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요즘 너무 바쁘다보니까 피곤피곤하네요 ㅠㅠ
그래두 한편 적구가겠습니다~!
그리고 설리보다 진리가 낫다구 하셔서
지금부터는 진리로 쓸게요 ㅎㅎ~
앉는다에서 끝났는데
사실 그땐 별일없었음.........ㅎㅎ....... ><..................... ㅋㅋㅋㅋㅋ
그냥 단둘이 빈교실에 앉아서 설명들었다. 그게 끝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도 반년?동안은 정말루 그냥 미술학원 다닌다는 마음으로 다님
학원친구들도 다들 착하고 좋아서 생각보다 금방사귀고
나는 금새 학원내에서 엄청나게 시끄러운 애가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이쌤도 첨엔 내성적이고 여린아이인줄알았는데
반전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고2여름방학때까진 별일없었음ㅋㅋㅋ
로이쌤말고도 담당인 여자쌤이 한분 더 계신데 나는 오히려 그분과 더 친했음ㅋㅋ
그쌤은 그냥 지금 내 책상위에 사과맛사탕이 있으므로 사과쌤이라하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도 사과처럼 뭔가 상큼하면서 귀엽게 생기신쌤임ㅋㅋ 머리도 초코송이머리에 ㅋㅋ
사실 로이쌤은 뭔가 친하면서도 거리감이 있었음
그와 반대로 사과쌤은 맨날 애들이랑 수다떨고 장난치고 그럼ㅋㅋㅋ
특히 젊은여자쌤이어서 그런지 여자애들이랑은 거의 친구처럼지냄ㅋㅋ
그러다보니 나뿐만아니고 모든 애들이 사과쌤과 더 친했음
로이쌤은 뭔가 다가가기 어려운스타일..?
그렇다구 막 엄청 어려웟던건 아니고 ㅋㅋㅋㅋ 그쌤도 똑같이 장난치는데
뭔가 사과쌤처럼 엄청친하다!! 이정돈 아니었던거같음ㅋㅋ
그렇게 또 1학기 기말이 끝나고 우리학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1박2일로 캠핑장에 놀러감
그때부터 사건이 시작됨ㅋㅋㅋ
그날 가자마자 4~5명씩 조를 짜서 텐트를 정하고 짐도 풀고나서
고기도 구워먹고 여러가지 게임도 하고 놀음
중간에 장기자랑시간같은게 있었는데
애들 골고루 한명씩 나와서 자기가 제일 잘하는거 하나씩 하고 들어감ㅋㅋ
이상한게 우리학원엔 내성적인애가 그렇게 많이 없기도하고
학원애들끼리가 전부다 친해서 ㅋㅋㅋ 엄청 재밌었음!!
그렇게 놀다가 중간쯤에 어쩌다가 로이쌤얘기가나와서
사과쌤이 로이쌤이랑 노래방을 갔었는데 진짜멋있다고 ㅋㅋㅋ 부르면 너네 반할거라그래서
애들이 다 로이쌤노래부르라는 식으로 몰아감
ㅋㅋㅋㅋㅋㅋ 근데 첨엔 로이쌤이 계속 튕기더니
은근 하고싶었었는지 몇번튕기곤 바로일어나서 노래를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상자의 사랑해도될까요 였음 ㅋㅋ 근데 그게 그쌤 18번이었나봄
사과쌤이 막 오오오오- 나왔다~~~~ 하면서 엄청 좋아하심ㅋㅋㅋㅋ
그때가 밤 11시쯤이었는데 그 쌤이 그노래를 부르는데
그게 고백노래면서도 되게 잔잔하고 달달한 노래잖슴..?![]()
진짜 그쌤이 노래부르기전까지 분위기 좀 어수선하고 시끄럽고 그랬는데
그쌤 노래 부르기 시작하니까 끝날때까지 찍소리도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있음ㅋㅋㅋㅋㅋㅋ 보고싶을때마다 꺼내서봄ㅋㅋㅋ
로이쌤한테 말했더니 당장지워버리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쌤 목소리가 원래 중저음에 되게 나긋나긋한 목소리인데
노래를 부르니까........와.............
