄약고 뒤쪽 순찰로를 끼고 돌아야 되기 때문에...
저 역시 쫄리기 시작했죠..
후에 새벽2~3시 순찰근무 배정을 받고
순찰 근무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탄을 배정받고 분리수거장을 지나 이제 탄약고위 순찰로로 진입해서
걷기 시작하는데 그 소문이 생각이 나서인지
이상하게 등에 땀이 흥건히 계속 났습니다.
탄약고 위쪽으로 걷기 시작하는데
뒤에 따라오던 다른 포대 병사가
갑자기 "피식" 거리면서 조금씩 웃는 겁니다.
같은 포대 사람이 아니었기에 애써 무시하며 그냥 걷고 있는데
처음에 피식 거림이 점점 웃는소리가 커지기 시작하는겁니다.
그것도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웃는소리로 꺽꺼억 거리면서 웃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해서 뒤를 돌아보면서 그만좀 하시죠 하면서 쳐다봤는데
다른포대병사가 무표정으로 뒤에 따라오면서 "뭐가요?" 라고 되묻는겁니다.
머리속이 멍해지고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귀에서는 바로 옆에 있는 듯이 웃음소리가 들리고
바로 가까이에 있었던 다른 포대병사는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던거죠
혼자 그렇게 멘탈나간 상태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갑자기
들은 소문이 생각이 나면서
탄약고를 쳐다보는데
지붕위에 할아버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앉아서
저를 쳐다보며 웃고 있더군요
그 때 뒷통수를 맞은 기분에 뒤에 사람은 신경도 안쓰고 냅다 뛰었습니다.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뛰는 내내 웃음소리는 저를 쫓아왔고
탄약고를 내려가서 수송부쪽으로 도착하자 소리가 거짓말처럼 없어지더군요
뒤에 쫓아온 병사아저씨가 무슨일있냐고 물어보는데도
대답해주기도 힘도 없고 터덜터덜 복귀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통실에는 당연히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믿어주지도 않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헛것에 헛소리라 생각하고 묻었습니다.
후에 그 소문은 소리 소문없이 계속 이어졌고
저와 같은 목격을 한 사람이 있었지만
서로 그냥 쪽팔린것도 있고 해서 쉬쉬하던 상황으로 시간이 흐르던 어느날에
병기과에 근무하던 제 후임이 헐레벌떡 뛰어와서
얘기를 해주는 겁니다.
탄약고 B동에 난리가 났다고
무슨 난리냐 그랬더니
탄수불을 하러가던 행보관들이랑 병사들이 탄약고 문을 열고
탄을 꺼내던 중에
발을 헛디뎌서 나무판자 있는쪽을 잘못 밟고 자빠지면서
탄을 받치고 있던 판대가 무너지면서
무거운 탄들이 우르르 떨어지면서
지은지 오래되어서 노후된 탄약고 바닥을 박살을 낸겁니다.
그런데
박살낸 바닥사이로 무슨 뼈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체모를 뼈다귀들이 발견되어서 대대가 뒤집힌겁니다.
물론 탄약고 위에 제가 본 귀신이 저 뼈들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때 기억은 무서웠지만 신기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글이 두서없이 재미없어진거 아닌가 모르겠네요..ㅠㅠ
그래도 재밌게 읽어 주셨음 좋겠네요ㅠㅠ
그럼 저는 다시 일하러 갈게요!!!
반응 좋으면 간간히 글 올리겠습니다ㅠ
휴일따위....흑..ㅠㅠㅠㅠ
그럼
아이윌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