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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에서 ㅡㅡ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강동구에 살아요
오늘 오후 두 시 반 쯤에 굽은다리역에서 티머니에 돈이 없어서 5000원을 충전을 했어요
근데 카드를 찍고 들어가려는데 카드에 돈이 없대요
그래서 직원에게 문의를 했어요
굽은다리역에는 충전하는 기계 2개 사이에 기둥을 두고 평행하고있어서 어디서 충전한지 정확히 몰랐어요
알고보니 뒤에있는 기계에서 충전했는데 앞에서 했다고 했어요 체크해봤는데 물론 아무것도 없죠

근데 전철이 오길래 급하다 했더니 직원분이 전화번호를 주시더니 나중에 연락하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급하니깐 전철을 타고 갔어요


그리고 저녁에 다시 돌아와서 물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기계가 고장난게 아니라 제가 카드를 빨리 빼서 오천원이 나왔었대요
어차피 오천원이라서 그냥 가려고했는데 직원분이 cctv를 보래요

cctv를 보니깐 오천원이 나왔는데 제가 모르고 그냥 가고뒤에 있는 기계에서 충전했는데 앞에 기계를 체크하고 ...
앞에 기계를 제가 보고있는데 뒤에있는 기계에 어떤 남자가 눈치를 보다가 오천원을 빼고 자기 티머니에 충전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좀 서성거리다가 지하철 안 타고 그냥 나갔어요
티머니 충전한거 기록 안 남냐하니깐 카드번호만 알 수 있고 신원조회는 경찰만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얼마 안 되는 돈이니깐 cctv 안 봤으면 기계가 고장났다고 생각하고 갔을 텐데 그 동영상을 보고 그 사람은 어? 5000원이네? 내가 써야지 라고 생각했을테니 그냥 너무 짜증이나고 괘씸해요  cctv에서 그 사람이 그러고 있을 동안 저는 바보처럼 직원일아 앞에 기계를 체크하고있고...


여러분도 지하철 기계에서 돈 나와있으면 주운 거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아무리 오천원이라도 꼭 안내원 한테 갖다 주세요.. 입장 바꿔 생각하면 진짜... 빡치고 괘씸하고 ㅈ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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