아마 그때부터 조금 호감이 있었던거같음ㅋㅋㅋ
내 이상형이 목소리가 좋은남자여서 그랬나 아님 밤이어서 그랬나.. 분위기에 취해서 그랬나 ㅋㅋㅋ
그쌤이 노래부르는내내 심장이 콩닥콩닥..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끝까지 부르고 한참동안 애들다 멍하게 있다가 소리지르면서 박수치고 ㅋㅋㅋ
로이쌤은 머쓱하게 다시 자기자리에 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신나게 새벽까지 놀다가 새벽 한시였나? 두시쯤에 부원장쌤이 이제 그만 자자해서
모두 각자의 텐트로 들어감
내 텐트엔 나까지 총 5명이 낑겨들어감ㅋㅋ
그래서 들어가서도 한동안 수다떠느라 다들안잤음ㅋㅋㅋ
당연 제일 메인얘기는 로이쌤 멋있다~ 이런거였고 ㅋㅋ 그날 재밌었던 얘기도하고
남자친구얘기도하고 짝사랑얘기도하고, 그러면서 보내다가
한두명씩 잠에듬ㅋㅋ
사실 내가 제일 먼저 잠들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후는 모르겠음..ㅋㅋㅋㅋㅋ
한참뒤에 내가 눈떴을땐 모두다 코골면서 자고있었음ㅋㅋ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눈뜬거라 일어나서 빽빽하게 누워있는 애들 사이사이로 지나서 밖으로나감
그때가 한 새벽 4시정도 됬었을거임
근데 거기가 산이라 어두컴컴하고 다들 자느라 조용하고.. 한거임ㅋㅋㅋㅋ
화장실이 걸어서 3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어서
혼자가기가 무서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코까지 골면서 쿨쿨 잘자는 애들을 깨우기도 좀 그랬고.. 깨워봤자 같이안가줄것같앴음ㅋㅋ..ㅠ
그래서 한참을 캠핑장에서 후레시키고 왔다갔다했는데 갑자기 구석에서 누가
불쑥!!!!!!!!!!!!!!!!!!!!!!! 튀져나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놀래서 소리도 못지르고 ㅋㅋㅋ 바로 후레시 꺼버리니까 더 어두운거임
뭔가 후레시키면 그 사람이 날 향해 전력질주를 할거같아서..
불 끄고 숨죽이고 가만히 그쪽만 쳐다보고 있는데..
".....진리야?"
ㅋㅋㅋㅋㅋㅋㅋ 로이쌤이었음........
목소리듣고 그제서야 진정이되서 불을 다시 켰더니 로이쌤이 베실베실 웃음ㅋㅋㅋㅋㅋㅋ
담배를 피고 계셨었나봄 일어나면서 손에있던 담배를 들고있던 종이컵에 넣고 내쪽으로옴
"혼자 뭐해?"
"아 저 ..화장실 가려고..."
"아- 화장실 멀잖아. 아까 다녀오라할땐 뭐했어"
"그땐 별로 안마렸어서 ㅎㅎㅎ..."
"ㅋㅋ쌤이 같이 가줄게"
그때 그 쌤의 한마디에 진짜 순간 쌤에서 빛이 났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같았음 아니에요~ 괜찮아요 저혼자 갈수 있어요 ㅎ 했을텐데
진짜 거긴 너무 어두컴컴했음 ㅠㅠㅠㅠㅠㅠㅠ
쌤이 말끝나기 무섭게 고개를 엄청 쌔게 끄덕끄덕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둘이 후레시켜고 어두운 산을 걸어가고있었음ㅋㅋ
근데 그때도 놀란게 덜 가셔서 그런거였는지, 아니면 그 쌤의 노래부르는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그랬는지
심장이 계속 쿵쾅되는거임ㅋㅋㅋ
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있고, 딱히 쌤도 할말이 없었는지
서로 말 한마디도 안하고 묵묵하게 걸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좀 걷다가 로이쌤도 뭔가 어색한 기류가 느껴졌나봄ㅋㅋ
한참 정적끝에 쌤이 한마디함
"진리 아까 춤 잘추더라."
ㅋㅋㅋㅋ 나는 장기자랑때 춤을 췄었음ㅋㅋ
나름 동아리도 댄스동아리여서 할줄아는게 그거밖에 없었음ㅋㅋㅋ
근데 정적속에서 갑자기 말을 꺼낸거라 내가 또 놀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흠칫하다가 아, 아- 쌤도 노래 잘부르시던데요.. 하니까 막 웃으시면서
아까부터 뭐 그리 놀래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낄낄댐ㅋㅋㅋ
그렇게 얘기하다가 화장실에 도착해서
내가 화장실에 들어가고 쌤은 문앞에 서있었음
그렇게 볼일보고 나와서 다시 3분정도 되는 길을 걸었음ㅋㅋ
올때랑 다르게 갈때는 서로 놀래키면서 장난도 치면서 걸음
그렇게 내 텐트 앞까지 도착함 ..
컵라면 불릴땐 그렇게 길던 3분이 정말 짧다고 느낀 순간이었음 ....![]()
"진리야 잘자구, 내일보자"
"네 쌤두 담배좀 그만피고 빨리 주무세요"
"응 ㅋㅋ 이제 자야지 안자면 낼 피곤해서 너네랑 못놀아"
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내가 내 텐트 안으로 들어감
들어가니까 발자국소리가 나면서 점점 멀어지는게 들림ㅋㅋ
그래서 다시 난 애들사이사이를 지나 애들 안깨게 조용히 내자리에 누움
그러고 눈만뜨고 가만히 누워있는데
자꾸 로이쌤이 생각나는거임ㅋㅋ
그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계속 귀에 맴돌면서
웃는모습이 자꾸 앞에 아른아른거림 ![]()
사실 그쌤이 이름은 로이쌤이라 지었지만
엄청 키크고 훈훈한 스타일은 아님...ㅋㅋㅋㅋㅋㅋㅋ
그냥평범한 남자사람인데
웃는게 너무너무 이쁨...... 이건 모두가 인정함ㅋㅋㅋ
그래서 자꾸 그쌤 웃는모습과 목소리가 맴돌면서
나는 또 나도 모르는사이에 스르르 잠이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