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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이런말에 뭐라 대꾸해야 할까요?

에효 |2013.07.12 14:50
조회 7,242 |추천 9
결혼할 때부터 절 좀 맘에 안들어 하셨는데요
이유는 모 제가 당신 아들보다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셨겠죠
첨엔 시엄마 맘에 들어보려고 노력하다가 상처만 받고 저도 맘 닫아버렸구요 지금은 결혼한지 육년이나 지나니까 뭐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후 임신했다가 유산을 겪으며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힘들게 지내다가 삼년만에 딸을 낳았구요 그때도 애 안나을꺼냐며 구박아닌 구박을 받아야했습니다 제가 정신과 약 먹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수 없었거든요

암튼 임신중에도 너무 힘들었던 아이였고 너무 소중한 딸입니다 특히 시엄마는 아들만 둘키우다 손녀를 봤으니 완전 내새끼합니다 엄마인 저를 더 따르면 질투할정도로요

최근에는 둘째아들도 낳았구요 시어머니는 손녀손자라고 하면 예뻐 어쩔줄 몰라하십니다 예뻐해주시는건 당연히 고마워 하고는 있습니다

근데 저한테 이러십니다 딸과 아들 이름을 부르며

"넌 00이랑 00이 때문에 귀염받는줄 알아"

네 뭐 저도 딱히 귀염받고 싶은 생각은 없기도 하거니와 대꾸할 말도 없어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 저 말을 몇번을 계속하시네요

몇번 들으니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제가 귀여움 받고 싶어 아이들을 낳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냥 웃어넘겨야할까요? 아님 무슨 말을 해야 시엄마도 더 이상 저런말을 안할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9
반대수1
베플|2013.07.12 15:18
다들 자식덕 보고 사나봐요 어머니도 저도 ^^ 말이야 바른말이지. 지아들 없었으면 지가 무슨 수로 글쓴이한테 공손대접 받았겠어? 지나가는 개만도 못한 그냥 아줌마일 뿐이지.
베플|2013.07.12 17:03
저희 친할머니가 저러 셨어요. 손주들은 엄청 귀히 여기셨는데 엄마한테는 정말 심하게 하셨죠. 손주들만 이뻐하고 귀하게 여기면 뭐합니까,, 그손주들이 커서 엄마가 할머니한테 어캐 당하고 사는지 알게 되면 할머니는 안중에도 없게 되는데요. 저희 할머니는 저희들한테 엄마 흉까지 보셨네요. 누가 봐도 할머니가 잘못 하셨는데 자식들 앞에서 부모 욕이라니.. 저는 중학교쯤 되서는 할머니라고 생각도 안했어요. 님네 애들도 그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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